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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사주 이야기
을일생 2017-10-03 (화) 15:56 조회 : 2795

1. 음양

세상은 음과 양으로 이루어졌다. 밝음이 있으면 어두움이 있고 강함이 있으면 약함이 있고, 남자가 있으면 여자도 있다. 그럼...바라미가 있는데...모가 있어야 되는것인지....--; 어쨌든...모든 것은 짝이 있단다.. 그래서 음양 이렇게 간단하게 생각하면 되겠다...ㅋㅋㅋ
다음은 오행이다...오행이 몰까? 글쎄? 오행...다섯 오(五)에다가 행은....모지?? 행 ☞行 이렇게 쓴당...다닐 행인가? 어쨌든...행이다... 그럼 그 다섯 개는 몰까? 木, 火, 土, 金, 水 이렇게 쓰는데...이렇게 쉬운 한자도 모르는 사람이 있나? 혹 모르는 사람이 있을까봐서..다시 쓴당...순서대로 목, 화, 토, 금, 수 다섯 개....근데...왜 일월화수목금토 이렇게 순서대로 쓰지 않고, 목, 화, 토, 금, 수 이렇게 썼냐구? 그건....음....내 맘이다...나중에 철들면 이게 편하다고 느낄 것이다...나중에 나한테 고맙다고 해야 할듯하다. 순서대로 쓰기 편한 대로 썼으니깐...어~찌나 고마운쥐....--; 근데..맨 첨에 음양을 먼저 썼다...왜 그랬을까? 세상 모든 일이 그냥 아무이유 없이 되는 것이 없는데, 아무리 바라미가 머리가 나쁘지만 이유도 없이 음양을 먼저 썼을까? 당근 이유가 있다. 음양....오행....오행 다섯 가지에도 음양이 있다..먼저 크게 오행의 양은 木, 火이고 음은 金, 水이다 그리고 오행 각자를 양목, 음목, 양화, 음화 등으로 나눈다...왜 나머지를 안썼냐구 토달지 말았음 한다...쓰기 귀찮아서 그랬응께...근데 다섯 가지는 알겠는데 왜 오행이라고 불렀을까? 위에서는 그냥 대충 얼버무렸는데 명색이 인성이 중중한 넘이 그냥 넘어가기는 그렇다. 그래서 설명을 할까 한다 눈을 씻고 잘 봐라 이게 맞는 건지 어쩐지는 모르지만 알고 있으면 좋을 것 같다. 강조 하지만 이것만은 알아둬라. 내가 말하는게 다 맞는 것은 아니다 다른 뜻도 분명 있을 것이지만 ‘나는 이렇게 생각한다‘ 이다. 그러니 깊이 맘속에 새기거나 하진 말아라 세상은 하나의 원칙으로 이루어졌다. 그 하나의 원칙이 두 개로 나뉘니 음양이라 하고 그 음양이 네 개로 쪼개지고, 그게 오행의 시작이다. (맞나?) 유식한말로 무극이니 태극이니 하는 말인데 어쨌거나 세상물질이 다섯 개로 이루어졌단다 그래서 다섯 五를 썼다 그럼 행은 뭘까? 행이란 行 이렇게 쓴다. 다닐 행이다. 잘못 해석하면 오행이 다니는 것이 되나 그렇지만 행이라는 글을 쓰게 된 것도 이유가 있다 행은 彳(척)+亍(촉)의 합성어이다. 척이란 자축거리며 걸을 척 그런다...자축거리다 이게 뭘까? 조금 걷는다는 뜻이다. 쉬운 말을 어렵게 해석하니 어렵군...그럼 촉은? 앙감질 촉 그런다...역시 어렵다...앙감질...멈춰서다 가다를 반복하는걸 앙감질 자축거리다 뭐 그러는데 往+來=行 이렇게 생각하면 된다 다섯 가지가 오고 가는걸 반복한다는 뜻인데 그래서 오행이라 표현을 했다. 이건...모...멈춰진 것이 아닌 변화고 바뀌는 것을 말하는데 역학의 근본 이념이다. 에고...오행 하나 설명하기도 이렇게 힘들다니, 책 한 권 다 쓰는 사람은 정말 존경스럽다....쩝...오행에 대해 그냥 넘어가려고 했는데 그냥 넘어갈 수가 없어 간단하게나마 설명을 할까 생각한다.
2. 오행
가. 木(목)
목은 뭘까? 그냥 단순히 목이니깐 나무인가? 이렇게 말하면 정답이 될 수 없다. 음..세상의 원칙이 담겨져 있는 학문이 명리학이다. 그럼 목이라고 표현한 이유가 있을 것이다. 목은 쭉쭉 뻗어나가는 기질이 있다 기운이 강하다는 것인데, 강한 생명력을 상징하기도 하고, 통통 튀는 용수철과도 같은 것이다. 이러한 것을 표현하자니 말이 길어지고 힘들다. 그렇다고 간단하게 설명하자니 마땅히 알맞은 단어가 생각나지 않는다. 그래서 주변에서? 찾다보니 나무가 이러한 기질이 젤로 강해보였나보다. 나무는 강인한 생명력을 가지고 있다 적당히 휘어질 줄도 알고 튀기도 하고 강하기도 하고 이러한 강한 성질을 표현하기에는 딱 알맞는 것이다 그래서 木을 다섯 가지 법칙(?) 안에 집어넣었다. 나머지 자세한 이야기는 다른 책봐라...누차 말하지만 난 옛 선인들의 숭고한 학문을 어지럽힐 생각은 없으니깐. 다음은 화이다..
나. 火(화)
화는..불이다..그냥 불을 표현하려고 화를 오행에 집어넣은건 아니고 분산하는 기운을 표현하다보니 화를 집어넣었다. 우주변화의 원리가 최초에는 목의 형태로 출발하지만 그 목기가 다하려고 할 때에 그것을 전환하는 것을 화로 표현한다. 화기의 출발이 목에서 시작되었으니 목이 정상적으로 발전하였다면 화도 정상적으로 표현 될 것이다. 모든 오행이 마찬가지이지만, 그렇다는 말이다...다시 말하면...목은 뼈대를 세우는 것이지만 화는 발전하는 것이다...목이 시작하는 의미이고, 넘치는 힘을 표현하였다면, 화는 우주 기운의 표현 즉 분열하고 무성하고 풍성해지는 의미인데, 불처럼 외관은 화려하고 내면은 공허한 허식으로 바꿔지는 것이다. 모...화에 대한 설명도 이 정도...더 알고 싶으면 시중에 나와 있는 좋은 책들을 참고해라.
다. 土(토)
토는 멈추게 하는 기운이 있다. 위에서 말한 목, 화처럼 생장분열이 무한적으로 일어난다면.. 나처럼 비쩍 마른 사람들만 무자기 많아질 것 같다....짜증나게...어쨌든 토는 이러한 무한한 분산과 생장을 멈추게 하는 기운이 있고 다음과정으로 연결 시켜주는 기운이 있어서 아주 중요한 위치를 점하게 된다. 토는 목화의 생장을 정지시키고 완성시키기 위한 과정이고 다음에 오는 金과 火의 싸움을 막기 위한 중재자의 역할을 가지고 있는 것이고 우주의 기운을 성숙시키기 위한 밑거름이 되는 것인데, 모든 것을 융화시키는 것이다. 따라서 土는 신용(信用)을 의미한다. 오행을 음양으로 나누면 목화는 양이고 금수는 음인데 이 양과 음의 중재자 역할을 하는 것이 토이다. 에...나머지 자세한 이야기는 다른 좋은 책을 봐라...
라. 金(금)
금은 木火의 작용이 끝나고 토의 중화작용에 의하여 성숙의 단계에 접어드는 시기의 첫 번째 단계이며, 네 번째 단계이다. 목은 양으로 분산 발전하는 단계이지만 금은 음으로 잠복하려는 최초의 단계이다. 금은 숙살지기라고 하는데, 숙살...어렵다...살은 알겠다...죽인다는 뜻이자너...죽인다...뭘? 몰라..쩝...그냥 넘어가구...암튼 금은 음의 시작이고 쇳덩어리를 표현하기도 한다.
마. 水(수)
수는 쉽게 말하면 물이다. 물은 쉽게 변하고 유동적이라 물이 없으면 안된다 모든 오행의 시초라고도 말하는데, 금 다음에 오는 기운이다. 수장하고 응축되는 기운인데, 자세한 건 잘 모른단 나 또한 단지 水하면 차갑고, 음 중 음이라 생각하니깐. 그냥 이것도 다른 책보면 될 것이다. 에...이로써 오행을 설명했는데, 다음단계인 오행의 생과 극을 설명해야겠다.
