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에 남는 에피소드

결혼(역학을 배우면 운명이 바뀐다.)

원제 임정환 | 2012-02-23 19:17:32

조회수 : 370,262

 
강원도 제자가 있었는데,
 
사주를 공부하면서 “선생님! 저 사주 공부 안할래요.”라고 이야기하기에 “왜?”라고 이야기하였더니,
 
“한 페이지 넘어가면 독수공방(獨守空房)한다. 또 한 페이지 넘어가면 본부(本夫)와 해로(偕老)하지 못한다고 적혀 있는데 공부하고 싶겠어요?”라고 이야기하기에 “그럴수록 더욱 공부해서 책임감이 있고 처와 잘 해로하는 사주를 가진 남자와 결혼하면 운명이 바뀌지”라고 이야기하였습니다.
 
이후 그 제자가 종살격(從殺格)의 좋은 사주의 남자를 만나 결혼하였습니다.
큰 아이를 출산택일하여 좋은 자손을 얻었고, 두 번째로 아들딸 이란성 쌍둥이도 또한 출산택일하여 좋은 자손들을 얻었습니다.
 
그 아이들의 이름도 또한 모두 사주에 맞춰 잘 지어서 아이들의 사주를 더욱 보완하였습니다.
 
그 제자가 가끔 남편과 아이들을 데리고 인사를 오는데,
남편이 자리를 비우자 “해로(偕老)하고 해로하지 못하는 것은 남편과는 상관없이 자네 탓이니 항상 각별히 조심하소.”라고 이야기하였더니,
 
그 제자가 “선생님! 잔소리가 목에까지 넘어오는데 다시 삼켜버립니다. 저 남편을 만난 것이 저의 큰 복이라 생각합니다.”라고 이야기하였습니다.
 
아이들의 사주가 좋아야 부부금슬이 좋아집니다.
 
아이들이 건실하고 영리하며 책임감이 있고 똑똑하면 나를 닮은 것이고, 아이들에게 문제가 있으면 배우자를 닮았다고 이야기하면서 부부금슬도 나빠집니다.
 
현재 행복한 결혼생활을 하고 있는데,
제자의 세 아이들의 사주가 대단히 좋으니 말년에 있어서도 또한 행복한 결혼생활을 할 수 있지 않나 싶습니다.
 
사주를 미혼(未婚)이 배우게 되면 좋은 배우자를 얻을 수 있고, 중년(中年)에는 선택의 갈림길에서 바른 판단을 내릴 수 있으며, 노년(老年)에는 자녀들에게 바른 지침이 되어줄 수 있습니다.
 
사주를 바르게 배우고 제대로 배워서 운명을 바꾼 대표적인 경우입니다.
 
쌍둥이의 인생 패턴은 거의 비슷한데,
한 사람은 귀(貴)하고 청(淸)한 배우자를 맞이하고, 한 사람은 천(賤)하고 탁(濁)한 배우자를 맞이하면 운명이 완전히 달라집니다.
 
좋은 배우자를 얻으면 운명이 크게 개선되는 것을 보면 궁합(宮合)의 중요성은 크고도 크다고 할 수 있을 겁니다.
 
타고난 운명도 또한 바뀔 수 있고 개선할 수 있다는 좋은 예라고 할 수 있으며, 그 제자가 평생 행복하게 살아가길 바랍니다. 
 
 
 
- 원제 임정환 -
  • 잘 알았습니다. 해피바이러스 | 12-04-02 10:50 | 댓글달기
  • 유구무언 입니다..합장 도야 | 13-04-11 01:01 | 댓글달기
  • 결혼전에 공부를 안한것이 너무 후회스럽습니다.지금이라도 열심히 공부해야겟네요. 둥둥 | 14-09-01 21:59 | 댓글달기
  • 아! 인간의 생을 알수 있다니 그저 감탄할 뿐입니다. 배우고 싶기도 하고요 자강 | 16-10-26 13:48 | 댓글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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