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황:오행 |
木 |
火 |
土 |
金 |
水 |
만나는 오행 |
木 |
火 |
土 |
金 |
水 |
만나는 계절 |
春 |
夏 |
四季 |
秋 |
冬 |
어느 오행이 자신과 동일한 오행을 만나면 왕이 되는 것인데, 여기서는 오행뿐만이 아니라 계절에 대해서도 고려를 하게 된다는 점을 잘 알아야 하겠다. 그래서 오행에 대해서 왕쇠한 형상을 생각할 적에 가장먼저 고려되어야 할 것이 계절이다. 언제 태어났느냐는 것이 무엇보다도 우선 고려의 대상이 되어야 한다는 점이다. 이제 일일이 상세하게 설명을 드리도록 한다.
(1) 목이 목을 본다
목이 목을 보거나 목이 봄에 태어나면 이것을 왕이라고 한다. 여기에서 봄이라고 하는 것은 우리가 일상적인 삶에서 생각하는 시기와는 다소 차이가 있다는 점을 우선 고려해야 한다. 사주를 볼 적에 월지(月支)에 해당하는 글자가 목의 성분일 경우에 한해서 봄이라는 말을 하게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그 나머지의 오행이 월지에 있을 경우에는 아무리 꽃이 피고 새가 울어도 봄이라는 말을 하지 않는다.
이렇게 되는 이유를 생각해 보건대, 입춘이라고 하는 절기를 놓고서 봄이 시작되었다는 말이 붙어있다. 그런데 우리가 느끼기에는 아직도 바람이 매서운 겨울이라는 생각만 드는 것이다. 어째서 아직도 추운 겨울을 놓고서 봄이 시작된다고 했을까를 생각해면, 명리는 오행의 형상을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형상이 이뤄지기 이전의 기운(氣運)을 느끼는 것이라는 생각이 드는 것이다.
그래서 아직 꽃도 피지 않아서 봄이라는 기분이 전혀 들지 않는 상황이지만, 오행의 기운은 이미 봄의 분위기로 흐르고 있다는 이야기이다. 운명의 시계는 이렇게 기운이 움직이는 것을 간과하지 않고 포착한다. 그래서 그 사람이 앞으로 다가올 개인적인 운명의 흐름을 파악하고 있는 것이다. 형상만 보고서 결론을 내린다면 항상 뒤지게 되는 것이다. 언제나 기운이 먼저 발생하고 나서 비로소 형상이 생기는 까닭이라고 보는 것이다. 그래서 우선 목의 기운이 무르익고 나서야 비로소 잎도 피고, 꽃도 피는 본격적인 봄이 되는 것이라고 보고서 아직은 겨울이라고 느껴지지만 자연의 기운은 이미 봄으로 흐르고 있다는 것을 이해하는 것이다.
봄이 어째서 목이냐고 하는 의문이 들는지도 모르겠다. 낭월이는 너무나도 당연하다고 생각되는 것이지만, 혹 공부를 처음 하시는 벗님은 어째서 봄이 목인지에 대해서 이해가 되지 않을 수도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간단하게 설명을 해본다면, 앞에서 배운 오행의 분류에 대한 표를 살펴보시기 바란다. 그 표를 보면 목에 해당하는 성분들이 엄청나게 많다는 것을 알 수가 있다. 그 중에서 봄도 목의 일부라는 것을 헤아리게 된다. 그렇다면 봄이라고 하는 계절에서 뭔가 목에 해당하는 성분을 읽을 수가 있기 때문이라고 이해를 하는 것이 어렵지 않겠다.
봄은 희망이다. 그래서 항상 새로운 계획은 봄에 하게 된다. 또한 봄에는 모든 자연의 초목들이 성장을 크게 한다. 이것도 목이 뻗어나가는 본성이 매우 왕성한 시기임을 짐작하게 된다. 이렇게 다른 계절과 비교를 해서 목의 기운이 많이 있다는 결론을 내림으로써 봄철을 목이 왕성한 계절로 못을 박아둔 것이다. 우리는 그냥 단순하게 기억하고만 있으면 된다는 것이, 실은 선현들의 수없이 많은 임상과 연구를 통해서 확고하게 다져놓은 것이라는 점을 한번쯤은 생각해보는 것도 후학의 도리라고 생각된다.