3. 오행의 생과 극
가. 생
오행의 생은 위에서 서술한 순서대로 이다 목생화, 화생토, 토생금, 금생수, 수생목, 이렇게 순서대로 하는데, 쉽게 설명하자면 처음에 목의 기운이 쭉쭉 뻗어나가다가 서로 부딪히다보니 마찰열에 의해서 불이 난 것이고 불이 나서 나무가 다 타고 나는 것이 재가되고 그것이 모여서 흙(토)가 된 다음 흙이 쌓이고 싸여서 압력이 작용하다 보니 땅속에서 광물 즉 金이 생성이 되었다나.. 그 다음에 광물이 변해서 수가 생성되었다고 보면 되는데, 에...이것은 순전히 오행의 생을 쉽게 설명하려고 하는 것이니 ‘그냥 이렇게 되겠구나’ 하고 쉽게 알아듣고 나머지는 다른 좋은 책보고 깨달아라...
나. 극
오행의 극은...쉽게...아까 위에서 서술한 것에서 하나씩 건너뛰었다고 생각하자 . 에..목극토 이러면 화를 건너뛰었지? 이런 식으로 목극토, 화극금, 토극수, 금극목, 수극화 이러면 되는데 알기 쉽게 도표로 그려줘야 하는데, 내가 기술이 부족하여 그냥 이렇게 밖에는 못하겠다...근데, 혹 극이 되는 이유를 알아야 되겠다고 우기는 사람들이 있을까봐서 설명을 또 간단히 하기로 하겠다. 눈을 씻고 잘 봐라...일단. 목의 입장에서 보자 목은 나무라고 했다. 그럼 나무를 자르는 것은 모냐? 그건 도끼나 톱 같은 쇳덩어리이다. 쇳덩어리 金 그래서 금극목 이렇게 부른다. 그럼 다음 불이 났는데 불을 끄는 것은 모냐? 쉽게 설명해서...물이쥐? 불나면 물로 꺼야쥐~ 아니 소화기로 끄나? 하긴 소화기 이산화탄소 분말소화기 이건 물이 아니쥐...그치만 쉽게 생각해서 불을 끄는 것은 물이야~ 그래서 수극화 이렇게 말하는 것이고 다음 토인가? 토는 뭐냐 땅이지? 땅을 극하는건 모냐...잘 봐봐 땅에 박혀있는게 모냐? 고층빌딩? 이렇게 말하면 나한테 한 대 맞는다...땅에 뿌리를 내리고 있는 건 나무다.
나무 목극토 이렇게 말하는 거야. 근데 극이 모냐구? 剋 이긴다...이길 극 이렇게 쓴다. 그러니까 목극토 이러면 목 나무가 토 흙을 이긴다는 말이자너. 알것냐? 다음에 할게 뭐지? 까먹었자너..자꾸만 엉뚱한거 물어보니깐 까먹쥐...쩝...다음은 금이군 금은 쇳덩어리야 쇳덩어리는 어떻게 해야지 되냐....나무로 쇳덩어리를 이길 수 있을까? 아니쥐...그럼 물로? 물론 물에 압력을 씨~게 하면 쇳덩어리에 구멍도 나더라만 다른 걸로 다른 거...화..불로 쇳덩어리 지지면 녹자너...그래 그래서 불은 쇠를 이긴다. 화극금...다음은 모냐, 수야..수는 물이랬지 물은 어떻게 해야되나 물에다가 흙을 집어넣으면 물이 탁해지자너? 그래서 토극수야 토는 흙이니 제방도 쌓을 수 있을꺼 아니냐...물은 흘러야 썩지 않는데 토로 제방을 쌓아서 흘러가지 못하게 하면 썩자너. 그래서 토극수 이렇게 말한다. 이제 다 말했나? 이건 그냥 간단히 설명을 해야 할 것 같아서 했는데, 전적으로 이걸 다 믿으려고 하지마. 그냥 간단한 기초 이론일 뿐이고 앞으로 알아야할 명리이론이 허벌라게 많이 남았응께.. 다른 이론 들어갈 틈은 남겨 두라구...에...생과 극을 했는데, 이게 좀 허전하네...다른 말할게 있는데...모가 남았더라? 참..그거 있다...모자멸자...이거...생이 지나쳐서 문제가 되는 상태...다음은 그걸 설명하도록 하쥐..
다. 모자멸자
모자멸자? 이게 모냐구? 에...마땅한 단어가 생각나지 않아서 이렇게 썼어..그냥 더 좋은 말 있으면 갖다 붙여도 상관없어...母慈滅子이렇게 쓰나? 생이 지나쳐서 문제가 된다는 말인데...쉽게 생이라고 하면 生이거 알지? 낳는다는 말...그러니깐 생하는 걸 어머니로 놓고 봤을 때, 어머니 관심이 지나치면 마마보이 된다는 말인데, 이걸 어려운 말로 모자멸자 이런단다...맞나? 나도 자신은 없어 어려운 말이니깐...에...그럼 설명을 해보지...목부터 시작하자...목을 생하는게 뭐라고? 물...맞쥐...모른다고? 그럼 다시 위에 올라가서 확인해라. 수생목...이 부분 하려고 하니깐....자 이제부터 머리 싸매고 고민해봐라. 나무는 물이 있어야 살아나는데 물이 넘친다고 생각해봐라 어떻게 되겠냐? 나무가 물에 둥둥 떠다니겠지? 그럼 나무는...죽는거쥐. 뭐...이걸 유식한말로 수다부목 그런다..한문으로 쓸려고 했는데, 불쌍한 중생이 어렵다고 할까봐서 한글로 썼다...풀어쓰면 물이 많아서 나무가 떴다라는 말이다. 더 쉬운 말로는 마마보이...이러면 된다. 다음은 화인가? 화는 나무가 있어야 계속해서 탄다...물론 기름을 갖다 부으면 되지만 그딴건 다른데서 알아보고 우리는 우리가 배운 대로 불은 나무가 있어야 오래 다 하지만, 나무가 너무 많으면 불이 꺼진다. 그건 왜 그럴까? 오랜 경험에 의하면 아궁이에 불을 붙일 때, 나무를 많이 넣으니깐 불이 꺼지더라구. 산소 부족이라나? 어쨌든 나무가 많으면 불이 잘 나지 않는다. 이걸 또 유식한말로 뭐라고 하냐면 목다화식 이런다. 나무가 많아서 불이 꺼진다라는 말이쥐..쉽지? 덕분에 어려운 명리단어도 하나씩 알아가고...어찌나 고마운쥐...다들 고맙다고 해라...다음은 토인가 토는 불이 만든다고 했쥐...그럼 불이 많으면 어떻게 되겠냐? 쉽게 생각하자 나는 머리가 나빠서 어렵게 생각못하니깐...쉽게 사막을 생각해봐라..순전히 모래 뿐이자너. 이건 화기가 지나쳐서 이렇게 된 것이쥐...화염조토...화기가 치열해서 흙이 말라서 아무짝에도 쓸모 없다는 말이다. 다음은...금이다 금은...흙이 많으면 매장되어서 쓸모가 없다. 이걸 또 유식한말로 토다금매 이런다. 흙이 많아서 쇳덩어리가 묻혔다는 말이쥐...다음은 수다...수는 금이 생한다 그럼 금생수인데, 금이 많으면 생기는 문제는 물이 탁해진단다...가끔 빨래가 잘되지 않는 물있지...어렸을 때 과학시간에 배운거 있자너...쇤물인가? 비눗칠을 해도 거품 안나는 물...그런 거처럼 쇠가 많으면 물이 탁해진단다...그물에 광물이 많이 녹아있어서 그렇다지 아마? 그래서 이걸 금다탁수 이런다. 물에 광물이 많이 녹아있어서 물이 흐려진다는 것, 이 정도만 하면 되겠다. 유식한말이라 했는데, 모....다른 사람이 보면 틀렸다고 할지도 모르니깐 혼자만 알고 있어....뭐 수다부목이나 수다목부나...어쨌든..그 말이 그 말인데, 내 식대로 쓴말이니깐...에...이걸로 오행론을 마칠까 한다. 내가 그림을 잘 그리면 그림까정 멋지게 그릴터인데 잘 못 그려서...그냥 넘어가기로 한다. 다음은 십간이다. 십간이 모냐...그건 十干 이렇게 쓴다. 열 개라는 말인데, 이걸 쉽게 설명하자면 처음에 음양을 설명했잖아...음양 뭔지 알지? 음양하다가 오행으로 넘어갔자너. 세상은 넓고 할 일은 많은데 음양이라는 것만 가지고 설명하자니깐 머리 아프자너. 그래서 만들어낸 것이 오행인데, 두 개를 다섯 개로 늘렸어...근데 또 이것만 가지고 다 설명하기 힘들더란다...그래서 그걸 늘려야겠는데 어떻게 늘려야할지 고민이 되더라구. 그래서 생각한게 ‘오행을 음양으로 나눠보자’ 라고 의견이 나왔나보지뭐...이런 이유가 있는 건 아니고, 그냥 쉽게 설명하자니깐 말도 안되는, 마치 내가 그렇게 한 냥 하는데 믿지는 말고 그냥 오행에서 십간이 나왔다는 것만 알아둬.
