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창이 밝았느냐 노고지리 우지진다
내가 사는 기곡(基谷)에서 회넘이라 하는 동리를 갈려면 낮에도 여우가 나온다하는 으스스한 비상골 골짜기를 넘어야한다 그런데 그 골짜기를 넘으면 더 무서운 골짜기 무덤골이 나온다 예전 신라 때 사형수를 사형시켜선 묻었든 사형장이라는 것이다 그래 그렇게 사형수들 사형 시키느라고 비상골에서 비상을 고았다고 한다 그런데 그 무덤 골은 아주 오래 전에 쓴 무덤들이 그렇게 많아선 다 무너지고 파이고 한 무덤들이 수없이 많고 도굴꾼들이 뭐 접시라도 나오는가 하고선 오래된 무덤들을 다 뒤잡아 놓고 이래 무시무시하고 으스스 한데 여길 내가 열 살인가 이럴 적에 넘어 다녀야 할 판이다 왜냐하면 회넘이라 하는데 어른 들이 일간을 벌여 놨기 때문이다
그래선 일이 끝나갈 무렵이면 먼저 가라 한다 어른들은 그 밤새워 일을 하실판 그래 그 어둑할 무렵 그 골짜기를 넘어 올려면 으스스 정말 귀신이 나올 것만 같으다
오금이 저릴판 뒤에서 막 잡아 다니는 것 같다 그래 어른들이 말하길 그런데 갈 적엔 절대로 뒤돌아 보면 안된다 한다 뒤돌아 보기 시작하면 자꾸만 봐야하기 때문에 발을 헛디뎌선 나동그라 진다고 한다
큰길로 돌아오면 좋지만 한참 걸리니깐 지름길로 온다하는 것이 그렇게 고개를 넘어 다니는데 그 길이 그렇게 아주 오래 전서 부터 있는 길이 었다 그로고 윗마을 벌내 사는 사람들 그래 돌아다니는 피란길 이다 가침리라 하는 동리를 지나가야 하는데 어떻게 사람들이 텃세 못되 나선 그래 징짜 시비를 붙어선 윗 마을 사람들 지나다니는데 대하여선 귀찮게만 하는 것이다 그래선 그래 몰래 숨어선 돌아다니는 길이 되었다 베쟁이 어귀서 부터 들어서선 기곡 뒷등을 넘어 한씨(韓氏) 집 앞을 지나 이래 또 그 재를 넘어가야 한다
그 아래 향교터라 하는 밭에선 그래 엣날 엽전도 나왔다고 한다 그런 아주 오래된 사적(史蹟)이 있는 그런 골인데 원체 방치하고 시골인지라 무슨 역사가 숨었는지 그건 알 수 없다 그런데를 넘어 다닐 뿐이다 그런데 그 무슨 일이 있는 지 그 넘어가면 무덤골 끝자락에 마을이 형성 되어 있는데 지금 거기선 전(廛)이 열렸다 한다 그래선 가선 일상용품을 사는데 그 무슨 찬거리가 떨어져선 그걸 사와라 하였던 모양이다 그래서 이것저것 무며 파며 잡다한 것을 꽤나 많이 사선 자루 에다간 이래 담고선 더 담으려 함에 그건 다른 사람 사 논 것이라 물건 파는 사람이 그런다
그런데 그것 꽤 무거운 것을 그 고갤 넘어 갖고 오잔이 상당히 고생할 것만 같다 저걸 어떻게 운반을 해오지 하는데 그 전(廛)보는 여인이 이천 원 만 내면 실어다 준다 한다
이것 가격은 오천원 그래선 그 뭐 호주머니 고깃한 돈을 내어 놓음 에구- 그게 오천원 되느냐 하는 것이다 그래 '잘 보라고 오천원 되고 남아...' 이래 하나 하나 고깃한 것을 펼치니 싫컨 되고 남는다 그래선 지불을 하고선 그 저것을 운임을 더 줄가 내가 메고 올가 이러다간 잠이 깨었다 아마도 그 미련하게 메고 갈 의향인가 싶다 그렇게 되면 상당히 고생할 것 아닌가 생각이 든다 그냥 이천 원 떡 사먹은 셈치고 주고 차로 운반해 옴 쉬울 텐데 말이다 그러 곤 꿈속에서도 고만 손떼라하는 것 같다