(2) 화가 화를 본다
화가 화를 보면 왕성한 것이라는 것은 앞의 목에 대한 것에서 이미 감을 잡을 수가 있겠으므로 생략하기로 하고, 다만 여름과 불과의 관계를 대강 생각해보도록 한다. 여름이 불과 연관되었을 것이라는 점에 대해서는 아무도 이견이 없을 것으로 생각된다. 다만 여기서도 봄에 대한 것과 마찬가지로 아직 본격적으로 여름의 땡볕이 아니라고 하는 시기에 이미 기운 적인 상태에서는 여름의 불기운이 왕성하게 된다는 점을 이해하면 된다.
그러니까 월지의 오행이 불이라면 일단 불의 기운이 왕성한 것으로 이해를 하면 된다는 이야기이다. 그리고 사주의 어디에 있던지 간에 오행이 불에 해당할 경우에는 그 글자가 많고 적음에 따라서 세력의 정도를 판단하면 된다.
(3) 토가 토를 본다
오행에서 토가 토를 보면 왕이라고 한다. 그런데 이것을 계절에다가 집어넣으려면 뭔가 만만하지 않은 면이 있다. 이것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는 나중에 지지(地支)에 대한 공부를 마친 후에 자연스럽게 이해가 될 것이라고 생각이 되는데, 지금으로써는 일단 토가 왕해지는 것으로 이해만 하고 넘어가도록 한다.
즉 이렇게 말하는 것은 반드시 그렇지만도 않기 때문이다. 물론 미세하게 살피는 방법이 있으므로 크게 걱정을 할 일은 아니다. 일단 월지(月支)가 토에 해당하는 진술축미(辰戌丑未)월이라면 그냥 왕한 것으로 본다는 것을 원칙으로 삼는다. 다만 이들 서로간에는 매우 복잡한 관계가 있는데, 간단하게 이해를 도와본다면, 우선 여름의 환절기와, 겨울의 환절기에 대한 토의 힘은 많은 차이가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토가 사계절의 끝에 있기 때문에 이름도 사계(四季)라고 하는 것이다. 계(季)라는 글자의 의미는 막내라는 뜻이다.
즉 원칙적으로 본다면 토의 계절은 없는 셈이다. 다만 각 계절의 막내로써만 존재를 한다는 의미이고, 그러한 계절의 끝들을 모아서 그냥 편리하게 붙인 이름이 사계라고 하게 되었다. 그러면서 그 끝에서 토의 성분을 발휘하고 있는 것이므로 다른 오행에 비해서 좀 복잡한 형상을 갖는 것이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나중에 지지에 대한 연구가 깊어진 다음에 다시 거론을 하게 된다.
(4) 금이 금을 본다
가을에는 금의 계절이라고 하는 것은 결실이 이뤄지기 때문이다. 특히 금의 기운이 숙살지기(肅殺之氣)라고 할 적에 가을에는 산천초목이 모두 죽어 가는 모습을 하는 것과도 너무나 잘 어울린다고 하겠다. 그래서 가을을 금의 계절로 보는 것이다. 그리고 봄과 비슷한 온도를 갖고 있으면서도 뭔가 서늘한 느낌이 드는데, 이것은 봄철에 느끼는 포근한 것과는 매우 대조적이라고 하겠다. 이렇게 서늘한 기운이 바로 금의 성분에 포함되어있는 것으로 이해를 한다.
(5) 수가 수를 본다
겨울은 수의 계절이다. 얼핏 생각하면 여름이 오히려 수의 계절이 아니냐는 생각을 할 수도 있겠는데, 그 이유는 여름이 되면 모두가 물을 찾기 때문이라는 말을 하는 사람도 있었다. 그렇지만 그 본체를 살펴보면 더위로 인해서 물을 찾을 뿐이지, 더위가 아니라면 물을 찾을 이유가 없다고 봐서 항상 겉모습에 마음을 쓰지 말고 실체를 파악하는 노력이 중요하다고 보겠다.