4. 십간
가. 甲(갑)
오행 시작할 때 맨 처음 뭐부터 했냐? 목부터 했지? 그래서 이번에도 목부터 하는데, 그 시작이 갑이다. 에고 갑갑해 할 때 하는 말이 갑이냐? 어쨌든 목은 힘쎈 놈이라고 했지. 그 힘쎈 놈이 가만있겠어? 그래서 힘쎈 놈이 튀어나가는 모양을 살펴보니 甲처럼 생겼더란다. 네모난 공간 안에 갇혀 있다가 튀어나온 뽀족한 것...이게 힘있게 나오더라나? 힘쎈 놈은 아까 양이라고 했지, 양은 힘쎈 놈이고 음은 부드러운 놈이자너. 그럼 이놈은 힘센 놈이라고 했으니 양이겠지, 木중에 양이야 그래서 甲그러면 양목 이렇게 말하는데, 양목이라고 말하면 폼이 나지 않잖아 그래서 유식하고 우아하게 甲이렇게 쓰고 그걸 갑이라고 부르기로 한거지. 갑은 양목 이렇게 외워라, 십간하고 쫌있다 할 십이지는 예의상 외워줘야 한다. 다른 말 필요없어. 무조건이야. 외워 갑 양목 이렇게, 남자가 갑바가 있지 할 때 쓰이는 것도 갑인가? 갑은 덩치있게 생겼잖아, 십간의 처음이 갑이라서 갑일주들은 꼭 일등을 해야 하는 것처럼 생각하고 갑목이 뿌리를 잘 내리고 있으면 이쁜 넘들이 많아...더 자세한 설명해달라고? 갑갑한 소리 그만하기로 하고 누차 이야기하는 것이지만 이건 그냥 다른 책 보기 쉽게 하기 위해 쓰는거야. 그러니 간단히 알고만 가고 더 심오한 공부를 하고싶다면 여러 좋은 책들이 많으니깐 그런거 알아봐라...갑목은 머리란다. 다음은 음목 할 차례다. 양목을 했으니 당연히 음목을 해야겠쥐.
나. 乙(을)
을은 음목이다. 왜 음목이냐구? 오행론에서 설명했듯이 목은 쭉쭉 뻗어가는 힘쎈 넘이라고 했자너. 그래서 갑이라는 넘은 그냥 쭈~욱 커가는 모습처럼 생겼는데, 힘쎄고 강한 넘이라 간단히 쭉 뻗었지만 음목의 기질은 꿈틀되는 것 같더라나? 어떻게? ~~~ 이렇게..기운이 퍼져나가더란다 이걸 글로 표현하자니 마땅한 게 없더란다. 그냥 (~) 이렇게 해놓으면 글이 아닌거 같잖아, 그래서 비슷한 글자를 찾다보니 乙자를 쓴건데, 비슷하잖아? ~이거나 乙 이거나 암튼 이건 음목이야 어때 부드럽지? 음목은 부드러워 그래서 등나무나 풀 같은 나무를 표현했어...참 갑목이 뭔지 말 안했던가? 나무 중에 젤루 보기 좋은게 뭐냐? 커다란 나무잖아 쭉쭉 뻗은 소나무? 같은거. 그래서 갑목은 커다란 아름나무라면 을목은 아름나무를 타고오르는 등나무에 표현했는데, 이게 여기에 한정지은 건 아니고 기질을 표현한거니깐, 어떠한 사물에 한정지우지 말고 사물을 甲乙에 넣어라. 을목은 수족이고 말초신경, 등이란다. 이번에 목을 끝냈으니 화를 해볼까?
다. 丙(병)
병은 양화이다. 병은..쉽게 태양이라고 표현하는데, 아까 오행론에서 화는 분산되는 기운이라고 했지? 그러니 丙이라는 글로 표현을 한 것이 아닌가 싶다...왜냐구? 태양은 누가 보더라도 양의 기운이지? 쎄~잖아 뜨겁고.. 근데 그 성질이 어때? 그냥 뜨겁기만 하냐? 아니지? 퍼지잖아 분산, 빛의 분산 그래서 온세상(?)을 다 비춰주잖아 그래서 丙이라고 했지, 병이라는 글자를 잘 봐봐...네모난 글자 속에 사람인(人)처럼 보이지? 네모난걸 각을 없애고 봐봐 둥그렇게 그럼 글자에서 분산되는 기운을 느낄 수 있을꺼야...좀 심했나? 명상에...시간....丙이라는 글자가 둥글게 느껴지고 분산되는게 느껴질 때까지 눈을 감고 시간을 때우던지 직접 손으로 그려보던지 하라구, 밥 먹고 할 일 없는 사람만...에..어쨌든 화의 분산되는 기운과 따뜻한 기운을 표현한게 병화이고 병화는 양화다. 다른 표현으로는 불이 타오르는 형상 人을 포함하는 글자라 한다. 인체로 표현하면 양어깨와 머리부분이란다.
라. 丁(정)
정은 음화이다. 왜 정을 화로 보았을까? 쉽게 생각하자. 병화는 양화라서 온세상을 비출 만큼 강력하지만 이러한 화의 속성이 조금 부드럽게 만들면 어떻게 될까? 태양하고 비슷하지만 태양보다 약한 것. 달....별....등을 말하면 될까? 은근하게 비추는 것 마치 촛불처럼, 정화는 촛불의 형상을 보고 만들었는갑다. 정화라는 글자를 자세히 살펴보자 뭐 무슨 고무래정이라고 하나? 암튼 마치 촛대처럼 생겨먹었지? 그래서 음화를 丁이라는 글자로 표현을 했지. 어쨌든 화는 이렇게 분산되어서 화려하기도 하고 따뜻하기도 하지, 그리고 태양광선이나 화살촉과도 같은 예리한 기상을 하고 있어 이것을 본뜬 문자가 丁자 인데, 화살촉처럼 예리한 기상과 어둠을 밝혀주는 광선으로 표현하고 인체로는 두 눈과 시선이며, 심장이다. 좀더 자세한 설명을 하고 싶지만 어설픈 이론으로 여러 사람 병들게 하고 싶지는 않으니깐, 다른 책 사서 봐라...^^;
마 . 戊(무)
이건 뭘까? 목, 화, 다음에 오는거 토지뭐...그래 무는 토인데. 목, 화는 다 글자에 의미가 있었다. 이것도 의미가 있을까? 모르겠다. 그냥 바라미 짧은 생각으로는 토는 멈추는 것이고 가둬야 하는 것이니, 厂기슭 엄자를 써서 뻗어나가고 분산되는 목화의 기운을 가두고 하는 모양세(?) 에다가 戈(과) 이것은, 무기로 사용하는 창을 말하는데, 무한하게 뻗어가는 목화의 기질을 戈(과)자로서 강제 제어작용을 한다. 어쨌든 무토는 양토이고 산이라 표현한다. 무토는 좀 조용하고 답답한 모양이고, 믿음감 있게 생겼다. 몰라 어쨌든 무토는 양토이다. 사람에게 비교하면 위장에 속하고 외면으로는 등, 얼굴, 갈비뼈 등을 말한다.
바. 己(기)
기토는 음토이다. 습토라고 한다나? 축축히 젖어 있는 땅이라 식물이 잘 자란단다. 흔히 말하는 논밭을 이야기 하는 것인데, 아주 중요하게 취급받는 것이다. 기토가 토생금은 어느정도 해도 무토는 잘 못한다는 말이 있는데, 나도 자세히는 몰라. 어째서 그러는지는, 음...음토는 왜 己자를 썼는지 모르겠다. 그냥 얼핏보면 을자하고 비슷해 보이기도 하는데, 잘 몰라, 인체에서는 비장에 속한다. 자세한 것은 다른 책을 참조해라. 이런 것이 있단다.
사. 庚(경)
경금은 목화의 분열과 확산작용의 반대인 수장작용을 한다. 위에서 배운 오행론에서 말했듯이 金은 수장작용을 하는데, 경금은 화기를 하강하게 만들고 만물을 수축하고 응고케 하는 상이며, 오곡백과가 꽃을 피웠다가 결실을 맺으면 무거워져 아래로 처지는 것과 같이 하강하는 것을 말한다. 따라서 쇳덩어리는 무거워서 아래로 가라앉는다. 숙살 지기라나? 오행상 양에 속하고 성장과 확산, 상승과 분열을 억제하며, 수축, 응고, 하게 만단다. 인체로는 복부 하위 단전(?)에 해당하는 것인데, 경금은 무토와 마찬가지(?)로 억제하는 기운을 본떠서 만들었나보다. 广(엄)자에다가 도끼처럼 생겨먹은 것을 집어넣어서 복잡하게 만들었는데, 왜 그런 모양인지는 모른다. 어쨌든 경금은 도끼나, 원석으로 비유를 한다. 이것도 역시나 다른 책에서 읽어라.
