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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천수 - 임(壬) |
파이팅
2017-10-02 (월) 10:23
조회 :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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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천수(壬)
壬水通河 能洩金氣 剛中之德 周流不滯(임수통하 능설금기 강중지덕 주류불체)
通根透癸 沖天奔地 化則有情 從則相濟(통근투계 충천분지 화즉유정 종즉상제)
임수는 천하를 관통하여 금기를 누설할 수 있으며
강강하고 중정한 덕이 있어 두루 흘러도 막히지 않는다.
통근하고 계수를 투출하면 하늘 높이 올라가고 땅을 분탕하게 하며
정화와 화목하면 유정하고 화토를 따르면 서로 돕게 되는 것이다.
-(해설) 壬水는 1陽水로 天河를 통하여 도도히 흘러간다. 동지에 一陽生, 天開於子이고 五行의 시작이며 원기이다. 壬水는 癸水의 발원지이고 도도히 흐르며 물러섬이 없는 강, 드넓은 바다, 호수, 구름, 어름, 넓은 도량, 북방, 현무, 지혜로움이고 12운성의 死墓絶이다. 水는 만물의 근거이고 생명의 본원이며(天一生水) 우주의 본체이고(水火一體論, 水火운동) 有의 기본이며 현상계의 모체(생명,정신,형체)이다. 壬水는 천하의 입구인 서남방 坤에 位하여(낙서 문왕역) 申에서 장생하고 서방의 숙살지기인 金氣를 능히 설한다. 壬水는 두루 흘러 막힘이 없고 강한 가운데 덕을 지녀 두루 흘러 막힘이 없다. 壬水가 고갈되고 火土(재관)가 중첩하여 강하면 왕한 火土에 따르는 종격이 되지 못하면 火水가 서로 돕는 공도 없고 만물이 말라 죽게 된다. 水土관계는 虛則同志 旺則敵軍이다. 壬水가 申子辰(水)에 통근하여 水국을 이루고 癸水가 투출하면 財官(화토)의 제어함이 없고 潤下格을 이루는데 물이 범람해 戊己土의 관살이 있어 극한다고 해도 그 흐름을 막지 못하며 강제로 막으려고 한다면 하늘을 격노하게 충동하여 水患이 생겨 땅을 어지럽히니 이 때는 木을 써 설기하여야 하며 그 기세에 순응하여야만이 비로소 분탕질을 막을 수 있게 된다. 丁과 합하여 木으로 화하니 그 木이 능히 土를 막아 주어 火를 생하게 되므로 유정하다. 왕하면 木으로서 설기하는 것(수생목), 丁으로 합하는 것이 좋다(丁壬합화木). 巳午未월에 태어나 金水가 없고 왕성한 火가 천간에 투출했다면 火를 종하여야 하고, 왕성한 土가 천간에 투출했다면 土를 종해야 한다. 종하여 유택하고 조화를 이루고 있다면 水火相濟(水火旣濟)의 공을 이룬다.
-, 壬은 임신한다는 뜻의 ‘아이밸 임(妊)’자에서 따온 것, 모든 생물이 壬이란 수액(精液,養水)으로 잉태한다는 뜻이다. 열매가 익어 씨앗이 되어 땅속에서 다시 새로운 생명을 잉태하는 것-양기가 만물의 씨앗이나 땅속에서 작용하는 것. 흘러서 거침이 없는 강성으로 음양이 서로 교차하는 것(생성의 일기가 끝마치는 것)이다.
-, 壬水는 陽水로서 水의 성질을 겉으로 보여준다. 타고난 성품이 알 수 없는 음흉함도 있지만, 그 지능적인 면에서는 타 五行을 능가한다. 바다라는 특성을 보면 깊고 넓어 보이지만 속을 들여다보면 이것저것 복잡한 생물들이 엉키고 설켜 생각하는 것이 많은게 壬水이다. 말재간이 좋고, 타인을 다스릴 줄 아는 지혜가 많다.
-, 辛金의 리더쉽은 군인과 같은 짜여진 조직사회의 결단력이고 우유부단함이 없는 리더쉽이며, 壬水의 리더쉽은 지식을 사용하는 조직사회의 끝없는 지혜와 임기응변력에서 나오는 리더쉽이다.
-, 水는 만물의 시초요 근원이다(天一生水). 생명체의 근본원소로서 우주를 창조한 본체이다. 물질의 세가지 형태(기체, 액체, 고체)로 변화-열을 만나면 기체로 변하고 냉하면 액체로 변하며 아주 한랭하면 고체로 변한다. 물은 모든 우주의 젖줄로서 모든 생명이 水로서 보존되고 水로서 이어지며 水로서 생겨난다. 생명의 始原인 種子, 精子, 卵子, 정액, 양수, 원자, 분자, 전자 등이 水에 해당하는 子자를 사용하는 것이다.
