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리기초 > 격국론(格局論) > 23. 살중신경격(殺重身輕格)

원제 임정환 | 2012-03-27 16:53:03

살중신경격(殺重身輕格)

살중신경(殺重身輕)이란 칠살(七殺)이 왕하고 일주가 약하다는 의미입니다.

통관하는 인수가 있었으면 살인상생(殺印相生) 또는 살중용인(殺重用印)일 것인데, 인수가 없는 격국입니다.

정관이 지나치게 왕하면 정관도 칠살과 같으니 또한 관중신경(官重身輕)이라고 말하지 않고 살중신경(殺重身輕)이라고 말합니다.

가령,

己癸己癸

未亥未亥

이 명조는 살중신경격(殺重身輕格)에 년간의 癸水가 용신입니다.

己癸己癸

未丑未亥

이 명조도 살중신경격(殺重身輕格)에 년간의 癸水가 용신입니다.

甲戊戊甲

寅辰辰寅

이 명조는 살중신경격(殺重身輕格)에 월간의 戊土가 용신입니다.

*살중신경(殺重身輕)이면 일주가 신강에 근접할수록 좋습니다. 고로 첫 번째 명조는 두 번째 명조보다 훨씬 좋습니다.

첫 번째의 명조는 인수운이나 비겁운이 돌아오면 신왕관왕이 되는 명조이니, 비록 살중신경격(殺重身輕格)이라고 이야기한다고 할지라도 결코 천격(賤格)이 아닙니다.

*살중신경(殺重身輕)은 유병무약(有病無藥)이니 천격(賤格)입니다. 여명은 화류계에 근무하는 사주이고요.

*살중신경(殺重身輕)과 재살태왕(財殺太旺)은 사주가 탁하니 재다신약(財多身弱)의 성격이 나옵니다. 당연히 의리도 없고.

*살중신경(殺重身輕)과 재살태왕(財殺太旺)과 제살태과(制殺太過)는 며느리로 삼아서는 아니 되는 격국입니다.

*종살격(從殺格)은 귀격(貴格)입니다. 고로 인품이 대단히 맑습니다. 살중신경(殺重身輕)과 같이 보아서는 결코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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