아. 辛(신)
신금은 음금으로써 내면의 수축, 결실을 맺는 형상을 그린 것이란다. 그림을 그리면 좋겠는데, 내 실력이 좋지 못하여서...어쨌든 一자에 물방울 맺히는 모양세가 4획까지이고 5획은 물방울의 하향선, 6~7획은 十우주만유지상이란다. 열 십자이다. 완성을 뜻하는 10수인데, 자세히는 모르겠고, 신금은 보석이나 이미 제련된 금속으로 표현을 하는데, 신체에는 다리에 해당한다.
자. 壬(임)
임수는 양수인데, 강에 흐르는 물로도 표현을 한다. 자연의 시초는 물에서 시작되었다고 하는 설이 있는데, 역학에도 우주의 시초는 물이라고 한다. 모든 것의 시초를 상징적으로 표현을 했는데, 이것 역시도 내가 머리가 나빠서 왜 이게 시초인지는 몰라도 큰 강물 등으로 생각하고 있다, 시초....계집 女에다가 壬자를 더하면 妊아이밸 임자가 된다. 어쨌든 壬수는 토가 짊어지고 있는 처음이다. 이것은 다른 책에 자세히 나와 있을 터이니 그거 읽어라...인체에는 장딴지란다.
차. 癸(계)
계수는 음수이고, 하늘에 떠있는 구름이라고 표현된다. 음중 음이라 표현하고, 물의 응집되어 있는 모습, 눈의 결정체(?)모양을 본뜬 것 癶이게 하늘 위에 있다. 어쨌든 이렇게 만들어졌나보다. 에고...천간론 하기도 무지 힘드네, 내가 지금까지 말한 건 다 믿지는 말아라 단지 참조만 하라는 것이다. 계수는 어쨌든 음수이고 구름이고 안개이다. 하늘에서 내리는 빗물이고...이것은 인체에서 생식기에 해당한단다.
이렇게 어영부영 십간론을 끝냈다. 나는 어영부영 했지만 이 글을 읽는 사람은 어영부영 해서는 안된다. 내가 부탁하고 싶은 건, 간단하게 갑은 양목이고, 을은 음목이다. 뭐 이런 것 정도는 기본적으로 알고 있었으면 한다. 가에서 차까지 기본 타이틀만이라도 알고 있었으면 한다. 에...이제 뭘해야 할까? 천간론을 했으니 천간의 생극제화? 유치찬란하군...어쨌든 천간합, 천간극, 등을 이야기하자.
5. 천간의 생과 극
천간의 생과 극은 위에서 설명한 오행론과 같다. 다만 음양의 배합에 있어서 음이 양을 생하는 것과 음이 음을 생하는 것, 양이 양을 생하는 것과 양이 음을 생하는 것에는 차이가 있다. 뭐 유식한 말로는 유정하다고 하나? 남녀가 정이 통하는 것처럼 그렇단다. 어쨌든 설명에 들어간다. 갑을은 목이다. 그럼 목이 생화는 것은 화. 화는 병정, 이렇게 생각하면 된다. 뭐 설명할 필요도 없을 것 같은데, 오행론에서 설명했으니 그냥 넘어가기로 하자.
6. 천간합
合(합) 이건 뭘까? 합하다...합하는 거 뭔지 모르는 사람...없쥐? 그럼 그냥 넘어가자 오행을 음양으로 쪼개서 열 개를 만들어 놨더니 짝을 만들려고 하더란다. 세상에 혼자서도 잘 살아가는 사람이 있기는 하지만 본능적으로 짝을 만들어서 살려고 하는건, 다 알꺼야. 세상이치가 이러한데, 운명을 추론하는 학문인 명리는 어떻겠냐? 당연히 짝도 있어야 하자나...각설하고, 본론으로 들어가자. 십간에는 뭐가 있다고 했지? 갑, 을, 병, 정, 무, 기, 경, 신, 임, 계 이렇게 되지? 에...오행론에서 상극되는게 있었지? 목은 금이 극하고 토는 목이 극하고, 쉽게 생각하자. 주변에 딥따 무서운 넘이 있을 때, 어떻게 해야 겠냐? 내생각에는 그넘보다 더 쎈넘을 구해서 싸우게 시키는 것이 젤루 좋은거 같구, 두 번째는 다른넘이랑 힘을 합쳐서 싸우는 것, 그리고 세 번째는 미인계를 쓰는 것이 좋지 않을까? 이부분에서 배워야 하는 것은 합이니깐 세 번째인 미인계를 쓰는 것에대해서 설명해주지...갑목은 양목인데, 금이 극하는 것을 싫어하자나, 양대 양이 만나면 싸움이 나는것이고 그중에 쎈놈만 남잖아 그리고 음대 양이 만나면 유정하다...그러던가? 남자랑 여자가 싸울필요는 없다는 것이 유정하다라는 말로 표현 된 듯 한데, 어쨌든 갑목은 양금인 경금을 딥따 무서워 한다나? 그래서 갑목의 여동생 을목을 시켜서 미인계를 쓰기로 했지, 을목을 경금에 시집을 보내서 경금을 제부로 만들어버리면, 설마 처에 오빠 되는 처남?을 때려 잡겠어? 그래서 을경이 합이 되는것이고, 거꾸로 갑목은 토를 극하게 되어 있잖아 그러니 경금에게 당한 분풀이를 무토에게 하려고 할꺼구 무토는 갑목을 따라서 여동생인 기토를 시켜서 미인계를 쓰는거지 그래서 갑기합 그러는거다. 다른 것도 이것하고 같으니 똑같은 이치로 생각해보는것도 하나의 방법이쥐..
甲(갑), 乙(을), 丙(병), 丁(정), 戊(무)
己(기), 庚(경), 辛(신), 壬(임), 癸(계)
이렇게 짝이 된다. 갑기합, 을경합, 병신합, 정임합, 무계합 이렇게 합해서 되는데, 이게 합만하고 끝나는 것이 아니다. 합을 했으면 결과가 나와야 되잖아, 쉽게 말하면, 결혼하면 자녀가 생기는것처럼 합해서 변한다 그래서 合化(합화)한다고 말하지 그럼 갑기합부터 쭈~욱 설명을 할터이니 잘 들어라.
가) 甲己合=土(갑기합=토)
갑기합은...중정지합이라고 한다. 왜 중정지합인지 모른다. 다만 짧은 생각으로는 토는 중앙이다. 합하여 토가 되니 중정지합이라고 하는것인지도 모른다. 합을하여도 화하지 않는경우가 있는데, 그건 좀더 배우고 생각해야 할문제이다. 계절적인 문제와 기타 사주의 배합을 봐야 하기 때문이다. 일부책에는 갑기합에 대하여 여러 가지 말이 나오는데, 성격적인 문제를 서술한 듯 하지만...그냥 간단하게, 생각하자 합이 있는 사람은 다정다감하다고...
나) 乙庚合=金(을경합=금)
을경합은 인의지합이라 하여, 이러한 합이 있는 사람은 다정다감하고 의리가 강하다고 한다. 합하여 금으로 바뀌니 금의 속성을 뛰는것일까? 금의 의리...뭐 이정도? 자세하게 왜 합이 되는지는 잘 모른다.
다) 丙辛合=水(병신합=수)
병신합은 부정지합이라 한다. 병화는 양중양이고 신금은 음금인데, 합하여 변화하면 양중양인 병화의 불을 꺼트리는 수가된다. 그래서 그런가? 부정지합 이라고 하고, 뇌물에 호색호주 한단다.
라) 丁壬合=木(정임합=목)
정임합은 음란지합이라고 하며, 민감한 성격에 깨끗함을 좋아하지만 여자를 밝힌단다. 진짜로 그러는지는 모르지만, 그런다고 한다. 어쨌든 정임합은 눈빛이 아름답다.
마) 戊癸合=火(무계합=화)
무계합은 무정지합이라고 하는데, 이러한 합이 있는사람은 눈웃음하나는 봐줄만 하다. 왜 무정지합인지는 모르겠다.
이상으로 천간합을 설명하였는데, 합하여도 변화하는게 있고 변화하지 않는 것이 있다. 이것은 깊이 연구해봐야 하는데, 내가 지식이 짧은 관계로 이정도만 말한다. 위에서 설명한 갑을병정, 하고 천간합, 그리고 앞으로 설명할 자축인묘 하는것들은 꼭 외워 두기 바란다. 우리가 한글 처음 배울 때 기역니은 하는것이나 영어의 에이비씨디 하는 것 처럼 명리를 하려면 갑을병정, 자축인묘, 정도는 해야 기본이 되는 것이다. 사주에 합이 많은사람은 그냥 다정다감하고 사람 많이 만나는일을 하면 된다고 간단히 생각하자.
