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7년 음력 10월 10일 건명 손학규[孫鶴圭], 명조라 한다
丁乙辛丁
亥巳亥亥
손학규라 하는 銜字(함자)物象(물상)은 池上包琴(지상포금)有鳳毛(유봉모)라 한다 큰 연못에서 뱃놀이를 하는 모습 거문고를 안고 탄다 거기에는 고귀한 신분을 나타내는 봉황의 깃털 부채도 있다한다
원래 鳳凰(봉황)이라하는 것은 절대 권력자의 揮帳(휘장)이다 예전에는 그 日月(일월)五嶽(오악)圖(도)와 昆龍袍(곤룡포)가 왕의 상징이었지만 지금은 그 봉황이 그 國權(국권)자의 상징으로 알고 있다 그렇다면 그런 자리까지 가망성 있는 것을 상징하는 의미가 아닌가 하여 보는데 물론 경기지사 라 하는 자리도 그 국권을 상징할 만큼 중요한 지위라 할 것이다 이제 한성 판윤 한 사람과 수원부사 한 사람이 한판 드잡이 질을 벌일려 하는 것인가 자못 흥미진진하다할 것이다
孫鶴圭(손학규)라 하는 漢文(한문) 物象(물상)은 兩手闢開名利路(양수벽개명리로)一肩挑盡洛陽春(일견도진낙양춘)이라 하는데서 魚只得西江水(부어지득서강수) 霹靂一聲致九天(벽력일성치구천)으로 化(화)하는 모습이다
그 형국이 丁亥(정해)를 갈라놓은 모습이 양 손바닥이 到沖(도충)을 맞아선 열어 노은 모습이라는 것이라 孤掌難鳴(고장난명)이라고 외손바닥은 울기어렵다고 이렇게 양손바닥이 된다면 그 쳐서 울리기가 쉽다는 것으로서 큰 그릇됨을 알 것이다 양손바닥을 활짝 열은 名利(명리)길에 한 어깨에다간 번쩍이는 낙양의 봄을 메었다고한다 所以(소이) 乙辛 (을신충)하는 乙辛(을신)을 메었다는 뜻이리라 샛별 辛(신)은 북두로서 번쩍인다는 의미이요 그 乙(을)은 봄이여 巳中(사중)에 根(근)을 내린 兩丁(양정)이 활짝 꽃을 피운 모습인지라 이래 꽃피는 봄을 어깨에 멘 형국이라는 것이리라
巳字(사자)는 그 아래 있으면 沖(충)을 맞아 활동하는 事物(사물)인데 亥字(해자)강물 속에 있음인지라 그 魚(부어)라 하는 것이요 번쩍-하고선 샛별 불똥이 튕기 둣이 沖(충)하여선 나선처럼 구불렁 거리고 튀는 丁火(정화) 스파크 정전 번갯불은 구천에 이른다고 하고 있음인 것이다 所以(소이) 霹靂(벽력)聲(성)은 得水(득수)하지 않으면 나타나지 않는 상황인지라 이래 爭 (쟁충)을 받는 三亥(삼해)가 그렇게 먹 구름장이 되어선 번개를 생성하는 모습이기도 하다 할 것이다 그렇다면 李明博(이명박)이는 黃杜(황두)가 日月(일월)처럼 커져선 드넓다는 것인데 所以(소이) 해와 달 밝은 기운과 먹구름과 한판 드잡이질이 된다 할 것인데 도대체가 국민이 어느편을 들어 줄 것이냐이다 비가 올 것 같더니만 風魔(풍마)가 구름을 모니 고고히 해가 나더라 하는 것이나, 七年(칠년)大旱(대한) 가믄 날에 龍(룡)이 造化(조화)를 부려서는 大雨方打(대우방타)시키더라하는 것과 그 是非(시비) 한마당이라 할 것이다
乙字(을자)확鶴(학)이 祖上(조상)의 도움을 받는 子孫(자손)鶴(학)으로서 巳酉丑(사유축) 白鶴(백학)이라 이렇게 날개를 펼치고 퍼드득 거리면서 巽辛(손신)바람을 일으키는 모습이라 할 것이다
홀 圭(규)라 하는 것은 권력을 상징하는 영국여왕 다이먼드 지팡이와 같다 할 것이다 약속을 받는다는 의미이라 사방 모서리가 丁壬(정임)合木(합목)으로 협조자요 巳辛(사신)丙辛合水(병신합수)로서 그 도우는 자라는 것이리라
대정 역상은 1311로서 수산건괘 삼효동작 그조상을 연하부국 명당이라는 하 는 길지에 썻다는 것이리라 蓮(연)은 辛(신)을 만나면 그 연줄이 끊어지는 것인지라 그 辛(신)을 만나지 말아야한다 할 것이다 功(공)을 이룸과 동시에 그 金氣(금기)가 蓮幹(연간)을 훼절 시키어선 고만 꽃이 시든다 한다 그래도 辛(신)이 그 亥(해) 로 기운을 탈진 당하다 시피 한다면 아름답게 임당수에 핀 심청이 태운 연꽃이 된다 할 것이다 蓮(연)꽃 잎이 이렇게 벌어져선 연밥이 辛字(신자)처럼 보이는 거기 꽃술 乙(을) 이 되던가 아니면 그 뭐 蜂蝶(봉접)류가 된다 할 것이다
