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방·거실은 남·동쪽 배치 양기 형성
물이나 주거공간으로서 명당의 조건은 그 첫째로 바람이 안정된 공간을 의미한다.
인체가 냉한 바람에 장시간 노출되거나 영향을 받게 되면 우선 체온이 떨어지게 되면서 건강을 해치게 된다. 그러면 2차적으로는 건강이 악화되는 등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
아파트를 기준으로 할 때 실내공간 내부로 바람이 들어올 수 있는 공간 배치는 크게 현관문, 베란다 쪽의 창과 그 반대쪽으로 나있는 창문으로 나누어 볼 수가 있다.
건강한 주거환경의 기초로써 좋은 주거환경을 판정하기 위해서는 7가지를 따라야 한다고 한다.
첫째로 주거의 적절한 규모와 프라이버시의 확보, 충분한 침실공간.
둘째 적절한 급수와 배수.
셋째 폐기물의 위생적인 처리.
넷째 세탁과 욕실시설, 조리와 식사 시설, 식품 등의 저장시설이다.
다섯째는 실온조절과 방습, 방음.
여섯째 환기와 맑은 실내공기의 유지.
일곱째 적절한 채광과 조명 등이 쾌적한 실내환경 조성을 위한 최소한의 요건으로 제시된다.
풍수지리 이론상 주거의 규모는 1인당 6평이 적절한 규모에 해당 되며, 기운을 안정시키기에 좋고 침실은 안쪽으로 배치하여 방음, 방풍이 잘 되는 공간으로 휴식과 수면의 공간으로 너무 밝은 것보다 조금 어두워 보일듯한 공간 조성이 필요하다.
큰방이나 거실은 남쪽이나 동쪽으로 배치시켜 적절한 채광과 조명이 이뤄지도록 해 밝은 기운이 많이 들어오게 하여 양명한 기운이 형성되도록 한다.
실내 공간에서의 현관의 기능은 인체의 입의 기능에 해당되는 격으로 내부공간으로 유입되는 기의 출입구 역할을 하게 되며, 주방은 식록의 기능으로 주방의 기운이 좋고 나쁨에 따라 생활하는 사람의 빈부의 기능으로 분류된다.
욕실과 화장실은 실내에서 흉한 기운으로 간주되면서 악취 기능을 유발시키므로 환기나 배수가 잘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집안 내부에서 악취가 많이 발생하는 주거공간에서는 병자가 발생하게 되며 갑작스런 사고로 인하여 고통을 받게 된다.
그리고 실내 공간에서의 바람이 안정되지 않는 공간에서 생활을 하게 되면 재산과 건강을 잃게되어 결국에는 빈곤한 삶을 영위하게 되는 것이 풍수적 인과이다.
풍수적 기운을 고려한 로열층의 높이는 지상에서 나무가 자랄 수 있는 높이인 1층에서 5층까지가 쾌적한 환경에 해당되고, 높은 쪽으로 올라갈수록 바람의 영향을 많이 받게 되어 기압이 낮아지게 된다.
즉 아래층으로 내려올수록 기압이 높아지게 돼 바람의 속도가 느려지고 기운의 색깔이 부드러워지게 되는 것이다.
가구 배치에 있어서는 붙박이 장롱이 풍수적 배치구조이며 기의 순환을 원활하게 할 수가 있다. 침실에서 머리를 두는 방향 배치로 일반적인 논리로는 동쪽이나 남쪽으로 배치를 하는데 반해 풍수적으로 옳은 배치방법은 주변의 지형이 높은 쪽으로 머리를 향하는 배산임수의 배치방법이 좋다.
책상의 배치방법은 마찬가지로 배산임수 배치를 최우선으로 하는 것이 좋으며 창문이 크게 형성되어 있는 실내의 기운보다 창문의 크기가 상대적으로 작고 그 숫자도 적은 실내공간의 기운의 색과 질감이 더욱 좋아지게 된다.
일정하게 한정된 공간에서의 먼지나 수분이 모이는 곳 중의 하나는 생기로 이해되는 바람의 순환이 원활하지 않는 곳이다.
이러한 공간은 벽과 가구 사이 인테리어나 가구의 외진 곳, 구석진 곳 등인데 주로 바람이 잘 통하지 않는 곳이다.
그래서 벽과 가구 사이에 붙박이 장과 같이 틈을 만들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바람이 통할 수 있는 통로를 만들어 주는 것은 먼지, 습기나 곰팡이 문제를 쉽게 해결할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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