7. 12地支(지지)
천간은 10개이다. 그건 왜그런지 위에서 설명을 했다. 오행을 음양으로 나누니깐 열 개가 되었다고, 그럼 지지는 왜 열두개지? 그건 나도 모른다. 이러한 의문에 답해줄 사람은....아마 별로 없을 것이다. 그러니 그냥 당연한 듯이 받아들여라. 그래도 난 그 이유를 알지 못하면 명리 공부 못하겠다고 하는 사람은 지금 명리라는 학문을 그만둬라, 어차피 이 학문이 의문투성이고, 혼자하기에는 벅찬 학문이니, 먼저 시작한 사람의 입장에서 권유한다. 에...짧은 지식이 보템이 될지는 모르겠다. 먼저 서양의 수비학을 끄집어 내야겠다. 서양 수비학?에서 12라는 숫자는 닫혀진 원의 숫자, 완성의 숫자를 상징한다. 그래서 12월이 되는것이고, 지지라는것도 12개이다. 뭐 이렇게 설명하면 그게 무슨 설명이냐고 따지겠지만 내가 머리가 나빠서...--; 봄, 여름, 가을, 겨울 이렇게 사계절이다. 봄은 갑을목이 장악하고, 여름은 병정화가 장악을 하고, 가을은 경신금이 장악하고, 겨울은 임계수가 장악한다. 이게 천간이다. 근데, 이건 하늘에서 일어나는 일이고, 지지는 말그대로 땅에서 일어나는 일이다. 그럼 갑을목을 지지에서 받아주는 것이 있어야 될것이고, 병정화를 받아주는 것들이 있어야 할 것이다. 그래서 생긴게, 12지지인데, 봄에서 여름으로 바뀌고, 여름에서 가을로 봐뀌는게 어느날 갑작이, 또는 하루아침에 계절이 확연하게 바뀌는건 아니다. 중간에 완충작용을 하는 그무언가가 있어야 한다. 그역활을 저~기 앞에서 토라는 것이 한다고 했다. 토는 멈추게 하는 작용을 하는것이고, 완충시키는 역할을 하는 것이다. 그래서 각 계절의 끝에 토를 집어넣다 보니깐, 천간은 10개이고 지지는 12개가 되었다. 이렇게 설명하면 그나마 이해를 할려나? 암튼 지지는 12개이다. 흔히 쥐, 소, 호랑이, 토끼, 이렇게 부르는것들 이건 역학을 잘 모르는 사람들이 쓰는 말이고, 우리는 유식하고 우아하게~ 전문용어를 써보자.
가) 子(자: 쥐)
12지지의 첫글자는 子(자)라는 글자이다. 이건 쥐라고 하는 동물을 말하는것인데, 이것을 쥐라는 동물에 형상화 시킨 것은 여러 가지 이유가 있다. 쥐는 번식능력이 뛰어나다. 자라는 글자는 만물이 최초에 생긴 근원이 되는 씨앗이나 생명체의 정자와 같은 것을 상징화 시켜서 머리에 몸체가 생겨난 것을 표현한 상형문자인데, 子는 水물의 기운을 말한다. 생명체의 근원은 물이라는 것이 명리의 기본 이론이다. 앞에서 설명한 임수의 쓰임과 비슷한것인데, 천간은 하늘에서 작용하는것이라 숨기는게 없이 순수한데, 지지는 땅에서 일어나는 일이라 상당히 비밀이 많다. 그냥 단순히 子(자) 양水 이렇게 말하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子水속에 천간이 담겨있다. 이게 지장간이라고 하는데, 地땅지, 藏감출장, 干 이건...천간할 때 그 간자이다. 글자 그대로 천간을 땅에다 감춘다고 한다. 지장간을 따로 빼서 설명을할까 하다가 같이 설명할려고 한다. 지장간은 보통 여기, 중기, 본기, 이렇게 설명을 하는것인데, 여기는 앞에 왔던 글자의 기운이 남아 있다고 하는 것 그래서 여기라고 한다. 중기는 중간에 들어있는 기운, 본기는 원래 간직하고 있는 기운, 이렇게 설명을 하는데, 일년이 365일이고, 일년을 12달이다. 그래서 12지지이니 각 글자 마다 한달을 관장하고, 한달을 보통 세분야로 나눈다. 여기, 중기, 본기, 이렇게....무슨말인쥐....
子수는 계절로 보면 음력 11월이고 대설절기부터 소한절기 까지 관장을 하는데, 子水속에는 壬수와 癸수가 들어 있다. 각각 임수가 대설절기부터 10일을 관장하고, 그다음 20일을 계수가 장악하는데, 임수는 여기이고, 계수는 본기 이다. 보통 子水는 첫머리에 나왔으니 양인데, 본기가 계수이다 보니 음으로 취급받는다. 무슨 말인지 모르겟다고? 음...홀수는 양이고, 짝수는 음인데, 천간론에서 갑이 첨에 나왔으니 양이라고 했자나. 그래서 지지도 子가 먼저 나왔으니 양! 이렇게 불러야 되는데, 속에 들어 있는게 음수인 癸수가 본기이니 이걸 음이라고 한다. 에구....어렵다...
암튼 子수는 壬水가 10일, 癸水가 20일 이렇게 한달을 관리한다. 子水는 계절로는 11월이고, 시간으로는 밤 11시부터, 새벽 1시까지인데, 이건 동경기준시라고 하고, 우리나라에는 보통 밤 11시 30분부터 새벽 1시 30분까지를 자시라고 한다. 子水를 가지고 있는 사주의 성질은 쥐라는 동물처럼 육감이 발달하고, 순간적인 재치가 발달되어서 발명가적 소질이 풍부하다고 하는데, 수라는 특성상 화를 극하기 때문에 심장이 약해질수 있다. 재주가 많아서 식생활에는 걱정 안해도 되지만 급격한 환경변화에 타격을 당하므로 주의해야한다. 子라는글자가 있는 사람은 다 이렇게 된다는 것은 아니고, 사주를 잘 살펴봐야 하는데, 나중에 배울 육친론에서 써먹는것이니 그냥 이러한게 있다라고 생각하고 그냥 넘어가라.
나) 丑(축 : 소)
丑은 토이다. 두 번째에 있으니 음이고, 계절로는 12월 소한절기부터 입춘절기까지 관장한다. 계절적으로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는 시기이고 1년중에 가장 추운 계절이라. 水라는 씨앗을 보존하는 창고로써 子水의 본기인 계수의 기운이 남아 있어 癸水의 기운이 9일동안 관장하고, 辛金이 3일을 관장하는데, 왜 신금이 들었는지 모르겠다. 그냥 단순한 생각에 목이라는 다음 계절에 양분을 공급하기위해서는 단순히 계수라는 물만 있어서는 않되겠다. 그래서 辛金이라는 것을 넣지 않았나 생각된다. 아닌가? 어쩌면 계수가 본기인 기토에 극 당하지 않고 유순하게 흘러 토생금 금생수 수생목 할수 있게 만들기 위해서가 아닌가도 생각해본다. 어쨌든 丑土속에는 癸水, 辛金, 己土가 있고, 각각 癸水가 9일, 辛金이 3일, 己土가 18일을 관리한다. 1시 30분부터, 3시 30분까지를 축시라고 한다. 축토는 습한 음토이고, 소라는 동물을 비유한 것은 소처럼 느린속도이지만 말없이 목표를 달성하는 능력이 있기 때문이고, 일단 시작하면 포기하는일이 없고, 때론 사람을 잘 믿어서 배신을 당하고, 자포자기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근검 절약한 사람이 많고 진실된 성품으로 원만한 가정을 이끌어나갈수 있는 사람이다.
다) 寅(인 : 호랑이)
寅은 甲목의 기운을 이어 받은 문자인데, 宀집면 이라는 글자는 위를 향해 힘차가 솟구쳐 오르는 상이고 일정한 한계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글자이다. 갑이라는 글자가 닫혀진 공간에서 튀어나오는 형상을 표현한것이라면 이것은, 시작과 두각을 나타내는 글자인데, 집면자 밑에 있는 나머지 글자는 東자를 상징한 문자로서 동방인 木방에서 떠오르기 시작한 여명의 기상을 상징한 문자를 寅자로 표현했다. 寅목은 계절적으로는 1월이고, 입춘절기부터 경칩절기까지를 관리하고, 지장간으로는 戊토, 丙화, 甲목이 있고, 각각 戊土가 7일, 丙火가 7일, 甲木이 16일을 관리한다. 여기서 무토가 여기인데, 앞에 축토의 본기인 기토가 따뜻한 봄을 맞이하여, 음토에서 양토로 변한것이고, 병화는, 아마도 봄이라는 계절의 특성상, 만물이 잘 자랄수 있도록 태양이 필요하기 때문에 집어넣었을 것이다. 그리고, 인목은 뭐...갑목을 계승했으니 갑목이 본기가 되는 것은 당연한것이구. 새벽 3시 30분에서 5시 30분까지를, 인시라고 한다. 인목은 호랑이라는 동물을 비유한 만큼 호랑이처럼 생활영역이 넓어서 비좁은곳을 싫어하는 성질이 있다. 독립심도 강하고, 단독행동을 취하는 것이, 호랑이 같다. 인목이 어디에 있느냐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인목이 사주에 있으면 자영업, 군인, 경찰등과 같은 뚜렷한 개성이 있는 것들을 원한다.