방아를 잘 돌리도록 노력하려는 모습인지라 往蹇(왕건)來反(래반)자리가 되는데 去皮(거피)過程(과정) 알곡류를 脫皮(탈피) 하기 위하여선 연자방아를 돌리는 모습인데 그 윗 돌이 잘돌아 가게끔 反色(반색)을 하게 하라는 의미이니 기아처럼 맞물려 돌아가는 뒤치덕거 리는 것을 말하는 것인지라 지금 來字(래자)를 본다면 龜頭(귀두)가 十字(십자) 속에 들어가선 잘 돌아가선 陰陽(음양)이 잘 움 움직이는 형태인데 그 뒤잡는 형태의 돌 돌림이라는 것인데 말하자면 윗돌이 往蹇(왕건)來連(래연)으로 돌아가면 아랫 돌이 그 받침이 되어선 저쪽으로 굴러가면 이쪽은 이렇게 벌어지는 형국이 될 것이니 그러곤 알곡류가 짓밟힌 모습이 될 것이니 그 뒤잡히는 현상이 아니고 뭔가 그것을 뒤잡는다 이렇게 보는 것이다
所以(소이) 돌아가는 그 반대 현상으로 나는 돌아가지 않지만 그 돌아가는 형국을 그리는 것이나 마찬가지라는 것이리라 기아가 맞물려선 돌아가는 상황을 그린다면 한쪽이 그렇게 돌아감으로서 다른 한쪽은 그 반대로 뒤잡히는 효과를 가져온다는 것이리라 그래서 이것을 往蹇(왕건)來反(래반)이라는 것이다 그 잘 돌아가는 모습 목화씨 빠내는 쐐기틀 돌아가듯 할 것고 그 정미소에 기계 돌아가듯 할 것이라는 것인데
그래서 憧憧往來(동동왕래) 朋從爾思(붕종이사)라 하는 것이리라 아이 만드는 구슬 달린 방망이가 오고가는 모습인데 그렇게 오고가는 모습 피스톤 작용을 한다면 肉質(육질) 門戶(문호) 그 陰戶(음호) 朋(붕)만 너의 생각을 쫓아 주리라 하는 것으로서 雌雄(자웅)암수 요철이 아주 잘 돌아가는 모습을 그리고 있다할 것이다 말하자면 그 이와 저를 중개하는 역할 중매쟁이 역할 잘 하는 것을 말하는 것으로서 알곡을 잘 그렇게 거피를 시켜선 좋게 먹을수 있게끔 만들어 놓는 모습은 그렇게 公(공)이 天子(천자)께 맡은 바 일을 잘 수행하였다고 饗宴(향연)을 받는 자리라 하는 것으로서 小人(소인) 資質(자질)은 그 才幹(재간)이 없는지라 그 감당하질 못하는 그런 막중한 자리로서 小人(소인)에게는 오히려 害(해)롭다는 것이리라 見輿曳(견여예) 수염 달린 알곡류를 짓밟아선 去皮(거피)시키는 수레 연자방아 돌아가는 모습이다
그 힘이 드는 모습을 볼 진데 그 앞에서 소가 끌고 있는 모습이다 그 연자 굴대가 중요한 使命(사명)을 맡은 모습이니 그 머릿결로서 밧줄을 삼아선 소터러 끌라하고 자신의 몸통은 굴대축이 대어선 연자 맷돌에 낑궈진 모습이다 그 머릿 털을 밧줄 삼아선 소가 당김에 그 붙들어멘 쐐기코가 떨어져나가는 것 같다 처음에는 해논 것이 없어선 볼것이 없지만은 나중은 그 알곡 류를 去皮(거피)해논 것이 있는지라 이레 유종에 미를 거두리라 이렇게 말을 하고 있다
백성이 소가 되어선 그 벼슬아치를 머슴 삼아선 그 위된 主幹(주간)하는 머릿 자리에 올려 놓고선 그렇게 잡아내어 끈다는 것이리라 우리 먹을 것 제대로 만들으라고 연자방아를 그렇게 돌리는 굴대 축을 삼는다는 것인데 그것이 쉬운 일은 아니라는 것이니 아무나 그렇게 할 재간이 있겠느냐 오직 大人君子(대인군자)라야만 그 어려운 事項(사항)을 잘감내하 고선 큰일을 해낼 것인지라 資質(자질)이 부족한 사람은 所任(소임)을 맡겨도 고사리 손으로 활을 잡은 것 같아선 그 사냥 못한다는 것이나 마찬 가지로 쟁기하고 소 주워 봣자 제대로 耕作(경작)하여 보겠느냐 이 다다 그래선 그 어른 재간 있는 자가 맡아서 야만이 그렇게 일을 해낼 것이라는 것인데 손학규가 大人君子(대인군자)라면 너끈히 그 일을 해낼 것이라고 믿는 바이나 이미 경기 지사 한 것만으로도 그 大人(대인)틀 인정 받았는 지라
그 天子(천자)에게 響應(향응)받는 자리인데 所以(소이) 天子(천자)권한을 위임 받아선 그 대리 업무를 시행하는 자가 삼공 配列(배열)인데 하늘 代身(대신) 하여선 攝政(섭정)할 정도로 능력을 잘 발휘 한다면 그뭐 책임 있는 자리 오르지 못하리라는 법은 없으리라 보는 바이다 民心(민심) 天心(천심) 요새는 民主主義(민주주의)인지라 백성이 곧 天子(천자)라 할 것이다
本命(본명)物象(물상)은 雪水烹茱(설수팽수) 桂花煮酒(계화자주) 一般淸味(일반청미)恐難到口(공난도구)로다 하고 있다
눈 녹은 물에다간 수유를 다리고 계화 꽃으로 술을 담궜으나 일반 한결같은 맑은 맛이 입에 이르기 어려울가 두렵기만 하고나 하는 말이다
출처 : 경기 지사를 지낸 손학규 명조 - cafe.daum.net/dur6f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