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보호방법/개인정보지키기/신상보호] 내 손으로 먼저 지키는 개인정보
얼마 전 대형 카드 3사의 고객 정보 유출로 온 나라가 들썩였습니다.
카드사와 정부는 2차 피해는 없을 거라며 안심시키기에 급급한 분위기.
제도적인 보완이 우선되어야 하지만 개인들도 자신의 정보가
유출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오늘은 스스로 개인정보를 보호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신용카드, 거래은행 최소화하기
신용카드 개수는 되도록 줄이고 주거래 은행을 정해 이용합니다.
카드명세서나 은행 명세표는 반드시 알아볼 수 없도록 찢어서 버립니다.
간혹 체크카드가 신용카드보다 더 안전하지 않을까 하지만 카드를 만들 때
요구하는 개인정보 수집 내용은 같습니다. 현금을 사용하는 게 아니라면 별 차이가 없습니다.
2. 경품 이벤트 자제
좋은 선물의 경품 응모는 요구하는 정보가 많습니다.
선물에 현혹되기보다 응모를 자제하는 게 가장 안전한 방법.
특히 주민등록번호 입력을 요구하는 온라인 이벤트 참여는 신중해야합니다.
이메일 노출은 스팸 메일의 원인이며 스팸 메일로 인한
악성코드는 금융사기로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최근 유행하는 파밍 사기는 스팸 메일을 통한
악성코드로 인한 것이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한 휴대전화 번호 노출로 인해 스미싱 피해를 입을 수 있고
각종 텔레마케팅 전화와 스팸 문자에 괴롭힘을 당할 수 있습니다.
금융회사 등의 상품 홍보 전화는 정지 처리를 요청하고
거부할 경우에는 1332나 118에 신고할 수 있습니다.
3. SNS를 통한 사생활 노출 자제
아무렇지 않게 이야기하고 사진을 올리는 이 공간은
얼굴을 모르는 사람을 연결해주기도 하지만
너무 많은 사생활이 노출되기도 합니다.
스마트폰으로 올리는 나의 위치, 친구들과 찍은 사진 등으로
타인이 나를 아는 건 이제 어렵지 않은 일이 되었습니다.
최근에는 빅 테이터와 같은 데이터 분석 기술이 발달해
SNS 상의 정보를 수집하여 다양한 정보를 생성,
활용하고 있기 때문에 사생활을 알게 되는 건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4. 과도한 애플리케이션 설치 방지
안드로이드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애플리케이션 설치에도 주의를 해야 합니다.
스미싱 피해를 받지 않기 위해서는 스마트폰용 백신을 설치해
실시간 검사 기능을 사용하거나 차단 앱을 설치하는 게 좋습니다.
또, 환경 설정에서 보안-기기 관리-알 수 없는 소스에
체크를 해제해 출처가 확인되지 않은 애플리케이션이
함부로 깔리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특히 문자로 받은 URL은 열지 않도록 조심할 것.
5.주민등록증 분실 신고
주민등록증을 분실했다면 바로 신고하거나 재발급받는 게 좋습니다.
금융권 같은 경우 주민번호 외에 발급 일자까지 확실해야 하기 때문에
신고를 하면 이전 주민등록증은 사용할 수 없습니다.
이미 잊어버렸다고 그냥 두지 말고 분실 신고를 하면
또 다른 피해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6.금융 사기 대비
어떠한 금융기관도 전화로 개인 정보를 요구하거나
돈을 입금하라는 요구를 하지 않습니다.
이것은 금융감독원, 검찰, 은행 모두 마찬가지입니다.
내 개인정보를 아무리 상세하게 알고 있다고 하더라도
전화로 요구를 하는 경우는 일단 의심부터 합니다.
금융사기는 112에 신고하거나 1332에 신고합니다.
간혹 검찰을 사칭한 피해신고는 1301로, 은행사기는 해당은행 콜센터에 연락하면됩니다.
7.안드로이드보다 iOS가 좀 더 안전
아이폰의 경우 iOS 특유의 폐쇄성 때문에 개인정보 유출이 적은 편입니다.
안드로이드는 어떠한 애플리케이션도 다운받을 수 있도록 개방적이지만,
아이폰은 앱 스토어에서만 가능합니다.
애플의 사전 심사로 한 번 걸러진 애플리케이션으로
어느 정도 안전하게 다운받을 수 있으며 문자로 앱을
설치하는 것도 불가능해 스미싱 피해가 없습니다.
만약 앱에 악성 코드가 포함되더라도 발견 즉시 앱 스토어에서 퇴출됩니다.
애플은 피싱 사이트를 꾸준히 업데이트하므로 만약을 대비해
시스템 업데이트를 꾸준히 하는 게 좋습니다.
출처 : [개인정보보호방법/개인정보지키기/신상보호] 내 손으로 먼저 지키는 개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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