宅地는 건물의 기지(基地) 즉 집터를 말한다. 택지 또는 공공건물의 기지(基地) 선정은 주로 도시와 촌락이나 또는 신개발지에서 한다. 택지 선정 방법은 우선 산자수명(山紫水明)에 배산임수(背山臨水)하고 산하유정(山河有情)에 광창포국 (廣暢抱局)한 길 국명지인 도읍 혹은 촌락에서 그 택지(宅地)를 고른다. 그러나 택지가 되는 핵지는 그 보국 또는 도시와 촌락의 중심지만 되는 것은 아니다.
핵지는 오직 내룡의 지맥이 취결(주로 陰宅) 포전(鋪展-주로 陽宅)하고 용호가 地上과 地中을 重重으로 포지하며 조안산이 유정하게 정대한 중핵지점이다. 균평원만(均平圓滿)하고 土色이 자윤하며 향남양명(向南陽明)에 훈풍화기(薰風和氣)가 충만한 곳이 좋은 집터가 될 수 있는 風水地理的 취결핵지(聚結核地)이다.
▲ 택지의 요건
전지후강(前池後岡) 발부(發富)之地라 한다. 즉 택지의 뒤쪽에는 아담한 현무 산강이 앞쪽에는 맑은 지호가 있으면 왕 정치부하는 터전이다. 그러므로 치부를 원한다면 이러한 택지를 힘써 구함이 지름길이다. 금호장강은 군자지지라 한다. 즉 맑고 넓은 호수, 길고 맑은 江河의 호반과 천변에 집을 짓고 사는 사람은 성품이 너그럽고 덕망이 높은 君子라 한다.
또한 임관위에 문필귀인, 귀인녹마방에 문성귀인이면 대귀지지(大貴之地)라 한다. 즉 택지(宅地)를 중심으로 임관방에 청수한 문필봉이 높이 서 있고, 귀인 녹마방위에 단아한 귀인문성, 혹은 천마봉이 우뚝 서 있으면 귀인 등과한다. 그러므로 득귀등관(得貴登官)을 원한다면 이러한 곳을 힘써 구해야 한다.
생왕 방은 수려풍비(秀麗豊肥)하고 임관 방은 고용양명하고 절 태방은 정결하고 묘 고방이 얕으면 역시 부귀왕정의 택지(宅地)이다. 그러므로 이는 택지 선정에서 우선적으로 참고해야 할 요건이다. 주산현무는 고용풍만하고 대안이 귀인문필이요 여기에 좌기우고하면 출장입상지지이라 한다. 고서(古書)에 이르기를 배산임수, 전저 후고, 전착 후관을 양택(陽宅) 삼요 결이라 했으며, 배산임수하면 건강 장수하고, 전 저 후고는 출세영웅이며, 전착후관(前窄後寬)은 부귀여산이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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