-壬運은 선천으로 丁壬합木 : 丁2火+丁1水 이고→ 후천으로 壬丁변木 : 壬1水+壬2火이다. 壬은 오행의 서열로 보면 水다. 水는 우주 목적의 완성이며 새로운 출발의 기반. 木은 우주정신의 발로이고 一水의 주인공인데 우주의 대화작용은 一水에 丁火를 혼합하게 하여서 壬木을 만드는 것이다. 壬은 북방에 있는 가장 잘 수축된 물(1양水)인데 丁火와 같은 散性의 火가 합세하게 되면 一水의 성질은 자연히 완화하게 되어서 三木으로 변하게 된다. 여기에서 壬水가 丁火와 대화하여서 一水를 변질시키지 않는다고 하면 壬木運의 성립을 볼 수가 없는 것은 물론, 一水속에 유폐된 陽은 영원히 발할 수가 없을 것이다. 壬水는 丁火와 대화하여서 發陽의 기질을 만들어 놓는 것으로 동지에 一陽生이다.
-, 물(水)은 북서에서 남동으로 흐른다. 서북과 정북, 乾과 坎, 6陰과 1陽이다. 陽을 포장, 견렴하여 핵과 정신의 부고를 만들고 생명과 형체의 본원이 된다. 水는 통일과 분열의 기반이다(우주만물의 근본은 水로 형성되어 있다). 水는 북방 坎水를 말하며 坎이란 土가 缺乏되어서 水가 되는 것(土+欠)으로 陰중의 陰이다. 우주만물은 水를 근원으로 한다.
-, 水 : 땅의 혈기이므로 힘줄과 맥이 유통하는 것, 평평한 것으로 만물을 평준하게 하는 것, 널리 흘러서 윤택하게 하는 것이므로 만물을 습기 있게 하고 부드럽게 하며 적시고 흘러내리며 숨어드는 것이다. 子平이란 물의 평평함으로 천칭, 저울을 말한다. 五行의 시작이며 원기가 모인 진액, 샘물이 합쳐서 흐르는 가운데 陽의 기운이 미미하게 있다(天開於子, 一陽始生). 만물이 마치고 감추는 것, 만물이 엎드려 귀천의 구별없이 모두가 하나가 되는 것이다(金에서 수렴하고 水에서 장하여 견렴이 된다).
-, 水는 만물의 어머니 젖줄 : 水=수소(陰)+산소(陽), 수소가 하늘에서 뭉치면 별(은하수)을 이루고 대기속에서 어울려 집단을 이루면 구름이 되어 비(水)인 元氣가 되는 것이다. 水-玄武는 야밤의 도적, 북방水, 밤, 쥐, 玄-어둡고 가물거리는 북방水, 武- 무기, 호반, 도적떼가 우글거리는 현무 북방에는 대문을 내지 않는다(북문이 있으면 흉가). 만리장성-서북방, 水는 종말화신과 정신원동력, 死水-겨울은 얼음이 되므로 물은 死水인 추운 겨울을 두려워한다. 밤, 겨울, 노년기-지능적,계략적,술수적이며 음흉한 권모술수, 12운성의 死墓絶이다.
-, 머리로서만 살아가는 인생, 물욕과 집념, 아집이 강하고, 철학과 종교적이며, 정신과 육체의 원동력이다. 정신력과 지구력은 水(血)의 질량에 정비례-정신력과 지구력은 두뇌에서 발생하는 머리의 능력이 아니라 水에서 발생하는 水力이다. 水土관계는 虛則同志 旺則敵軍이다.
-, 水는 陽氣를 완전히 수장하여 통일과업을 완수하고 내면을 응고하여 만물의 생명(精,核,形)을 창조한다. 완전한 통일(藏)을 이루며 통일과 분열의 기반이 된다. 水는 精,核의 외곽을 응고하고 핵심은 엉어리(생명)로 보관하며 우주만물을 생성하는 기본 존재이므로 우주의 본체이다(水火一體論, 水火운동).
-, 水는 응고성과 중화성과 자율성이 있으며 五行의 본원이고 통일의 제2단계-변화의 제4단계이면서 有의 기본이며 현상계의 모체(생명,정신,형체)이다. 우주만물의 변화는 물(水)의 木火土金水 순서인 5단계운동으로 水는 겨울과 북방, 노년기 노욕이다. 金水는 자연수가 순행(順數)을 하면서 金이 껍질을 응고하고(收) 水가 내면적 씨앗을 잉태한다(藏).