누구든 그래 외진데 귀신 나올려 하는데 느상 다니라 하면 좋지 않을 것이다 필자는 어려서 살아오면서 그렇게 아주 으스스 싫어하는 형편을 많이 겪고 밤길도 혼자 많이 걸어 봤다
이 앞서 꿈 역시 그 무덤골 쯤 되는데 그렇게 무언가 벽을 때려서 갈라선 무언가 빼어 내듯 해선 가야 한다고 한다 그래선 그렇게 벽을 갈르듯 함에 올려놓는 실겅에 무언가 있다 그뭐 호박 같기도 하고 오강 같기도 한데 그걸 이래 손 에다간 잡으니 속이 누런 약간 붉은기가 나는 광채가 나는 그런 호박 덩어리 오강 같은 그런 넘이다 마치 밤에 이래 광채가 나는 그런 불빛 유사한 그런 것이다 그런데 아주 누렇고 주황색으로 그렇게 광채가 유사하게 나는 그런 넘이다 그런 것을 손에 이래 쥐어 갖고 온다고 하다간 잠이 깬다음 다시 잠을 청하다간 앞과 같은 굼을 꾸었는데 몽사가 매우 혼잡하다 하루저녁에도 하도 여러 가지 몽사를 꾸니 앞에 길게 나가는 몽사는 거의가 다 잊어 먹고 끝에 것만 그래 기억해선 적어보는 것이다
姓 名 :
陽曆 2016年 9月 7日 15時 0分 乾
陰曆 2016年 8月 7日 15時 0分
時 日 月 年
丁 壬 丁 丙
未 辰 酉 申
천간(天干)화기(火氣)가 임자(壬字)일간(日干) 처성(妻星)하겠다고 하는 모습이고 지지(地支)에는 재관인(財官印)이 암장(暗藏)되어선 돌아가는 모습이다 산기슭에 화려한 꽃물결이 파도친다하는 병신(丙申)정유(丁酉)산하화(山下火)의 년월(年月)이다
산화분괘(山火賁卦)를 앞에 둔 임진(壬辰)도둑 넘 일간(日干)이라는 것이다 임진(壬辰)은 검은 새 까마귀이다 이래 신사(辛巳)와 같이 있음 형사(刑事)가 잡는 범죄인이 되는 것이다
천하수(天河水)라 하는 것은 그렇게 정체(停滯)되는 곳 소(沼) 대역토(大驛土)로 흘러가는 하늘의 은한(銀漢)의 물 흐름이다 장류수(長流水)도 역시 그렇게 물 고이는 소(沼) 강하(江河)를 이루면서 대해(大海)로 가는 것 수고(水庫)로 가는 것인데 수고(水庫) 적합(適合) 물 고이는 곳이 역시 유자(酉字)생김 물 고여드는 것이기도 하다 화려한 데로 임진(壬辰)정미(丁未)가 관록(官祿)취득 하기 위해선 모여든다 이래 말을 하여도 된다할 것이다
병정(丙丁)은 나신(裸身)꽃이고 임진(壬辰)은 그래 걸친 옷이거나 해탈(解脫)하는 그런 허물 때이거나 이렇게 비유(譬喩)된다 이래 그렇게 임수(壬水) 목욕(沐浴)지에 그렇게 목욕을 하는 월령(月令)이기도 하다 소이 깨끗하게 씻고선 이래 글을 작성한다는 것이리라
역상(易象) 풍산점(風山漸) 이효(二爻)이다 먹이 잡아 먹는 기러기가 여울목에 있다는 것 불소포(不素飽)라 하는 것이다, 임진(壬辰) 물새가 그렇게 화려한데 있다는 것이다 물 흐름에 병정(丙丁)화려한 고기들이 그렇게 취할 것이 뛴다는 말이리라 그래 골라 잡아 먹는다 하는 것이니 나쁘진 않을 것이다 그렇게 하면서 발전(發電)을 보는 것이다 '샤만' 푸닥거리가 다가오는 모습이다 물새 고기 잡아 먹는 것이 '샤만' 푸닥거리 하는 것이라 하는 고만 ...
