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가이드#2

오행의 성질 - 목<木>의 성질

고은 | 2017-10-02 06:37:31

조회수 : 2,427

목<木>의 성질
 
 
 
 
 1. 갑목<甲木>의 성질
 
 
 갑목은 양에 속하며 거목을 의미한다.
 
가을과 겨울에 태어나면 좋고 신 월<申月>과 자월<子月>이 가장 좋다.
 
   사주에 경신<庚辛>이 있으면 명예에 이롭다. 운이 신유진술축미로 향하면 크게 길하다.
 
   특히 신<辛>의 정관이 있으면 좋다.
 
그런데 인오술<寅午戌>화국 과 정화<丁火>상관이 천간에 있으면 노고가 많다.
 
   만약 지지가 화국을 이루고 정화가 투출하였더라도 사 주에 진술축미<辰戌丑未>가 있거나
 
천간에 무기<戊己>가 노출되어 있다
 
   면 운이 재운으로 향할 때 상관생재<傷官生財>하므로 발달한다]
 
   이것은 삼명통회에 나오는 것이다.
 
   위의 문장은 갑목<甲木>이 건축을 할 때의 기둥과 재목으로 쓴다는 뜻 이다. 겨울의 물을
 
만나면 물은 뿌리가 지하수를 흡수하듯 이 성장하는 기운이 된다는 뜻이다.
 
   갑이 가장 꺼리는 것은 화기가 치열하여 불에 타는 것이다. 만약 사주에서  갑일간에 화가
 
지나치게 왕성하고 천간에 병정이 투출하고 지지가 화국을 이루었다면 화의 기세에 거역하
 
지 말고 순종하여  토로써 화세를 설기하여야 한다. 즉 상관이 재성을 생한다고 한다.
 
   갑일간이 지지에 인오술 삼합 화국을 이루고 천간에 정화가 투출하였다고 해도 사주에 진
 
술축미무기<辰戌丑未戊己>의 토가있거나 운에서 재운이 오면 발달한다.
 
   적천수에서는 갑목이 높이 솟아 하늘을 찌른다고 했고 싹이 트려면 화가 필요하 고 봄에는
 
금을 싫어하고 가을에는 토를 싫어한다고 하였다.
 
   화가 세력이 강할때에는 진토<辰土>를 만나야 하고 수가 범람하면 인목<寅木>이 있어야
 
한다. 지지가 윤택하고 천간이 균형하면  갑목이 뿌리를 내리고 장생하게 된다고 하였다.
                                                    
   임철초 님의 척천수천미에서는 갑목은 양의 목으로 체가 견고하며  하늘 을 찌르는 기세가
 
있다. 그리고 극히 웅장하다.
 
   이른 봄에<寅月>에 생하면 나무는 어리고 연약한데 기온은 차므로  싹이 트기 힘들다. 그
 
러므로 이때는 화<火>가 있어야 발달을 할 수가 있다.
 
   중춘<卯月>에 생하면 목의 기운이 극히 왕성하므로 화<火>가 있어 그 위세를 설해야 한다.
 
   이 때 금이 있으면 금은 봄에 수<囚>하므로 쇠약한 금으로 왕성한 목을 극하지 못한다. 그
 
러므로 봄에는 금을 무서워하지 않는  것이다.
 
   갑목이 가을에 생하면 실시<失時>하여 쇠약해져 잎이지고  생기가  뿌리로 내려간다. 토는
 
목의 극을 받고 토생금 하여 극도로  허약한 상태이므로 목은 극을 받아서 나무의 뿌리를 배
 
양할 능력이  없게 된다.   ]
 
   그러므로 나무는 허약한 토에 뿌리를 내리지 못하므로 가을의  갑목에게는 토는 쓸모가 없다.
  
   또한 가을의 토는 목을 돕지 못하고 토생금하여 금의 힘을 강화시켜 목을 극하는 것을
 
재가  살을 생하는 것이다.
 
   가을의 갑목은 토가 없는 것만 못하다.
 
   
 
 
 2. 을목<乙木>의 성질
 
 
   을목<乙木>은 비록 연약한 나무지만 미토<未土>와 축토<丑土> 를 극하고 정, 병<丁, 丙>
 
 사주에 있으면 유<酉>와 신월<申月> 이라도 무방하다.
 
   해월<亥月> 자월<子月>이나 지지에 수<水>가 많을 경우 에는 오<午>화가 있어도 한기와
 
습기를 제거하기 힘들다.
 
   수<水>, 토<土>, 금<金>이 왕성할 때는 갑목<甲木>이 있으면 고목을 의지하여 뻗어 나가
 
듯 봄도 좋고 가을도 좋다고 하였다.
 
   을목<乙木>은 갑목의 생기를 이어받은 것이다.
 
   봄에는 꽃나무인 과일나무와 같아서 금<金>이와서 극하면 나쁘고 여름에는 벼와 같아서
 
물이 있어야 하고 가을에는 계수나무와   같으니 금<金>이 왕하면 화<火>로 억제를 하여야
 
하고 겨울에는 꽃봉우리와 같으니 화<火>로 따뜻하게 하여야 한다.
 
   축미월<丑未月> 또는 을미<乙未>, 을축<乙丑>일에 생하면 미<未>는 목의 창고로써 뿌리
 
가 뻗어 내리고 축<丑>은 습토로서 수분을  배양하니  좋은 것이다. 신유월<申酉月>이나 을
 
유<乙酉>일에 태어나도 천간에 병정<丙丁>이 투출하면 강한 금을 억제한다.
 
   해자월<亥子月>이나 을해<乙亥>일에 태어났는데 천간에 병정<丙丁>이 없고 지지에 술미
 
<戌未>가 없으면 오화<午火>가 있어도 힘이 약해 어렵다.
 
   천간에 갑목이 투출하거나 지지에 인목<寅木>이 있으면 봄에는 겁재 의 도움을 얻고 가을,
 
겨울에도 도움을 받아 금<金>을 겁내지 않고 물을 염려하지 않아도 된다.
 
   삼명통회에서는 을목<乙木>은 음<陰>에 속하고 생기가 있는 생나무다.
 
   봄에는 꽃과 잎이 무성하고 가을(시월)에 태어나면 특히 좋다.
 
   지지가 해묘미<亥卯未>의 목국이 되거나 신자진<申子辰>수국이 되면 운이 해자축<亥子丑
 
>북방 수운으로 흐르거나 병<丙>,정<丁>,  경<庚>,  신<辛>이 와도 무방하다.
 
 
   이상과 같이 을목<乙木>은 연약한 꽃나무와 같아서 뿌리와 잎이 있는 데 지나치게 습하면
 
성장하기 힘들다.
 
  수<水>가 지나치게 많으면 뿌리가 썩어 물에 뜨는 위험이 있고 화<火>가 과하면 타버리며
 
금<金>이 과도하면 베어지고 토<土>가   과하면 토생금<土生金>하니 나쁘다.
 
  그래서 을목<乙木>은 봄에는 화<火>가 있어야 하고 여름에는 수<水>가 있어야 하고 가을
 
에는 화<火>가 있어서 금<金>을 극해야 하고 겨울에는 화<火>로 보좌하여야 한다.
 
  을목<乙木>이 신약할 때에는 갑목<甲木>이나 인목<寅木>의 도움이 필요하다.
 
  갑목<甲木>이 있으면 등나무에 의지하여 성장할 수가 있다.
 
 
 
 
출처 : 오행의 성질 - blog.naver.com/ohjju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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