라) 卯(묘 : 호랑이)
卯木(묘목)은 천간의 乙목을 이어받은 문자로서 대문을 양쪽으로 여는것과 같은 상이며, 싹이 올라오는 모양을 표현한 것 같기도 하다. 묘목은 계절상으로는 봄의 중간이고, 2월이며, 경칩절기부터 청명절기 까지를 관리한다. 지장간으로는 甲木과, 乙木이 있으며, 각각 인월의 정기인 甲木이 여기로 10일을, 묘월의 정기인 乙木이 20일을 관리한다. 갑목은 여기이고, 을목은 정기이다. 새벽 5시 30분부터 7시 30분까지를 묘시라 한다. 묘목은 토끼처럼 항상 무리하지 않고, 상대방을 편하게 해주는 유연성과 부드러운 인상을 지니고 있다. 간혹 자기주장을 강하게 내세우지 않아 결단성이 부족하다는 소리를 듣게 되지만, 그래도 재주는 많다.
마) 辰(진 : 용)
辰土(진토)는 천간의 무토를 이어받은 문자로서 만물의 성장과 방종을 강제적으로 통제와 조화로 조절하는 역할을 담당하는데, 厂(기슭엄)은 한정된 경계선, 二(이)는 상부에까지 이르는 기운 나머지는 그 기운이 머무르는 모양을 표현한것이라고 하는데, 계절적으로 3월이며 청명절기부터 입하절기까지를 관리한다. 지장간에는 乙木과 癸水, 戊土가 있으며, 각각 묘월의 정기인 乙木이 여기로 9일, 중기癸水가 3일, 정기戊土가 18일을 관장한다. 시간은 아침 7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이며 진시라 한다. 진토는 용처럼 꿈과 포부가 많아 항상 자기도취에 빠질수 있고, 목적을 위해 참고 견지는모습이 용이 승천하는 때를 기다리는모습을 닮았다고 한다.
바) 巳(사 : 뱀)
巳火는 천간의 丙자를 이어받은 문자로서 丙화의 기운이 지상에 입사되어 지열이 발생하여 열기가 꿈틀거리며 상승하는 모습을 본딴 것이다. 아지랑이가 피어 오르는걸 말하는데, 계절적으로 4월이며 입하절기부터 망종 절기까지를 관리한다. 지장간에는 戊土와, 庚金, 丙火가 있으며, 각각 진월의 정기인 무토가 여기로 7일, 중기인 경금이 7일, 정기인 병화가 16일을 관장한다. 시간으로는 아침 9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이며 이시간을 사시라고 한다. 사화는 뱀처럼 차가운 이상을 가질수 있으며 치밀한 성격이다 사교성이 있어 서비스업이 제격이다.
사) 午(오 : 말)
午火는 천간의 정화의 기운을 이어받은 문자로서 태양광선과 같은 현상을 상징한다. 광선의 화살같은 직진하는 모습을 표현한 문자로써, 화살촉의 양의 기운에 一은 음의 기운의 시작을 말한다. 계절적으로는 5월이며 망종절기에서 소서 절기에 이르기까지를 관리한다. 지장간에는 丙火, 己土, 丁火가 있으며, 각각 사월의 정기인 丙火가 여기로 10일 중기인己土가 9일, 본기인 丁火가 11일을 관장한다. 시간으로는 정오이며, 11시 30분부터 13시 30분까지이며, 이시간을 오시라고 한다. 오화는 정열의 상징이고, 비밀이 없이 헤픈 성격이다. 폭넓은 대인관계를 얻을수 있고, 무슨일이든 잘 소화하지만 오래가지 않는 단점이 있다.
아) 未(미 : 양)
未土는 천간의 기토의 기운을 이어받은 문자로서 화의 분산을 구심체로 끌어들여 조화하여 만물을 숙성하게 한다. 여름에 식물이 성장하면서 분산되었던 기운을 수렴하여 맛이 들게하고 살을 찌개하므로써 나무가 늘어져서 쳐지는 모양을 형상화 한 글자이다. 계절로는 6월이며 여름의 끝이고 소서절기에서 입추까지를 관리한다. 지장간에는 丁火, 乙木, 己土,가 있으며 각각 오월의 정기인 丁火가 여기로 9일, 중기엔 乙木이 3일, 己土가 18일을 관장한다. 시간으로는 13시30분부터 15시30분까지이며, 이시간을 미시라고 한다. 미토는 여성적인 성격이 내포되어 유순한 성격이나, 잔소리가 많다. 처세술에 능하며, 말로하는 직업이 적격이다.
자) 申(신 : 원숭이)
申金은 천간의 경금의 기운을 이어받은 문자로써 무더웠던 여름이 지나고 선선한 가을이 오면 팽창했던 만물이 수축하기 시작하여 오곡백과가 결실을 맺는데, 기온이 냉해지면서 사물이 성숙기에 접어들어 스스로 성장을 억제하기 시작하면서 수축되어 고체화되는 형상이 금기에 해당하며 물질이 고체화 되면서 구원체를 이루며 중량이 생겨서 하강하는 모습을 申이라는 글자에 담았다. 둥근 구술을 꿰어 연결한 모습은 입자의 연결이나 입자의 투과력을 상징한 것이다. 천지가 상통하달하는 뜻을 내포하고 있는 것이고 申자를 神으로도 일커고 있으니 볼시 示 + 申 = 神 이렇게 되는데, 신자는 천기가 하강하여 만물을 투과하는 의미를 담았다. 계절로는 7월이며 입추절기에서 백로절기까지 관리한다. 지장간에는 戊土, 壬水, 庚金이 있으며 각각 미월의 정기인 기토가 무토로 바뀌면서 여기로 戊土 7일, 중기엔 壬水가 7일 庚金이 16일을 관리한다. 시간으로는 15시 30분부터 17시 30분까지이며, 이시간을 신시라 한다. 申금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두뇌와 재치가 탁월하여, 주위의 이목을 끌어들이는 능력이 있어 웅변가나 리더쉽이 필요한 직업이 어울리지만, 너무 잔재주를 부려 타인의 반감을 살수 있다.
차) 酉(유 : 닭)
酉金은 천간의 신금의 기운을 이어받은 문자로써 가을이 되면 오곡백과가 결실을 맺는데, 이때 추수한 곡식을 단지에 넣는데 이 모양이 酉자를 닮았다. 유금은 술단지 모양을 하고 있어 8월 추석에 햇곡식으로 술을 빚어 단지에 담고 천신에게 제례를 드려온 풍속에서 비롯되었다고 하는 학설도 있다. 계절로는 8월이며 백로절기에서 한로절기까지 관리한다. 지장간에는 庚金, 辛金이 있으며 각각 7월의 정기인 경금이 여기로 10일, 정기에 辛금이 20일을 관리한다. 시간으로는 17시 30분부터 19시 30분까지이며 이시간을 유시라고 한다. 유금을 가진 사람은 예감을 가지고 있고 계획을 세워 나가는 능력이 있는 인물로 평가한다. 유금은 보석에 비유를 하는데 병화를 보고 사주 배합이 좋으면 미인이 많다.
카) 戌(술 : 개)
戌土는 천간의 무토의 기운을 이어받은 문자로써 기운의 무한 상승과 하강을 강제적으로 억제하며 중심 초점으로 구심력을 집중했을 때 회전운동이 일어나는데, 동쪽에 있는 진토는 상승과 분산, 발전을 조화하는데 반하여 서쪽의 술토는 하강과 수렴, 통일을 조화하는 일을 한다. 술자는 어떻게 해서 만들어 졌는지 나도 모른다. 그냥 넘어가자...--; 술월은 한로절기에서 입동절기까지를 관리하며, 9월이다. 지장간에는 辛金, 丁火, 戊土가 있으며, 각각 8월의 정기인 辛금이 여기로 9일, 중기에는 정화가 3일, 정기에는 무토가 18일을 관리한다. 시간은 19시 30분부터 21시 30분까지이다. 술토를 가진 사람은 마치? 개처럼 많은 사람들을 위해 봉사하는 사람이 많고 변함없는 의리파가 많다.
타) 亥(해 : 돼지)
해수는 천간의 계수의 기운을 이어받은 문자이다. 천간의 마지막이 계수이고 지지의 마지막이 해수이다. 하루의 마지막이고, 시간도 늦은 시각이니 남녀가 서로 포옹한 모양을 본따서 만들었다고 하는데, 원래는 좀 형이상학적인 모양이였는데, 차츰 지금의 亥자와 비슷해졌다고 한다. 만물을 생성하고 창조하는 역할을 한다. 계절로는 10월이고 겨울의 시작이다. 지장간에는 戊土, 甲木, 壬水가 있고, 각각 술월의 정기인 무토가 여기로 7일을, 중기에 갑목이 7일, 정기에 임수가 16일을 관리한다. 시간은 21시 30분부터 23시 30분까지이다. 해수를 가진 사람은 자신의 확고한 철학에 의해 움직이는 사람이 많고, 고집이 쎈 단점이 있다.