점(漸)은 여귀(女歸)-길(吉)하니 이정(利貞)하니라
점진하다하는 것은 여성이 시집가는데 좋으니 정조관념을 갖는 것이 이로우리라
단왈(彖曰)점지진야(漸之進也) 여귀(女歸)의 길야(吉也)-라 진득위(進得位)하니 왕유공야(往有功也)오 진이정(進以正)하니 가이정방야(可以正邦也)-니 기위(其位)는 강득중야(强得中也)-라 지이손(止而巽)할새 동불궁야(動不窮也)-라
단에 말하데 점이란 것은 전진하는 것이니 여성이 시집가는데 길한 것이라 자리를 얻은데 나아가니 추진하는 것이 공을 갖게 되는 것이오 나아감으로써 바르어지는 것이니 바르게 함을 사용함으로써 나라를 바르게 하는 것이니 그 자리는 강함이 가운데를 얻은 것이라 머물러선 손순하게 성장함일세 움직이어선 궁색하게 하지 않는 것이 나니라
그러니깐 활동적으로 노력을 함으로써 그렇게 발전이 온다는 것이지 안주(安住)할 생각을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피로하다고 안주할 생각을 갖으면 발전이 다된 것, 죽을 일만 이른다는 것이라 그래선 이런 운명을 타고난 사람은 아주 안주할 생각 버리고 명(命)이 다할 때까지 활동하라는 것이다 이제 내가 다 이뤘지 하고선 퇴각(退却)할 생각을 하고선 안주(安住)하려 든다면 그렇게 반대 세력들 한테 봉변을 당하고 망신살이 뻗친다는 것이다
상왈(象曰)산상유목(山上有木)이 점(漸)이니 군자(君子)-이(以)하야 거현덕(居賢德)하여 선속(善俗)하나니라
상에 말하데 산 위에 나무가 성장함이 점점이 나가는 것이니 군자는 이를 적용하여선 어진 덕에 거하여선 풍속을 선하게 하나니라 백성의 삶을 아름답게 하고자 한다는 것이다
선하지 못하다는 것을 알 수가 있는 것이다 그러니 노력을 하여선 감화(感化)시키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육이(六二)는 홍점우반(鴻漸于磐)이라 음식(飮食)이 간간( )하니 길(吉)하니라 상왈(象曰)음식(飮食)간간( )은 불소포야(不素飽也)-라
육이는 기러기 여울목 섬돌가로 날아가는 모습이라 잡아 먹는 고기들이 짭짤하니 길하니라 상에 말하데 음식이 간간하다하는 것은 배터지도록 먹는 것이 아니 나니라 그저 양분 채울 정도라는 것이다
이를 본다면 '샤만'이 다른 탈( ) 잡고자 푸닥거리를 하는 모양새라 흡사 신경질 히스테리를 부리는 것 같이 이리했다 저래했다 아무데나 대고선 비는 행위를 하는 모습 지성이면 감천(感天)이라 신(神)이 들었다 봤다 그 소원을 들어 주는 복전(福錢) 쌀 나오고 돈 생기는 모습이더라
그런데 그 소원 들어주는 것이 비는 척도만큼 이리저리 사방 찔끔 찔금 들어주니 사방으로 복이 걸리는 모습 티끌 모아 태산이 된다 하리로다
아마 무녀(巫女)가 푸닥거리를 해 갖고선 벌긴 하였는데 그렇게 운반(運搬)수단이 힘들어선 고갤 넘어 오잔이 힘들 모양이리라 귀신이 많은데 라야지 무당이 신술(神術)을 잘 부릴 것 아닌가 그래 아마도 그 무덤 골 음산한 주제를 걸은 것이다
무녀는 여성이 갓을 쓴 것을 말하는 것인데 요새 먼저 번에서 부터 강능 단오제 열리듯
무녀 갓쓴 동리이름 안동(安東)서 역병(疫病) 귀신 푸닥거리 굿판을 벌인 모양인데 무녀가 푸닥거리를 하여선 아마 깨나 벌은 모양이리라 이젠 고만 그래 갖고 갈 일이 큰일인 모양 역병(疫病) 귀신(鬼神)이 욕심이 과(過)하고 인색한지라 지고 이고 고갤 넘어 갈려면 아마도 고생 깨나 할 모양이다
