기억에 남는 에피소드

사주를 상담하여 줄 수는 있으나 교훈은 줄 수 없는 경우

원제 임정환 | 2012-02-23 19:26:28

조회수 : 340,282

 
국내 최고의 대학을 나오고 과학고 선생으로 있는 친구가 있는데,
부부갈등이 많아 사주를 보니,
친구는 해로(偕老)하는 사주이나 친구의 처(妻)는 일시(日時)에 진술(辰戌)이 충(沖)하여 해로하기 어려운 사주이었습니다.
 
또한 친구의 사주는 귀(貴)하고 맑으나 운이 늦게 들어오기 때문에 마음고생이 심하고, 운(運)이 좋지 못하기 때문에 부부갈등도 더욱 많아지는 것이었습니다.
 
친구에게 친구의 사주와 친구의 처의 사주에 관하여 하나하나 다 이야기하여 준 후,
친구에게 “너의 처의 마인드가 바뀌면 부부갈등이 적어진다. 부부갈등이 남편 탓이 아니라 본인 탓이라는 것을 알고 개선하고자 노력하면 운명이 바뀐다. 그러나 내가 사주를 봐 줄 수는 있지만 너의 처에게 교훈을 줄 수는 없다.
너의 처 입장에서는 친구가 친구의 편을 든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의식적으로 부정하고 교훈을 얻기는 어렵다.
하루 날 잡아서 스승이신 벽천선생님께 처와 함께 찾아가 상담해라. 아마 벽천선생님께서 자상하게 너와 너의 처가 나아갈 바와 함께 많은 교훈을 주실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하였습니다.
 
이후 친구와 친구의 처가 벽천 선생님께 1시간씩에 걸쳐서 상담하였고, 지금은 안정을 찾고 나름대로 잘 살고 있습니다.
 
해로(偕老)하기 어려운 사주를 가지고 있다면 반드시 해로하는 상대방을 만나야 하는데, 친구의 사주가 해로하는 사주이기 때문에 이혼하지 않고 살고 있습니다.
 
친구의 사주로 인하여 친구의 처도 운명이 극복된 경우인데,
만약 친구의 처가 해로하기 어려운 다른 남자와 결혼하였다면 이혼이 필연이 되었을 것입니다.
특히 지인(知人)과 관련되어 있으나 사주가 좋지 못한 경우들이 사주를 상담하여 줄 수는 있지만 교훈을 줄 수 없는 경우들입니다.
 
이러한 경우들은 지금까지는 스승께 보내었지만,
나중에 스승께서 돌아가시면 그 때는 또 어쩔 수 없이 제자들에게 보내야 되지 않나 싶습니다.
일반적으로 사주를 상담하면 좋지 않은 운명을 좋은 방향으로 인도할 수 있는데,
이러한 경우들은 상담하여 줄 수는 있지만 직접적으로 교훈을 주기는 어려운 경우입니다.
 
친구와 친구의 처가 평생 잘 화합하여 해로하기 바라며, 친구의 행복을 빕니다.
 
 
- 원제 임정환 -
  • 제가 그렇습니다
    하지만 저는 격이 높지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하지만 운을 극복해보려고 합니다 공부하는 처지에  알면서 수렁으로
    들러갈순 없어서 하지만  결코 쉽진 안습니다
    그래서 제가  감정조절를 못할경우 벌금을 가족들에 냅니다...허허
    운명을 극복할수 있을까요....학문전체에 계속 돈오가 없다면
    6경신수행이라도 도전해 볼까합니다 ...합장
    도야 | 13-04-11 00:55 | 댓글달기
  • 짝짝짝 자강 | 15-09-08 18:59 | 댓글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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