겨울에는 온통 물로 인해서 난리가 난다. 평소에는 잘 다니던 고갯길도 겨울철에 눈이 약간만 내리면 엉망이 되어버리고, 사람의 마음도 추워서 잔뜩 웅크려든다. 수의 기운이 위축(萎縮)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현상을 보면서 겨울을 수에다가 집어넣는 것은 전혀 문제가 없다고 생각이 된다. 그리고 다시 돌고 도는 오행의 순환법칙은 수생목(水生木)으로 돌아갈 것이고, 이것은 또 머지않아서 봄이 올 것이라는 희망을 갖게 되기도 한다.
子-陰水(癸水와 닮았다) 丑-陰土(己土와 닮았다)
寅-陽木(甲木과 닮았다) 卯-陰木(乙木과 닮았다)
辰-陽土(戊土와 닮았다) 巳-陽火(丙火와 닮았다)
午-陰火(丁火와 닮았다) 未-陰土(己土와 닮았다)
申-陽金(庚金과 닮았다) 酉-陰金(辛金과 닮았다)
戌-陽土(戊土와 닮았다) 亥-陽水(壬水와 닮았다)
★음양(水,火)★ (--> 음양을 대표하는 것이 水,火입니다.)
" 이 우주의 변화 법칙은 궁극으로 보면 음양(水火)의 변화입니다. "
이 우주안의 모든 변화의 법칙을 가르켜 도(道)라고합니다.
그 도의 변화 법칙을, 즉 이 우주의 변화 (시간)변화 법칙을 도라고 합니다.
그 우주의 시간 변화 법칙을 밝혀 놓은게 바로 주역(易)이고, 공자는 주역 계사전에 그 변화 법칙을 이렇게 밝혀 놓았습니다.
'일음일야지위도(一陰一陽之爲道)' --> 한 번 음하게 되고, 한 번 양하게 되는 것을 도라고 합니다.
즉, 음양(陰陽)의 변화 법칙이 바로 이 우주의 변화 법칙인 것입니다.
음양은 우리가 살고 있는 이 광대한 우주 속의 생명법칙이자 道라고 할 수 있습니다(一陰一陽之謂道). 태극이 변한 후의 첫 단계라고도 할 수 있으며 오행의 前 단계이기도 합니다.
음양운동에는 태양(日)과 달(月)이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왜냐 하면 지상에서 일어나는 모든 자연 현상과 변화의 이유는 태양과 달이 지구에 비추는 빛에 따라 계절이 나뉘어 지고 밤과 낮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모든 하나의 개체는 그것이 사람이라 해도 좋고 동물이나 물건이라고 불러도 좋습니다. 시간과 공간에 제약을 받지 않으며 과거, 현재, 미래를 드나드는 하나이면서 동시에 둘이며 또한 하나이거나 둘이 될 수밖에 없는 하나의 구조와 특성을 나타냅니다.
그것을 선인들은 음양이라는 지극히 평범하면서도 명철한 원리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서 선이 있으면 악이 있고 길하지 않으면 흉합니다.
반드시 하나의 성질은 다른 성질을 필요로 하며 빛과 어두움, 건(乾)과 곤(坤) 등이 모두 음양을 표현하고 있으며, 또한 어느 것도 음양을 표현하지 못하는 것이 없습니다.
음 속에 양이 있고 양 속에 음이 있으니 화복(禍福)은 서로 의지하며 추위와 더위, 남녀, 모순과 균형, 대립과 화합등은 음양의 또 다른 모습이기도 합니다.
음: 땅, 달, 여자, 작은 것, 찬 것, 부드러움, 정적이고 어두운 것 등등. 2,4,6,8,10
양: 하늘, 해, 남자, 큰 것, 더운 것, 강함 활동적이고 밝은 것 등등. 1,3,5,7,9
한마디로 음이란 거두어 들이고(斂) 저장하며(藏) 침잠沈潛하는 성질입니다.
양이란 발산하고 드러내며 생장(生長)하는 기氣입니다.
출처 : ==음양오행=오행건강= - blog.daum.net/g66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