갖고 가다간 힘이 들면 중간에 가다간 퍼들어 질 내기 그 더도 말고 도굴꾼 사기대접 파내려고 확 뒤잡은 얼기설기 무덤 파헤친 돌 무더기 있는데 거쯤 가선 퍼들어져선 으스스한데 귀신 한테 좀 시달려 보라 하여야 한다 그 궂은비 오는 그믐 밤이면 여우 승냥이 그 홀딱새 울움 소리 고만 완전 귀신 호곡(號哭)소리가 날 것이니 무당이라도 오금 저려선 입에서 고만 주술(呪術) 이십팔수(二十八宿)를 떼지 못할 것이다
70 60 50 40 30 20 10
甲 癸 壬 辛 庚 己 戊 大
辰 卯 寅 丑 子 亥 戌 運
70 60 50 40 30 20 10곤(坤)
庚 辛 壬 癸 甲 乙 丙 大
寅 卯 辰 巳 午 未 申 運
丁 壬 丁 丙
未 辰 酉 申
근본을 안 맞추고 끝만 맞추려들면 방촌(方寸)의 나무라도 그 높이 세울 수가 있는 것인데 비록 타는 불꽃 병정(丙丁)아름다움이 마씨(馬氏)오상(五常) 중에 백미(白眉)같다 하여도 나중 염려가 됨 있음을 두렵다 하지 않을 것이더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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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자랑만 일삼는 사내라 하는 넘이 월령(月令)을 좋다고 합으로 쫓아가는 모습, 하늘이 무너질가 근심하는 기나라 사람의 걱정이로다 본래 타고난 자질이 그래 자잘구레 욕심이 없으니 커다란 이익이 아득하기만 하고나...
먹을걸 보고 아첨하는 네넘[필자명] 이로고나 심성이 청치[들 여물어 생긴 쌀]같으니 커다란 이익이 있을 것이더냐
하는 행위가 월인(越人)이 배 위에서 보검(寶劍)을 시현(試見) 하다간 바다에 빠트리고 뱃전에 금긋는 모습 이로고나 ...
1670
육효 : 2
164, 不 其本而(불췌기본이)齊其末(제기말)雖濟燃眉恐有後慮(수제연미공유후려)
그 근본을 가지런히 아니하고 그 끝만 맞추려 든다면 비록 다스려진 것의 타는듯한 아름다움이 白眉(백미)의 재주를 갖췄더라도 뒷 염려가 있을 가 두렵 고나
165, 誇父逐月(과부축월)杞人憂(기인우)天心小飽(천심소포)大利益茫然(대이익망연)= '포'자는 쌀米(미)字(자) 변에 안을 '포'자한 글자이다
어리석은 보[무지하게 일하는 종같은 미천한 인생] 가 다달이 쫓아선 아부를 하니 杞(기)나라 사람의 근심이로다 하늘 마음, 천심이 소홀하여지니 큰 이익이 망연 자실 까마득 하고나 천심소홀은 바른 마음을 지키지 않고 사리사욕을 챙기려 힘있어 보이는 자에게 아부하려 드는 것을 여기선 가리킨다할 것이다
166, 刻舟求劍(각주구검)剖腹藏球(부복장구)血心耿耿(혈심경경)名利虛虛(명리허허)
움직이는 배에서 칼을 바다에 떨어트려 잃어버리곤 그것을 찾겠다고 떨어트린 뱃전에다간 표시를 한다 배[腹(복)]를 갈러보니 구슬이 갈무려져 있고나 피맺힌 마음은 굳고 굳으나 명리는 허하고 허한 곳에 있고나 [비고 비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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