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음은 천도 교주 孫秉熙(손병희)의 명조이다 .
己 丙 癸 辛
亥 寅 巳 酉
누구는 海印寺(해인사) 龍(룡)인데 이분은 海印寺(해인사)둥지가 되어 있는 모습이다 道場淸淨(도량청정)無瑕穢(무하예) 三寶(삼보)天龍(천룡)降此地(강차지) 하는데 해인사 둥지만 되어도 상당하게 達通(달통)을 한 모습이리라
손병회 라 하는 銜字(함자)物象(물상)은 參居於西商居於東(삼거어서상거어동)雖有方位永不相逢(수유방위영불상봉)사유축금국위에 癸辛(계신)이 올라탄 모습은 마치 서쪽에 샛별 辛(신)처럼 빛나는 參星(삼성)이 된다는 것이요 辛(신)이 銳氣(예기) 癸(계)로 生(생)하여 기운을 뻗치는 것을 參星(삼성)의 빛남으로 본다는 것이리라
寅亥(인해)合(합) 木局(목국)위에 丙生己(병생기)하는 것을 商星(상성)이 빛을 내는 것으로 본다는 것인데 비록 그 있는 곳의 方位(방위)는 맞더라도 영원하게 서로 相逢(상봉)하지는 못하는 모습이로구나 所以(소이) 丙辛(병신)合(합) 하지는 못하는 모습이로구나 이렇게 풀이가 된다 할 것이다 丙辛(병신)은 合(합)할 망정 己癸(기계)는 戊癸(무계)가 아니므로 합하는 종류가 아니기 때문이라는 것이고, 그 配列(배열)上(상) 합을 이루게끔 構造(구조)가 짜여져 있지 않다는 것이리라 그래서 그 兩星(양성)이 서로간 빛을 내지만 만나지 못하는 상황을 볼 진데, 그 소원하는 것을 제대로 얻을 것인가 이런 의미도 내포되어 있지 않는가 하여 보는 것이다
아니면 古事成語(고사성어) 의미가 따로 있을 것 인데 필자가 글읽기를 게을리 해서 무슨 의미인지를 제대로 파악 못하고 있음 일수도 있으리라
孫秉熙(손병희)라 하는 漢文(한문)物象(물상)은 粉(분)丹粧(단장)을 곱게 하고선 님을 만나기를 학수고대하는 戀人(연인)의 모습이라는 것인데 櫛風沐雨(즐풍목우)에 戴皇被月(대황피월)何時可歐直到三更(하시가구직도삼경)일가 하는 物象(물상)으로서 = 잘 생긴 수양 버드나무가 바람에 빗질을 하고 潤氣(윤기)로운 비에 목욕을 하고선 휘영청 저 밝은 달을 이었네- 어느 때 쯤이면 이슥한 님이 오는 三更(삼경)이 되어선 바르게 님이 내 품에 안겨선 속삭임의 노래를 들어 볼가나-- 푸르싱싱한 깨끗한 몸을 해 갖고 있는 버드나무가 그렇게 꾀꼬리 날아오기를 기다린다는 것이리라 東學(동학)思想(사상)이 그렇게 理想(이상)俱現(구현)할 수 있는 새로운 세상이 오기를 아주 학수고대하는 그런 思想(사상)인지라 마치 님을 기다리는 것과 같다는 것이리라
그렇게 잘 단장을 하여 갖고선 님을 기다리는 모습이라는 것인데 지금 문화 발전의 세상이 님이라면 당시로서는 그 상당하게 멀리 있는 것을 내다보고 그 기다리는 심정이었을 것이니 당시의 민중의 삶이 얼마나 고달픈 것인가를 잘 대변하여주는 말이 된다 할 것이다
漢文(한문) 趣旨(취지)는 공손하게 님이 오길 기대하면서 촛불을 밝혀 갖고 잡고 있는 그런 의미인가 아닌가하고 秉字(병자)는 그 무르익은 이삭 볏단을 한단 잘 만들어 묶은 모습이라 한다 東西(동서)가 합을 이루고 辛癸(신계) 별이 빛나는 밤 암흑기에 丙(병)이 또 빛을 내니 그 촛불을 밝힌 현상이라 할 것이다 所以(소이) 卯酉(묘유)到沖(도충)을 寅亥(인해)巳酉(사유)로 표현하고 암흑기라면 亥丑(해축)을 집어 넣게되는데 그렇게 되면 地火明夷卦(지화명이괘) 飛神(비신)들인지라 明夷(명이)의 飛神(비신)은 東西(동서)相間(상간)에 夜更(야경)을 의미하는 亥丑(해축)이 들어 있는 모습이다 거기서 촛불을 밝히듯 한다면 그 五爻(오효) 箕子之明夷(기자지명이)정도는 된다 할 것인데 旣濟(기제)가 된다면 작은 형통이 된다 할 것이나 모든 爻氣(효기)가 뒤잡히어선 未濟(미제)된다면 理想(이상)俱現(구현) 미래의 세상으로 진출하는 모습이 된다 할 것이다