-, 五行에서 水는 相生과정의 마지막 단계이며 모든 것을 원점으로 돌리는 것으로 水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다시 木으로 출발을 시켜주므로 끝이라기보다는 새로운 출발을 위한 응집과정이다. 모든 기운을 응집하고 수렴하는 만큼 水가 가지고 있는 특성은 지혜와 총명함이다. 계절로는 겨울인데 활동하는 것이 그다지 많지 않는 만큼 水는 차갑고 응집하는 기운이다. 水는 火처럼 발산하며 폭발하는 게 아니고 응집하는 기운인 만큼 어느 정도 모아진 상태에서 거대하게 폭발하는 점이 틀리다.
*, 만민영(육오)의 「삼명통회」--壬水는 陽에 속하고 호수와 강물같은 물이다. 능히 초목을 생하고 만물을 부양한다. 봄, 여름에 태어나면 좋고, 겨울과 가을에 태어나면 생해주는 의사가 없다. 寅午戌이 있어서 관성을 생조해주면 명예를 스스로 떨칠 것이다. 지지에 金局을 이루고 酉月에 생했다면 명리를 얻는다. 지지에 水局을 이루고 3월에 났다면 천덕귀인이 있으므로 귀히 되고, 지지에 亥卯未 木局이 있고 운이 남방 火로 행하면 돈을 벌 것이다.
*, 「醉醒子」--壬水는 왕양한 하천으로 땅위의 어디든지 흘러간다. 간지에 水가 태과하면 방탕하고 火土가 있어 제어하면 방탕하게 흐르지 않는다. 신강하고 재관이 없으면 서북운에 재액을 만날 것이다. 壬水는 陽에 속하고 그 성질이 왕양한 강물 같아서 길게 흘러가고 천지간의 만물은 물에 의지하여 생명을 보존한다. 봄,여름에 생하면 木火가 빛을 발하고 水火旣濟의 형상을 이루므로 복을 받는다. 추동에 생하면 金寒水冷하므로 생기가 없다. 사주와 운에 火土의 재관이 있다면 복을 받을 것이다. 酉月에 났다면 金水가 왕상하므로 재, 관을 감당할 수 있다(名利兩全). 3월에 생하고 지지에 申子辰 水局을 이루든지 아니면 3월생이 지지에 亥 또는 卯未가 있을 때는 동남방 운으로 가면 좋다. 왕한 자는 마땅히 설기해야 하고 극을 받으면 좋지 않다. 사주에 壬癸申子辰亥 등의 水가 중첩되었을 경우에는 윤하격(潤下格)이라는 변격이 되지 않는 한 방탕하고 재앙이 많을 것이다. 사주에 火土가 유력하면 방만히 흐르는 壬水의 속성을 제어하며 제방을 쌓는 역할을 하게 되고 세운과 대운에서 火土를 만나면 발복한다. 壬水는 午에서 胎가 되고 未에서 養이 되고 申에서 長生하고 亥에서 건록하니 이런 지지가 사주에 많고 비견, 겁재, 건록, 겁재가 중첩하여 있는데 관살(土)이나 재(火)가 없거나 미약하다면 윤하격을 이루지 못하는 한, 서북의 金水 대운에 나쁘다. 이런 사람은 그런 운에 반드시 극처하고 파재하며 가업을 탕진할 것이다.
*, 유백온(유기)의 「적천수」--壬水는 天河를 통하여 金氣를 설하고 강한 가운데 덕이 있어 두루 흘러 막히지 않는다. 지지에 통근(通根)하고 癸水가 투출하면 맹렬히 흘러갈 것이고 化하면 유정하고 從하면 相濟의 功을 이룰 것이다.
*, 진소암 원주 : 임수는 계수의 발원지가 되고 곤륜지수(곤륜산에서 발원한 물줄기)가 된다. 계수는 임수가 돌아가 쉬는 귀숙지가 되고 부상지수(동해 바닷물)가 된다. 어떤 때는 모였다가 어떤 때는 나누어지면서 쉬지 않고 운행하면서 백천(백천:맑은 물줄기)이 되고 비와 이슬이 되는 것이다. 이것은 둘로 나눌 수 없는 것이다. 신은 천관이여 천하의 입구가 되니 임수는 여기에서 장생하고 능히 서방의 금기를 설기 한다. 두루 흘러 막힘이 없으니 강중지덕이 된다.만약 신자진이 모두 있고 계수가 투출했다면 그 세력이 충분하니 막을 수가 없다. 동해는 언제나 천하에서 발단이 되는데 언제나 수환을 이루게 된다. 사주에서 이것을 만났는데 만약 재관이 없다면 그 재앙을 당함이 어떻겠는가? 정과 합하여 목이 되면 정화를 생하게 되니 유정하다 할 수 있고 능히 병화를 제압하여 정화의 사랑을 빼앗아가지 못하게 하니 의리있는 남편과 인자한 임금이 된다. 한여름에 태어나면 사오미 가운데 있는 화토의 기가 임수를 만나 훈증이되어 비와 이슬로 변한다. 그러므로 비록 화토를 종한다고 할지라도 수화가 상제를 이루게 된다.
