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강 - 지지 재성혼잡
1. 재성이 혼잡되어 있으면 본처와 해로하기 어렵다고 한다.
2. 그렇다고 무조건 이혼/사별을 말하기 어려울 것이다.
3. 먼저 전체 구조상에서 재성을 극하는 비견 겁재가 재성과
붙어 있는 貼(첩)의 형태인지를 살펴야 한다.
4. 비견 겁재가 재성을 극하는 것을 구제해 주는 육신은 식신상관이다.
연습]
그렇다면 재성 혼잡의 명식에 식상을 合하거나 沖하여 모두 거둬낸다면
생사별을 하는 시기로 찍어 내는 것이다.
男命.
丁 庚 庚 癸
亥 寅 申 卯
천간에 傷官 癸와 지지의 식신 亥를 모두 거둬낼 간지의 조합을
찾아보라. 답은 戊寅이다. 이때 群劫爭財(군비쟁재)를 만든다.
戊寅年에 아내와 喪別한 命이다.
추리기]
1. 통변의 세계에서는 合도 보고 沖도 보는 식이다.
이것은 격용을 잡을 때 세력을 비교하기 위해 정하는 원칙과는
다르다.
물상통변연습]
1. 명식 원국에 이 사람의 직업은 丁, 陰火의 물상이다.
대강 머리 속에서 그려본다.
2. 물상통변에서 중시하는 점은 `合沖 오행`이다.
戊癸合火의 火는 직업을 의미한다.
寅亥合은 木(財)의 物象으로 돈을 벌기 위해 움직이는 것을 의미한다.
驛馬가 合되거나 沖되면 사주체가 움직인다.
戊寅年 寅申沖은 역마의 沖으로 거주지를 옮긴다.
3. 이 사람은 寅年에 아내가 죽자 멀리 이동하여 전자오락실을 차렸다.
아내를 잃었으므로 더 이상의 재적 불리함은 없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 제목 : RE] 질문
등록자 : 서근찬, smileboss@hanmail.net
야부리님 이렇게 좋은 강의를 시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1. 物象論은 대운을 보지 않는가요
2. 合沖을 보는 순서는 없는지요
丁 庚 庚 癸
亥 寅 申 卯 戊寅年에는 寅申沖도 보고 寅亥合도 보는지요
3. 物象論이 알아낼 수 있는 범위는 무었인지요
1)육친의 생사, 배우자와의 만남과 이별
2)언제 합격하나 언제 돈을 버나
3)어떠한 직업을 가지나
4)육친의 격의 고저, 배우자의 격의 고저
5)본인의 격의 고저
이상에서 어느 범위까지 알 수 있는가요
@ 제목 : RE] 답변
1. 물상론은 대운을 보지 않는가요
답>안본다. 왜 안볼까.
물상통변의 요체는 動이기 때문이다.
그냥 動이 아니라 시시각각 변하는 動이다.
이때 대운은 시의성이 부족하다.
그냥 靜에 무게를 두는 것이다.
그러나 원래의 물상론자들은 대운을 보기도 한다.
여하튼 이 야부리는 대운을 운용하지 않는다.
2. 合沖을 보는 순서는 없는지요
丁 庚 庚 癸
亥 寅 申 卯 戊寅年에는 寅申沖도 보고 寅亥合도 보는지요
답>한두 번 얘기했냐.
이 야부리도 누구마냥 리바이벌은 질색이다.
3. 物象論이 알아낼 수 있는 범위는 무었인지요 ?
1) 육친의 생사, 배우자와의 만남과 이별
2) 언제 합격하나 언제 돈을 버나
3) 어떠한 직업을 가지나
4) 육친의 격의 고저, 배우자의 격의 고저
5) 본인의 격의 고저
이상에서 어느 범위까지 알 수 있는가요
답> 확실한 건 1과 3 이다.
2는 해당되는 경우와 안 되는 경우가 있다.