大定(대정)易象(역상)은 1744로서 山火賁卦(산화분괘)四爻動作(사효동작) 賁如 如(분여파여)白馬(백마) 翰(한)如(여), 匪寇(비구)婚 (혼구) 象曰(상왈)當位疑也(당위의야) 匪寇(비구)婚 (혼구) 終无尤也(종무우야) = 하고 있다 山火賁卦(산화분괘)는 그 飛神(비신)들이 寅卯(인묘) 봄철 상간에 들어선 있는 것들인데 꽃들이 피어선 그 봉접이 날음에 그 먹이가 있다고 새가 날아드는 모습이라는 것인데 그래서 하는 말이 꽃밭에서 파랑새가 춤추는 風景(풍경)이라 하는 것이다
전봉준을 가리키는 노랫 가사말이 '새야새야 파랑새야 녹두밭에 앉지마라 녹두꽃이 떨어지면 청포장수 울고 간다' 이런 가사가 있는데 아마도 손병희가 그 삼대 교주가 될 것을 예시하는 말이라 할 것이다 전봉준이 발호 할 적에는 그 이대 교주 崔時亨(최시형)이가 교주역할 하던 시기였을 것이다
爻辭(효사)를 보자 허여멀쑥하게 장식한 멋진 白旗士(백기사)이다 백기사가 백마를 타고선 나는 듯이 달려온다 광주리를 훔치려하는 도적인지라 그 (겹)婚姻(혼인)을 하겠다는 자이니라 象(상)에 말하데 六四(육사)가 자리가 온당 하면서도 의심을 낸다하는 것이니 광주리를 훔치려는 도둑 겹혼인을 하려고 하는 것은 마침내는 怨望(원망)없으리라 마침내는 굴렁쇠 동테 떨어져 나간 것을 주워다간 맞추게 되어선 팽그르 팽그르 잘 돌아가게 할 것이니라 이런 풀이가 된다 할 것이다
對應(대응)初爻(초효)가 正(정)짝이면서도 그 三爻(삼효)가 그 앞에서 알진 거리고 二爻(이효)가 그 차지하려는 것 같음에 그렇게 初爻(초효) 좋은 대상이 자기에 오지 않을 것 같은 느낌이 들음으로 그 의심을 내어선 그 제것 제가 하겠다고 마치 도둑이 훔치러오는 듯이 强暴(강폭)하게 나대는 모습이 백기사가 백마를 타고 나르는 듯이 달려오는 모습이라는 것인데 그 강폭한 힘이 대단한지라 그 다가오는 象(상)이 離象(이상)을 이루어선 아주 훨훨 타는 盛運(성운)을 그리는 모습은 그렇게 項羽(항우)가 함양 아방궁을 불사르는 모습이 된다 할 것인지라 그렇게 해서 覇王(패왕)에 군림하는 것 같은 樣相(양상)을 그린다는 것인지라 그러나 결국은 그 유방이 한테 天下(천하)를 앗기우는 모습을 그리는 지라 그러고 난 다음 劉氏(유씨)가 세운 나라가 幾百(기백)年(년)을 흘러가는 모습은 그 문화번영의 태평성세 五帝(오제) 五陵(오능)大道(대도)가된다할 것이다 그러니 좋은 것 만날려면 먼저 두둘겨 부시는 전쟁이 아니 일어 날수가 없다는 것이리라 東方(동방)을 제가 할 광주리로 여기고선 그렇게 西方(서방) 白旗士(백기사)가 侵奪(침탈)해 들어오는 모습인지라 광주리하는 것은 애를 낳을수 있는 子宮(자궁) 광주리를 말하는 것으로서 그 妻(처)를 삼아선 그렇게 작은 마누라 두 둣이 그렇게 하여선 그 잘 料理(요리)하고 자신을 돋 보이겠다는 것이니 나라가 烈强(열강)에 隸屬(예속)이 되는 隨順(수순)을 밟는 과정을 잘 표현하는 모습이라 할 것인데 힘센 자에게 收容(수용)되는 나라는 그 나라의 妻(처) 나라 돠는 것과 같다는 것이다 所以(소이) 지금 우리 나라가 그렇게 마누라 나라가 되어진 모습이라는 것이리라
손병회 사주 풀다가 샛길로 샌 것 같지만 그 巳酉(사유)金局(금국)이 寅亥(인해)木局(목국)을 제압한다는 것으로서 말하자면 그 손병희가 白馬(백마) 탄 기사라면 그 東學(동학)을 제압하고 올라서는 우두머리가 된다는 그런 말로도 된다 할 것이고, 손병희를 妻(처)로 본다면 東學(동학)思想(사상)이 자기 씨를 내려선 傳播(전파)시킬 좋은 터전 밭으로 본다는 것인지라 그 역시 밭은 妻(처)의 자리가 되는 것인지라 이렇게 파종 퍼트릴 밭 敎主(교주)로 삼는다는 그런 趣旨(취지)도 된다할 것이다