에...지지 열두자도 대충? 끝냈는데, 여기서 가장 중요한건...천간 열자와 지지 열두자를 외워두기 바란다. 이건...정말로 애들이 초등학교 가서 처음배우는 기역니은과 같은것이니깐 꼬~옥 외우기 바란다. 이거 기본이다. 한문 어려워서 못하겠다는 사람은 지금부터 관둬도 늦지는 않다. 사실 한문이 많은것도 아니다. 천간 열자와 지지 열두자 합쳐봐야 22자 밖에는 않된다. 영어 알파벳도 이보다 많다...좋아서 하는 공부인데, 겨우 22자 못외우겠다는 말은 어불성설....^^; 간만에 문자 섰다...어불성설...물고기 어, 아니 불, 이룰 성, 덜익을 설?, 물고기는 덜익으면 않된다...이런말? 아닌가? 어쨌든...꼭 외워라 내가 수고스럽지만 다시 써주지
천간 : 甲(갑), 乙(을), 丙(병), 丁(정), 戊(무), 己(기), 庚(경), 辛(신), 壬(임), 癸(계)
간합 : 甲己合土, 乙庚合金, 丙辛合水, 丁壬合木, 戊癸合火
지지 : 子(자) 丑(축) 寅(인) 卯(묘) 辰(진) 巳(사) 午(오) 未(미) 申(신) 酉(유) 戌(술) 亥(해)
지장간: 寅 - 戊 丙 甲 - 7 7 16
申 - 戊 壬 庚 - 7 7 16
巳 - 戊 庚 丙 - 7 7 16
亥 - 戊 甲 壬 - 7 7 16
辰 - 乙 癸 戊 - 9 3 18
戌 - 辛 丁 戊 - 9 3 18
丑 - 癸 辛 己 - 9 3 18
未 - 丁 乙 己 - 9 3 18
子 - 壬 癸 - 10 20
午 - 丙 己 丁 - 10 9 11
卯 - 甲 乙 - 10 20
酉 - 庚 辛 - 10 20
이정도로 했으면 어느정도 복습은 되었겠지? 일단 위에 있는것만 외우면 된다. 에...그러고 보니 지지의 합과 충이 빠졌군.
8. 지지의 합충
천간의 합과 충은 하늘에서 하는일이라 쉽게 들어나지만 지지의 합과 충은 무지 복잡하고 판단하기 힘들다. 충이라고 무조건 나쁜 것이 아니고 합이라고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니다. 충은 빠르게 일어나는 일이고, 합은 조금 늦게 일어나는 것이다. 지지합과 충에는 삼합, 육합, 충, 형, 해, 파 등 여러 가지인데, 그냥 삼합, 육합, 충, 형까지만 할란다. 나머지 해,파 등은 다른곳에서 익혀라, 나도 그게 어디에 쓰는건지 모르고 있으니깐.
가) 삼합
삼합은 말그대로 세가지가 합치는 것을 삼합 이렇게 말한다. 지지가 12개니깐 삼합은 딱 네종류밖에 없겠지? 인오술합火, 사유축합金, 신자진합水, 해묘미합木 이게 삼합인다. 근데, 삼합 들어가기 전에 알아야 되는 것이 있다. 무슨 생지, 왕지, 고지, 하는것인데, 이걸 알아야 삼합이 쉽게 설명 될 듯 하니깐 설명을 하고 넘어가자. 먼저 생지부터 설명할테니깐 잘 봐라. 생지란 글자 그대로 날生그런다. 뭐가 날까? 일단 생지에는 어떤것들이 있는지를 보자. 생지에는 寅, 巳, 申, 亥 가 있다. 왜 생지일까? 그건....사실 나도 몰라...예전에 알았는데 지금은 모르겠어, 그냥 생지라고 불러, 삼합하는데 쓸데 없이 생지 왕지 고지 이런거 알아서 뭔 필요가 있냐고 할지 모르겠는데, 다 쓸모가 있어, 삼합은 여기서부터 출발 하니깐. 삼합의 첫글자를 생지라고 하는데, 생지는 말그대로 나오는거야, 인오술에서 火로 변하는데, 이 화가 생하는데가 인목이라는거야, 인목의 지장간에는 무병갑, 이렇게 세가지가 들었잖아, 그러니 병화가 생하려면 갑목이 있어야 한다는 말이 되나? 않되면 말구..어쨌든 삼합해서 변화는 오행이 나오는 곳을 생지라고 불러...나머지 사유축, 신자진 등도 이런식으로 생각해봐, 사화중에 경금은 이상한 논리처럼 들리겠지만, 金이 생하는 곳이 사화야 그래서 사유축 해서 변화하는게 金이라는 오행이다. 申중 임수 해중 갑목, 이렇게 변화할수 있는 오행이 숨겨져 있는 것이쥐...어렵다. 어쨌든 생지는 寅, 巳, 申, 亥이렇게 외우고 있어라. 꼭 필요하다. 다음은 왕지인데, 왕지란, 왕성할旺자를 쓴다. 기운이나 세력이 성한 것을 旺이라고 하는데, 지장간에 있는 천간이 순수? 한 것을 말하고, 子, 卯, 午, 酉가 왕지이다. 자수속에는 계수와 임수, 묘목에는 갑목과 을목, 오화속에는, 병화와, 기토, 정화, 유금에는 경금, 신금이 들었는데, 왜 오화에는 병, 기, 정이 들었냐고 묻지마라...나도 모른다. 삼합이든 방합이든, 왕지를 빼고 합을 형성하면 합력이 약하고 금방 합이 깨진다. 그러니 합에는 꼭 왕지가 끼어 있어야 하고, 왕지가 월에 있어야 합력이 크다. 왕지는 子, 卯, 午, 酉 이렇게 꼭 외우고 있어라. 다음은 고지이다. 고지란, 창고를 말하는데, 인오술 하는데, 술, 사유축 하는데, 축 등을 말하고, 가만히 보고 있으면 고지의 공통점이 나올꺼야, 그게 뭔지는 스스로 깨달아라....쩝....고지의 공통점은 토야...그럼 또 이것들의 지장간을 봐야 하는데, 볼까? 술토속에는 뭐가 있지? 신, 丁, 무 이렇게 들었지? 그럼 술토는 뭐에 창고지? 火다. 화약통, 이렇게 말하는 사람도 있다. 그다음에 사유축에 축토...축토에는 뭐가 들어있지? 계, 辛, 기 이렇게, 그럼 뭐에 창고냐? 뭐? 계수?라구? 이런....신금 즉 쇳덩어리의 창고다. 중기가 삼합의 고지가 되는 공통점이 있지...고지에는 辰, 未, 戌, 丑 이렇게 있는데, 편하게, 진술축미 이렇게 외워라. 그럼 생지, 왕지, 고지, 잘 알겠냐? 다시 생지에는 뭐가 있지? 빨리 말해봐~ 생지에는 寅, 巳, 申, 亥 이렇게 있는데, 인신사해 라고 외워라, 이유는 나중에 설명할테니깐. 시키는대로 해.... 다음 왕지에는 뭐가 있다구? 그래~ 子, 卯, 午, 酉가 있어, 근데 이것도 자오묘유 이렇게 외워, 다음 고지에는 뭐가 있다구? 음...잘 아는군 고지에는 辰, 未, 戌, 丑이 있어, 근데 이것도 진술축미 이렇게 그냥 외워...내가 이렇게 외우라면 외우는거야~ 다 경험?에 의해서 쉽게 외울수 있는 방법이니깐...다시한번 정리하고 넘어가자.
생지 = 인신사해
왕지 = 자오묘유
고지 = 진술축미
쉽지? 그럼 이제 삼합에대해서 이야기 하자. 삼합은 氣에 합이다. 기? 무슨기? 쉽게 말해서...음....가정, 혈연, 등의 모임이라고 하지, 그럼 하나씩 말해볼까? 먼저 인목부터 시작을 하자. 寅, 午, 戌 合火 세가지 지지가 모여서 변화하는데, 합하여서 변하는 오행은 왕지를 따라간다. 午는 화니깐....인오술이 모여서 화로 변하고, 巳, 酉, 丑 合金 사유축에서 유금이 왕지를 차지 했으니 사화, 유금, 축토가, 모여서 金으로 변했다. 왕지가 대빵이다. 어떤 조직체든 대빵의 의지에 따라 조직이 변화한다. 삼합도 마찬가지다. 그래서 왕지가 어떤 오행이냐에 따라서 변한다. 쩝...통간에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 중요한건 왕지가 빠지면 삼합이 않된다는 것이다. 지지의 삼합에는 인오술, 사유축, 해묘미, 신자진, 이렇게 네가지가 있다.
생지 왕지 고지 합화
寅 + 午 + 戌 = 火
巳 + 酉 + 丑 = 金
申 + 子 + 辰 = 水
亥 + 卯 + 未 = 木
이렇게 외우고 있어라, 기본이다. 나머지 정확한? 이론은 다른 책을 참조하도록, 하고 나는...이렇게 쓰는것도 힘들당...쩝...머리가 나빠서...힘들내라...나처럼 머리 나쁜 녀석도 이런것쯤은 기본으로 외우고 다닌다. 에고 힘들다...다음은 방합이다.
