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수지리 명당의 조건 ... 첫 번재 이야기
풍수지리 명당은 혈로서 여러 조건을 갖추고 법도에 맞는 자리 이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명당에는 여러 형태의 혈이 있고 역량(力量)에도 대중소(大中小)등
각기 다른 국량(局量)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중에서도 대명당의 형성 과정은 조물주의 신묘한 조성술에 자연에
감탄을 금 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이를 가리켜 우리는 천조지설(天造地設) 즉, 하늘이 지어주고 땅이 설치하여 준다는
것입니다.
이런 천조지설의 자리는 대간맥(大幹脈)이 층층절절(層層節節)
전환굴곡(轉換屈曲)하면서 기상(氣象)이 중후(重厚)하고 밝고 수려(秀麗)하며
장룡(長龍)으로 주릭가 끊어 질 듯 이어 질 듯 하면서 맥의 가지가 팔과 다리같이
많이 샹겨 죄우로 옹위(擁衛)하ㅣ고 내려 오면서 과협(過峽)이 크게 장원(長遠)하고
소조산(小祖山)이하로 60 ~70 절(節)이 넘게 마디가 층층으로 기복하여
달리다가 마체(馬體)나 어사대(魚砂袋) 및 궁체(弓體) 삼태봉(三台峰)을 놓고
천병만마(千兵萬馬)가 하늘에서 내려오는 우뚝 일어나고 천을(天乙) 태을(太乙)의
양봉(兩峰)이 좌우로 기고 있으며 강경(强硬)한 성질의 용이 입수처(入首處)에 이르러
무공(武公)이 단정하여 앉아 있는 곳에 앞과 뒤 좌편 우편 사방에서 사랑스럽게 모여 들고
특히 병오정(丙午丁)에 수려한 사각(砂角)이 조응하고 좌청룡 우백호가 여러겹으로 첩첩
두르고 뒤는 옹위하고 , 좌우 모든 길사(吉砂)가 공수(拱手)하며
읍(揖)한 형상이고 , 안산(案山)은 수려하며 그 밖에 조응하는 조산(朝山)들이 층층
여러 겹으로 줄을 지어 벌려 있고 , 내외 명당에는 구슬상자 금상자 보물상자 같은
귀봉(貴峰)을 벌려 놓고 수구(水口)에는 일월한문(日月捍門)이 대치하고
북진사(北辰砂)들이 구비하여 , 천리산천(千里山川)이 모두 정(情)을 보내는 형국으로
화려하고 장엄한 가운데 만들어 진다는 것입니다.
이와같이 대국(大局)에는 군왕지지(君王之地)와 같은 대지(大地)가 형성 된다는
것입니다.
[출처] blog.naver.com/sonsony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