*, 임 철초 해설 : 임은 양수이고 통하는 곧 천하이다. 신에서 장생이되고 신은 천하의 입구가 된다. 또한 곤방에 있고 임수가 여기에서 생하니 능히 서방의 숙살지기를 설기하여 강중지덕이 되는 것이다. 백가지 물줄기의 근원으로 두루 흘러 막힘이 없고 나아가기는 쉽지만 물러서기는 어렵다. 만약 신자진 수국이 완전하고 또다시 계수가 투출했다면 그 세가 범람하게 되니, 설사 무기토가 있다고 해도 역시 그 흐름을 막지 못한다. 만약 강제로 제압하려고 한다면 도리어 충격하여 수환을 이루게 될 것이므로 반드시 목을 써서 이를 설기해야 하고 그 기세에 순응해야 하늘에서 충천하고 지지에서 분탕질을 일으키는 데에 이르지 않는다. 정과 합하여 목으로 변하면 능히 화를 생할 수 있으니 끊임없이 화하고 생하는 작용을 할 수가 있고, 화하면 곧 유정하게 된다. 4.5.6.월에 출생하고 사주에 화토가 모두 왕성한데 달리 금수가 서로 돕는 것이 없으면, 화가 왕하고 천간에 투출하면 화를 종하고, 토가 왕하고 천간에 투출하면 토를 종하는데, 조화를 이루고 윤택하게 되면 수화가 상제하는 공이 있게 된다.
*, 서락오 해설 : 통하란 천하를 뜻한다. 임수는 신에서 장생한다. 신은 곤의 위치이며 천하의 입구가 된다. 임수는 신에서 장생하니 능히 서방의 숙살하는 살기를 설하고, 수의 성질은 두루 흘러 막힘이 없으니 그런 까닭에 강한 가운데 덕을 지녔다고 한 것이다. 만약 신자진이 모두 구비되어 있고 계수가 투출했다면 물이 범람하게 되어, 비록 무기토가 있다고 해도 그흐름을 막지 못하며, 강제로 막으려고 한다면 도리어 격노하여 우환이 생기는 것이다. 이럴 경우에는 반드시 목을 써서 설기하여야 하며 그 기세에 순응하여야만이 비로소 분탕질을 막을 수 있게된다. 정과 합하여 목으로 화하니 그 목이 능히 화를 생하게 되므로 유정하다고한 것이다. 사오미월에 태어나면 사주에 화나 토가 왕성하게 마련인데, 이 경우에 금수가 없고 왕성한 화가 천간에 투출했다면 화를 종하여야 하고, 만약 토가 왕성하고 토가 천간에 투출했다면 토를 종한다. 만약 유택하여 조화를 이루고 있다면 수화상제의 공을 이룰 것이다.
*, 서락오의 적천수천미--壬水는 癸水의 발원지로 곤륜의 물이다. 癸水는 壬水의 귀숙지이다. 즉 壬水는 수원지의 높은 곤륜산에서 발원하여 흐르고 癸水는 바닷물이다. 壬水는 땅위를 흐르면서 나뉘고 합하여 수많은 물줄기를 이루며 비와 이슬이 된다. 申은 하늘의 관문(天關)이며 천하(天河)의 입구이므로 壬水의 장생지가 된다. 壬水는 金氣를 설하고 두루 흘러 막히지 않으며 강한 속에 덕이 있는 것이다. 사주에 申子辰이 모두 있고 癸水가 천간에 투출했다면 그 기세가 거세어 막지 못할 것이다. 그러므로 이런 사주에 관살과 재(火와 土)가 없으면 필히 재앙이 있는 운명이다. 丁과 합하여 木이 되어 木生火하니 유정하고 능히 丙火를 극제하여 丙火로 하여금 丁火의 광채를 뺏지 못하게 하니 丁火의 입장에서 壬水를 보면 의로운 남편이고 어진 임금이다. 여름에 생하였으면 巳午未月 가운데 있는 火土의 기운이 강하여 그 뜨거운 온기로 강물 壬水를 증발시켜 비와 이슬이 되게 하므로 비록 火土에 종관살, 종재한다고 해도 相濟의 아름다움이 있는 것이다.
출처 : 적천수(壬) - cafe.daum.net/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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