4와 5는 이수관법의 기본에 충실하면 된다. 물상의 한계는 여기에 있다.
★ 2강 - 형충
먼저 아래 명식을 살펴 보자.
여명
丙 己 戊 丁
寅 巳 申 亥
1. 女子 사주를 볼 때는 일단 관성부터 살펴야한다.
2. 이 야부리의 物象通變 강의를 충실하게 따른다면 `寅木 = 남편`으로
생각할 것이다. 괜시리 亥中 甲木..하면서 주접은 떨지 마라.(正氣)
* 物象變通의 우선 순위는 지지 正氣에 있다.
3. 寅에 주목 또 주목하라.
4. 寅을 맛 가게 하는 두 개의 地支를 찾아라.(申亥)
2초도 안되어 여러분은 申과 亥를 찾아낼 것이다.
5. 이 四柱의 남편은 庚申년 교통사고, 癸亥년 감전사고로 죽었다.
추리기]
1. 命式에 해당 육친성이 刑이나 沖이 되어 있으면 이것을 다시 운에서
沖하거나 刑할 때 사고가 발생한다.
2. 이때 운 천간의 글자가 희신이면 상해를 면하나 기신이면 확실하게
당한다.
3. 寅申의 物象은 기계류다. 전기 감전의 물상은 巳亥다.
그러나 巳亥가 감전사로 나타나는 경우가 어찌 드물지 않겠는가.
4. 만약에 이 四柱가 회전 기계에 손가락이 잘리는 흉사가 있었다면
목숨을 부지했을 것이다.
사주는 이렇게 우리를 가르친다.
손가락이 잘려도 다행이라 생각해라.
와이프가 간통으로 고소해도 덕분에 살았다고 생각하라.
그대를 우울하게 하는 모든 인간사의 배신행위도 실은 그대를
살리려는 物象의 나들이였다.
그래서 이 야부리는 종종 내 뒤통수를 친 인간들에게 감사하고 살아간다.
결론적으로 그들이 없었더라면 더 이상 야부리를 풀 수도 없었을지 모른다.
원수를 사랑해야 하는 이치를 명리는 가르치고 있다.
이유도 안 갈켜주고 허구헌 날 원수를 사랑하라고 목청을 높히면 누가
먹어주겠는가. 무릇 목회자는 명리의 이치부터 알기 바란다.
★三강 (납량특집) - 三合
1. 支合이 되면 해당 지지의 힘이 더 약해진다고 애퓨의 주인장은
막연히 가르치고 있다. 더구나 三合이 되면 三合의 중간 글자를 빼고
양 옆의 글자들은 맛이 간다.
2. 이것은 옳은 이야기지만 뭔가 샤프하지 못하다는 느낌을 준다.
그것은 物象을 가미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다 이유가 있기 때문이다.
아래 사주를 보라.
남명
乙 甲 乙 乙
丑 子 亥 卯
3. 비겁이 왕성한게 서늘한 느낌을 주고 있다.
4. 와이프 축토는 죽을 맛이다.
5. 이 죽을 맛의 처궁은 더욱이 해자축방합까지 되었으니 죽을 맛이다.
일케 되면 죽을 맛이 아니라 죽는다.
6. 乙亥 同柱死(동주사)...형제 하나 정도는 물에 빠져 죽었을 것 같은
느낌을 팍팍 주고 있다.
7. 요런 사주를 두고 한번 분위기를 연출해보자!
> 일단 四柱를 가만히 본다.
> 그리고 눈쌀을 서서히 찌푸리기 시작한다.
> 말없이 四柱만 뚫어지게 응시한다.
> 고개를 푹 쳐 밖고 그저 여덟 글자만 바라본다.
> 맘속으로 1에서 20까지 천천히 센다.
> 숫자를 다 세고 나면 갑자기 고개를 쳐든다.
> 四柱를 내민 상대와 눈을 맞춘다.
> 상대가 약간 움찔하고 쫀 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