아..그전에 해둘말이 있다. 도대체 합이라는넘을 어디다가 써먹는건지 궁금한사람은 손들고 있어라. 미리 말해두지만, 내가 시키는것만 궁금해 해라. 합해서 변화는 오행을 써먹는곳이 있다. 그건 나중에 사주통변할 때 쓰는건데, 그냥 사주에 합이 많으면 정이 많다. 또는 상냥?하다? 정도로 알아두면 편하고, 나중에 실력이 늘어서 합해서 변하는 오행이 사주에 어떤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기 바란다.
나) 방합
삼합은 아까 이야기 한것처럼 혈연, 가족, 등과 같이 기의 합인데, 방합은, 지역, 학교, 회사등과 같이 세력의 합이다. 뜻이 맞는 사람끼리 모인 것을 말하는데, 삼합보다 설명하기가 쉽다. 왜냐구? 간단하거등... 방합은 계절합이다. 봄, 그러면 인묘진, 이러는데, 인묘진, 이게 목의 방합이다. 방위가 같다는 말인데, 합력은 무진장 쎄단다. 인묘진이 왜 목의 방합인지 궁금한사람 미리 손들어라. 설명을 해줄테니깐! 없지? 없는 것으로 알고 그냥 넘어가면 혹 서운한 사람 있을까봐서 설명을 한다. 인묘진! 이게 다 뭐냐? 인목, 묘목, 진토, 아까 얘기 했던 생지, 왕지, 고지가 다 있는데, 어떤오행이 더 많냐? 목이지? 그러니 세력을 목이 잡고 있는거잖아, 그럼 진토는 어떻게 해야 겠냐? 세력 따라 가야쥐~ 그래서 사주에 인, 묘, 진 이렇게 삼자가 있으면 방합이라고 하는데, 모든합은 월지를 장악해야 한다는게 기본이니깐 월지를 빼고 이루워진 방합은 합력이 약하다고 보라구...방합은 합력이 삼합보다 강하다.
寅, 卯, 辰 = 木
巳, 午, 未 = 火
申, 酉, 戌 = 金
亥, 子, 丑 = 水
이게 방합이다. 방합은 또 어디다가 써먹는거냐구? 그냥...사주 추명할 때, 힘의 강약으로 보기도 하고, 이것저것 많이 보는데, 그냥 이런 것이 있다는 정도로 알아 두라구 나중에 어느정도 실력이 붙으면 생각하자. 에...다음은 육합이다. 육합은, 조건을 말하는데, 육합도 사주에 있으면 정이 많다고? 생각하자구
다) 육합
육합은...여섯개다 그래서 육합이란다...하하...농담이고...왜 육합일까? 음...삼합은 세 개가 합하니깐 삼합이고...육합은 여섯 개가 합해야 되는데, 그냥 다 합해놓으니깐 여섯 개다. 그래서 육합...이게 맞는거 같다...명칭에 신경쓰지 말자..에..육합에는 왕지와 합하는게 있고 생지와 합하는게 있다. 왕지는 자, 묘, 오, 유 이렇게 네 개이고, 이것과 합하는건, 축, 진, 미, 술 이렇게 고지가 합하는데 왜 그렇게 될까?
그건 나도 모르고...육합이라는건...개인적인 뜻? 의사, 마음에 관한것인데, 보통 운에서 작용을 하면 개개인의 마음이 변한다고 알아두면 될 듯 하다. 자세한건....다들 공부 열심히 해서 알아내기 바라고, 지금부터 육합을 설명하겠당...육합은 12지지를 둥그렇게 그려놓구선 마주보고 있는것들끼리 합을 한다. 그림보면 알겠지만, 자축이 합을하고, 인해가 합하고, 묘술이 합하고, 진유가 합하고, 사신이 합하고, 오미가 합을 한다. 합해서 화하고 않하고는 나도 모르겠구...어쨌든 이렇다.
丑 + 子 = 土
亥 + 寅 = 木
戌 + 卯 = 火
酉 + 辰 = 金
申 + 巳 = 水
未 + 午 = 火
이렇게 되는데, 일단 이것도 외워 둬라, 종종 나오고 자주 나오고, 가끔 써먹는다...
丑--子
亥-----寅
戌-------卯
酉--------辰
申------巳
未--午 이것도 그림이라고 그려놨다...이거 뚱그렇지? 아닌가?
합은 여기까지 하고, 이제 남은건 충, 형, 해. 이렇게 남았나? 충은 보통 부딧치는것이라고 하는데, 합은 뜻뜻 미지근하게 늦게 이루워지는 것이라면 충은 부딧혀서 금방 작용이 일어난다. 사주중에 충이 있으면 이따 배울 육친과 자리궁을 참작하여서, 통변하면 되는데, 충이라고 다 나쁜것도 아니고, 합이라고 다 좋은것도 아니니깐 사주 배열과 구성을 잘 보기 바란다.
라) 地冲(지충)
冲이란 반대되는 방위의 강한 기운끼리 서로 부딪치는 것이며, 전혀 엉뚱하고 상반된 기운끼리 부딪치는 것이므로 큰 변화나 충동이 발생한단다. 주로 질병이나 사고 변동으로 나타나는데 日支가 충되면 자신이나 처자의 변동이 있고 月支가 충되면 가택이나 직장의 변동사가 있다고 하지, 辰戌丑未충도 충의 암시는 나타나나 충하여 土가 파괴되지 않으며 지장간의 물건들이 튀어나와 움직이게 된다는 이론도 있는데, 잘 모르겠구, 그냥 충의 이론중에 하나라고 생각하자. 약하면 부서지고 강하면 묶인 작용이 풀리는 것이란다..어쨌든 상호간의 힘의 대결을 의미하며 천간충은 가지가 부러짐이며 지지상충은 뿌리를 상하는 것이다. 인신사해는 서로 충이 되면 사생지의 상충이라 역마차가 고장난것과 같고 자오묘유는 사왕지라하는데 왕한 것이 충돌하므로 크게 흉흉하다고 한다. 왜 흉할까? 고래싸움에 새우등 터지나? 어쨌든 육친적인 피해를 동반한다고 하니깐...그걸 흉이라고 하나보지뭐.. 진술축미는 사고지라 하는데 상충되면 길흉의 극단을 달린단다. 각설하고 이제부터 지지의 충에대해서 설명할테니깐 잘 보고 외워라. 그냥 충에대한 이론을 다 설명하려면 오운육기가 어쩌고 하는 것 까지 설명해야하니깐 그건 따로 공부를 하기로 하고 간단히 충하면 생기는 일들을 설명해보자..이건 운에서 충했을때도 써먹는것이니깐 외워라~
子午相沖(자오상충)-신장 심장질환이 많고 타향살이를 하며 급한성격에 부부이별이 많다. 왜 심장 질환이 많을까? 오화는 심장이니깐 자수가 충하면 그냥 상식적으로 간단히 생각했을 때, 불이 꺼진다? 아니면 불이 타격을 받는다라고 봐야하니깐 그러겠지 근데, 중요한 것은 어느놈이 힘이 더 쌘지를 봐야 한다는거야, 자오 상충했는데, 오화가 더 클 경우 자수가 증발 될 수도 있어서 신장이 나빠지거나 할수 있거덩..그러니깐 사주는 단식판단을 하면 위험한거야 열심히 공부하고, 개인적으로 주변사람들꺼 임상해보고 실전에 투입 되어야 버벅 되는 것이 없다.
卯酉相沖(묘유상충)-친한사람과 불화가 잦다. 정착이 힘들며 직계가족에 상해나 이별이 많다. 왜 그런지는 나도 잘 몰라...
辰戌相沖(진술상충)-인간의 고독과 풍상을 겪게 되며 기쁨과 슬픔이 자주 바뀐다. 쓸쓸하다.
丑未相沖(축미상충)-형제간에 재산 다툼이 있고 군인 경찰의 직업이 맞고 불의에 대항한다
寅申相沖(인신상충)-타인과 이성관계를 좋아하며 다정다감하나 교통사고를 조심
巳亥相沖(사해상충)-기우가 많고 변덕이 심하며 파란많은 인생을 살며 선택에서는 항상갈등한다.
이상이 충에관한 이론인데 간단히 설명했다. 중요한 것은 최소한 위에서 설명했던 것은 꼭 외우고 있어라는 것이다. 뭔말인지 알지? 갑을병정....하고 자축인묘....한것..천간합, 지지합, 지지충은 꼭 외우라고 다시 써주랴? 써줘?에고 그래 다시 써주쥐...열심히 외워라..
천간 : 甲(갑), 乙(을), 丙(병), 丁(정), 戊(무), 己(기), 庚(경), 辛(신), 壬(임), 癸(계)
간합 : 甲己合土, 乙庚合金, 丙辛合水, 丁壬合木, 戊癸合火
지지 : 子(자) 丑(축) 寅(인) 卯(묘) 辰(진) 巳(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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