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상관이라는 육신이 유독 어렵게 느껴집니다.
'정관 월령에서 투간된 상관' 혹은 '상관 월령에서 투간된 정관'은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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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상관이라는 육신이 어렵게 느껴진다는 것은?
육신의 관점이 대개 일반적으로 정관중심이라면 그 반대에 있는 것이 상관이기 때문입니다.
정관은 사회활동이나 직업을 중심으로 한다면 상관은 가정적활동이나 인간을 중심으로 합니다.
사람으로 따져서는 겉과 내면과 같고, 들어나는 모습과 이면에 욕망과도 같은 것입니다.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것이 정관이라면 주관적이고 감성적인 것이 상관일수 있습니다.
이렇듯 마치 창이 있으면 방패가 있듯이 서로 상호적이고 보완적인 음양적 대칭구조입니다.
무엇이든 뚤을 수 있는 창이 만들어지면 무엇이든 막을 수 있는 방패가 만들어지기도 합니다.
상관이 무조건 관을 극하는 관계로 상관견관한다고 상관이 관을 괴롭히는 것은 아닙니다.
관이라는 사회적인 조건이 있어야 상관이라는 사회적인 조건속에 살아가는 이들도 있는 것입니다.
관이라는 국가가 있어야 상관이라는 백성도 있는 것이고,
상관이라는 백성이 있어야 관이라는 국가는 명분을 바로 세울 수 있습니다.
上下관계로 官이 上이라면 下는 傷官으로 서로 上下관계를 유지하며 마주하고 있는 것이지,
잠시 시간적으로 잠시 오르고 내리는 것을 보고 마치 상관이 위에서 견관이라 여기면 곤란합니다.
만약 예를 들어 관이 남자이고 여자가 상관이라 한다면,
상관 여자를 마치 거친 여자처럼 여기는 것은 하나는 알고 둘은 모르는 것입니다.
상관은 절대 스스로 거친 여자가 되는 것이 아니라 官의 영향으로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인간사는 官인 남자중심으로 역사가 만들어지고 규정되며 제도화되어 가는 것입니다.
이런 제도로 자연스럽게 불이익이나 불평등하게도 쇠외되어야 하는 것이 상관인 여자입니다.
적당한 예가 될런지 혼란스럽겠지만 세상에 여자가 스스로 음란해지는 법은 없습니다.
官인 남자가 필요에 의해 구하고 만들어 놓고 결과적으로 음란하다 규정하는 것입니다.
물론 사회적으로 봉건주의적 시대적 흐름과 오랜 왕권정치로 인한 가부장적인 사회가
官은 법의 안전지대에서 관습과 관행이라는 것으로 치외법권이나 특권을 누리고 있고,
상관은 법의 단속대상에서 벗어나 생존을 위한 자유와 변화를 갈구하는 것과 같습니다.
官은 관례와 관습과 같아 처음에는 모두를 위하고 모두의 안정을 위한 법과 제도같지만
세월이 흐르다 보면 결국 관은 불특정 소수에게만 특권이 주어지고 어려운 이가 많아 집니다.
상관은 모난 돌처럼 진기명기로 불특정 소수만 있어 관리대상이고 요주의 인물처럼 하나
결국 이도 세월이 흐르다 보면 소수가 다수가 되어 유행이 되고 여론이 되는 것이 시간입니다.
이를 상관은 상관이고 관은 관이라 한다면 물은 물이요 산은 산이로다와 같습니다.
다만 時空의 개념없이 한 컷의 사진을 문자로 표기한 것과 크게 다르지 않을 것입니다.
육신은 時空에서 출발하고 때에 따라 변화하는 것이 상생상극 생화극제입니다.
육신 상관을 이해하려면 결국 官을 알아야 상관을 아는 것이고 그다음이 견관이라는 의미입니다.
사회적인 관례와 관습, 시대적 여건과 환경을 아는 것이 官이고, 로마에는 로마의 법이 있고,
한국에는 한국의 법이 있고, 몽고에는 몽고법이 있는 것이 官입니다.
官이 없는 상관은 순박하고 해맑은 자연인과 같습니다.
官을 본 상관은 현실을 인정하고 분수를 아는 것과 같습니다.
2. '정관 월령에서 투간된 상관' 혹은 '상관 월령에서 투간된 정관'은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이런 어설픈 육신해석이 월령이 개입되면 기준점과 주체와 객체가 분류됩니다.
월령에는 많은 의미가 내포되어 있어 어설프게 표현된다는 것이 오해를 가질수 있는데...
시간상 어쩔 수 없이 간단히 표현해 본다면,
정관월령이 출생의 근본이고, 성장의 배경이고, 사회적 환경이고, 사회에 적응하는 나이기도 하고,
직업적인 나이고, 사회속에 나의 신분이기도 하고, 적성에서 진로의 출발점이고, 의식의 출발점이기도 하고,,,
하여간 정관월령이 상관이 개입되면 사회적인 지위를 가지려는 정관이 기신인 상관으로 하여금
지위를 가지는데 방해자가 있고 걸림돌이 생기게 된다는 의미를 말하는 것입니다.
정관월령이 정인이 개입되어 관인상생하면 착하게 공부를 하며 집안 어르신이나
선생님을 존중하고 유지하며 지켜가는 파수꾼처럼 이쁨 받는 사람으로 성장하게 된다면,
상관이 개입되면 학교가서 공부보다는 도시락이나 매점에 간식과 이쁜 아가씨가 눈에 아른 거려
스스로 지위를 가지는 정인을 하지 않고 상관에 치우쳐 정관격을 살려가지 못한다는 말입니다.
정관이 대개 엄격한 가정교육이나 환경에서 성장하는데 상관이 개입하게 되면 공부는 하지 않고
문제아로 요령만 부린다는 말로 해석하셔도 크게 틀리지는 않은 말입니다.
이런 정관월령이라는 것이 宮으로 상관이 어디에 개입되었느냐에 따라 이또한 해석이
천차만별 달라질 수 있는 것이라 정말 그때 그때 다름이기는 한데 여튼 두루뭉술 이런 의미입니다.
상관월령에 정관이라는 것은 사회적으로 타고난 신분을 아는 것과 같으니 분수를 자각하고
자신이 세상속에서 스스로 해야 할 일을 묵묵히 할 수 밖에 없는 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는 대개 어쩔 수 없는 현실에서 생존수단을 위하여 몸과 마음을 투신하는 것과 같습니다.
길가에서 저가 휘발유를 파시는 분을 사회적으로는 불법이라고는 하나 서민들에게는
필요충분조건과도 같으니 이를 사회에서는 불법이라 하고 개인에게는 생계라고 합니다.
요즘은 많이 개선되어 가고 있지만 상가에서 개입 사업을 하시는 분들이 카드결제를 하면
수수료를 부담시켰던 시절이 있었는데 사회적으로는 불법이고 개인사업자는 마진이 없으니
어쩔 수 없이 편법아닌 불법을 할 수 밖에 없는 시절도 있는 것이 이런 관계입니다.
정식으로 하면 마진이 없으니 무자료 거래를 하든가, 덤핑처리를 하든가,
이런 사회의 변화속에 포기할 것은 포기하고 고객만족의 원칙을 충족시켜주는 것이
상관월령 정관이라는 육신이 하는 일이라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