속 象(상) 反對體(반대체)는 그 澤水困(택수곤)四爻(사효) 그 西方(서방)을 의미하는 金(금) 수레에 困難(곤란)함을 당하는 모습 마치 수레 바퀴가 펑크가 나선 선뜻 잘 구르질 못해선 손질을 하여 갖고 오느라고 더딘 모습을 그리는 것이고, 그렇게 손질하는 모습 단단히 하는 것이 그 諒解覺書(양해각서) 契約締結(계약체결)하듯이 그렇게 단단하게 나사 조임 한다는 것인지라 그렇게 하여 오느라고 늦게 도착한 모습 창피스럽게 된 현상이나 그 有終(유종)에 미를 거두게 된다고 하고 있음인 것이고
그 자리 전복은 새로 우물을 친 자리 앙금이 가라 앉지 않은 상태를 가리키는 것인지라 顚覆(전복)이 되어선 있음으로 우물을 친지가 좀 흘러선 그 앙금이 가라 앉지 않았는가 이렇게도 보는 것이라 할 것이다 [또는 치지 않은 옛 샘을 그냥 먹는다던가 이런 논리도 된다 할 것이다 그렇다면 안목이 흐린 것을 것을 그냥 사용하는 상태도 그린다 할 것이다 ] 앙금 가라 앉은 것 그렇다면 金生水(금생수)물이 잘 나올 것이라는 것이리라 물이 잘 고일 것이라는 것이다 물은 渴症(갈증) 해소 생명체들에겐 없어선 안될 소중한 것이라 할 것이다 그렇게 만물의 생명줄을 잡은 것처럼 그런 상태를 가져온다 할 것이다
* 이차대전이 끝나고선 그 전리품을 나누어 갖을 적에 美蘇(미소)兩軍(양군)이 우리나라에 진주하게된 것을 그 우리나라를 처로 삼기 위한 모습이라는 것이고 그 당연한 데 그것이 그 자기네 처가 되지 않을가 해선 한바탕 전쟁을 치루는 상황이 마치 백마 탄 기사가 나는 듯이 달려온 상황이라는 것이리라
山火賁(산화분)二爻(이효)를 경쟁자로 보고선 그 경쟁자가 독차지할 것을 겁을 내는 두 강폭한 사내 烈强(열강)들이 그렇게 서로 독차지 못하게 하려고 전쟁을 치루는 모습이라는 것이다 새우 싸움에 고래 등 터진다고 項羽(항우)劉邦(유방)이 싸움에 천하가 피폐해지는 것을 잘 나타낸다 할 것이다 유방이가 천하를 통일하게 되는데 그래선 좋은 세상을 한참동안 謳歌(구가)하게 되는데 지금 그렇게 가기 까지의 旅程(여정)이 흐르는 가운데 劉邦(유방)이 다스리는 땅은 문화번영을 누리고 아마도 그 팽월이 다스리는 땅은 그렇게 고난이 심한 그런 그림을 그리는 것이 아닌가 하여 보는 것이다
己 丙 癸 辛
亥 寅 巳 酉
寅亥合木(인해합목)과 巳酉(사유) 金局(금국)을 짓고 있다 寅巳(인사) 三刑(삼형)도 깔고 있다
이것도 眞僞(진위)가 의심스럽다할 것인데 그 특이점을 찾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癸巳(계사)에서 己亥(기해)까지 많은 것을 공협하기가 쉽지만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무슨 벼슬 아치가 아니라 당시 민중의 평범한 인물로서 그 동학 사상이 위세를 떨침에 거기 그 이념 덕을 단단히 본 명조라 할수 밖에는 더없다 할 것이다
熙(희)字(자)를 본다면 뱀의 신하가 불에 탄다는 뜻인데 사주를 본다면 군왕이라 하는 권총 巳(사)가 있음에 그를 받아주는 타겟 辛(신)이 록을 얻어선 있다 巳(사)가 天干(천간)으로 환태된 것이 己(기)인데 時干(시간)으로 되어 있다 이래선 그 성씨 孫字(손자) 소위 자손 柱(주)를 보라는 것이리라 자손대가 위권을[秉(병)]잡았다는 것인데 뱀의 신하가 되어선 그 丙寅(병인) 불 情熱(정열)에 몸과 혼을 사른다는 그런 의미가 된다 할 것이다 亥(해)는 寅亥合(인해합) 木(목)이기도 하지만 자손대가 그 子水(자수) 동질성에 연계된 亥(해)위에 己(기)라는 것이리라 뱀의 신하라 하는 것은 어찌 보면 하늘을 섬기는 臣下(신하)이념을 가진자라는 것인데 그에 정신과 혼 육신을 불사른다는 것이리라 뱀은 四月(사월)달로서 순수 乾爲天卦(건위천괘)로 이뤄진 달이다 四月(사월)달은 一身(일신) 雙頭巳(쌍두사)의 형태를 가진 것이 넉巳字(사자)의 형태인데 소이 한쪽은 그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몸이라는 것이고 그러한 것은 소이 外(외)乾(건)이라하면 內(내)乾(건)이 그 거울에 비춘 똑같은 형태라는 것이리라 그래선 그들주장이 人乃天(인내천) 사람이 이에 곧 하늘이다를 주장하게 되는 것이니 자기의 모습을 본다는 것 사상 이념 이리라
그러한 사상의 교주가 되었다는 것이다 격동기의 세상에 삼일운동 33인의 한명으로 들어갔으니 그 교세 덕을 단단히 봤다할 것이다
* 손병희 [孫秉熙, 1861.4.8~1922.5.19]
요약
한말 천도교의 지도자, 독립운동가.
호 의암(義菴)
별칭 초명 응구(應九), 후명 규동(奎東)
활동분야 종교
출생지 충북 청주(淸州)
주요수상 건국공로훈장 중장(현 건국훈장 대한민국장:1962)
↑ 손병희 선생 유허지 / 충북 청원군 북이면 금암리. 충북기념물 제30호. 3·1운동 때 민족대표 33인 중의 한 분인 의암 손병희 선생이 태어난 곳이다.
본문
호 의암(義菴). 초명 응구(應九). 후명 규동(奎東). 충북 청주(淸州) 출생. 1882년(고종 19) 22세 때 동학(東學)에 입교, 2년 후 교주 최시형(崔時亨)을 만나 수제자로서 연성수도(鍊性修道)하였다.
1894년 동학농민운동 때 통령(統領)으로서 북접(北接)의 농민군을 이끌고 남접(南接)의 전봉준(全琫準)과 논산에서 합세, 호남 ·호서를 석권하고 북상하여 관군을 격파했으나, 일본군의 개입으로 실패하고 원산(元山) ·강계(江界) 등지로 피신하였다. 1897년부터 최시형의 뒤를 이어 3년 동안 지하에서 교세 확장에 힘쓰다가 1901년 일본을 경유, 상하이[上海]로 망명하여 이상헌(李祥憲)이라는 가명을 사용하였다. 다시 일본으로 건너가 오세창(吳世昌) ·박영효(朴泳孝) 등을 만나 국내사정을 듣고 1903년에 귀국, 두 차례에 걸쳐 청년들을 선발하여 일본으로 데리고 건너가 유학시켰다.
1904년 권동진(權東鎭) ·오세창 등과 개혁운동을 목표로 진보회(進步會)를 조직한 후 이용구(李容九)를 파견하여 국내 조직에 착수, 경향 각지에 회원 16만 명을 확보하고 전회원에게 단발령(斷髮令)을 내리는 등 신생활운동을 전개하였다. 이듬해 이용구가 배신하여 친일단체인 유신회(維新會)와 합하여 일진회(一進會)를 만들고 을사조약에 찬동하는 성명을 내자, 즉시 귀국하여 일진회와는 관계가 없음을 밝히고 이용구 등 친일분자 26명을 출교(黜敎)시켰다.
1906년 동학을 천도교(天道敎)로 개칭하고 제3세 교주에 취임, 교세 확장운동을 벌이는 한편, 출판사 보성사(普成社)를 창립하고 보성(普成) ·동덕(同德) 등의 학교를 인수하여 교육 ·문화사업에 힘썼다. 1908년 교주 자리를 박인호(朴寅浩)에게 인계하고 우이동에 은거, 수도에 힘쓰다가 19년 민족대표 33인의 대표로 3 ·1운동을 주도하고 경찰에 체포되어 3년형을 선고받고 서대문 형무소에서 복역하다가 이듬해 10월 병보석으로 출감 치료중 별장 상춘원(常春園)에서 사망했다. 1962년 건국공로훈장 중장(현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이 추서되었다.
출처 : 동학 삼대 교주 손병회 명조 - cafe.daum.net/dur6f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