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택의 개요 및 원리

건물의 배치와 기(氣)

햇님달님 | 2017-09-30 07:17:30

조회수 : 2,325

 
건물의 배치와 氣
 
    주택이나 점포 등 건물을 지을 경우에 가장 중요한 부분은 건물은 자연의 기운을 많이
    받아들이도록 배치해야 한다는 점이다. 자연의 기운을 많이 받아들이면 건물 내부에
    좋은 기운이 쌓이게 되어 그곳에서 생활하는 사람이 건강해지고, 사업이 발전한다.
    그러나 건물 배치 잘못하여 좋은 기운을 받아들이지 못하면, 그곳에 사는 사람의 발
    전이 저해되거나 심지어는 불행한 일을 당하게 되기도 한다.
   
    건물을 배치하는 방법으로는 여러 가지가 있다. 주택을 배치하는 데 있어서 어떻게
    배치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일까. 많은 사람들은 남향의 주택배치가 가장 좋은 배
    치라고 말한다. 따뜻한 햇볕이 집안에 들어오면 다른 어느 방위보다 가장 좋기 때문
    일 것이다. 흔히 남향집에 살려면 삼대를 적선(積善)해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건물을 배치하는 일반적인 방법은 남향배치이외에, 배산임수 배치, 도로나 마당에 의
    한 배치, 주변건물과의 관계에 의한 배치 그리고, 산의 내룡(來龍)에 의한 배치등
    여러 가지 방법이 있다. 이중에서 각각의 조건에 의하여 위의 여러가지 요소를 혼합
    하여 건물을 배치하는 것이 이상적인 배치라 하겠다.
 

 
    1. 南向배치
 
    남향의 건물은 태양 빛을 가장 많이 받을 수 있어서 많은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진 배
    치방법이다. 남향으로 배치하면 태양이 주택내부 깊은 곳까지 비추어서 건강하고 따
    뜻한 집을 만들 수 있다. 남향배치는 평탄한 지역이라든가 또는 남쪽으로 경사진 지
    역 등에 가장 적합하다. 또한 남쪽에 가까운 곳에 건물이 없어야 한다. 남쪽에 산이
    있다든지 건물이 가리고 있어서 태양 빛을 남쪽으로부터 충분히 받아들일 수 없는
    경우는 오히려 불리하다. 도심지 내에서 남쪽으로 높은 건물이 있을 경우는 다른 쪽
    을 향하는 것이 더욱 유리하다.
 
     2. 배산임수(背山臨水)
 
    풍수지리로 볼 때에 남향배치보다 더 좋은 배치가 있다. 그것은 바로 배산임수(背山
    臨水)의 배치방식이다. 배산임수란 문자그대로 산을 등지고 물이 있는 쪽을 향하여
    건물을 배치하는 방법을 말한다. 배산임수의 배치방법이 남향배치보다 더욱 좋은
    명당을 만든다는 것이 풍수지리 이론의 특징이다.
    배산임수는 집을 지를 땅이 경사를 이룰 경우에 바람이 불어오는 쪽을 향하여 건물을
    배치하는 방법을 말한다. 집안의 기운은 바람의 방향과 직접적인 관련성이 있다. 바람
    이 부는 방향은 낮과 밤에 따라서 서로 다르다. 낮에는 바람이 더운 공기를 타고 낮은
    쪽에서부터 높은 지역으로 오르게된다. 그러나 저녁에는 높은 지역에서 낮은 지역으로
    바람이 흐른다. 바람은 낮은 곳으로부터 높은 곳으로 이동하는 바람 특히 물가에서부
    터 능선을 타고 위로 불어오는 바람이 공기중의 수분을 포함하여 생기를 이루는 바람
    이 된다.. 그러므로 건물을 배치하는 경우에 물가 즉 낮은 쪽으로부터 불어오는 바람
    을 맞이하도록 배치하는 것이 배산임수 배치의 목적이다.
 
    배산임수 배치는 전망이 넓게 보이는 쪽을 향하도록 배치하는 방법과 동일하다.
    일반적으로 물이 있는 쪽은 전망이 트여 있는 곳을 말한다. 그러나 만약에 물이 있는
    쪽을 등지고 산이 있는 쪽을 바라본다면, 산이 앞을 가로막는 형상이 되어, 전망이
    좁게된다.
    바람이 불어오는 쪽을 향하여 건물을 배치하면, 바람이 주택 내부에까지 들어와 내
    부의 기압이 점차적으로 높아지게 된다. 기압이 높아지면 이곳에 사는 사람도 기압에
    의해서 몸이 기운을 받아 건강하게 된다. 그러나 만약 바람이 불어오는 쪽을 등지고
    건물을 배치한다면, 뒤에서 불어오는 바람은 집의 앞부분에서 회오리바람이 되며,
    집안 내부의 기운을 훑어 나가게 된다. 그러므로 집안 내부의 압력은 오히려 떨어지
    게 되고, 여기 사는 사람은 떨어진 압력으로 인하여 기운을 잃기 마련이다. 기운을
    잃게 되면, 사람이 우선적으로 건강을 잃게 됨은 당연한 결론이다. 건강을 잃으면
    여러가지 일이 잘 되지 않는 것도 자연적인 귀결이다. 그러므로 바람의 방향은 집안
    의 기운과는 직접적으로 영향을 준다.
 

 
    가장 이상적인 지세는 남쪽으로 경사진 땅이 된다. 이러한 땅에서는 배산임수와 남향
    을 동시에 만족시킨다. 즉, 남쪽에서부터 불어오는 바람을 맞이하고 동시에 태양 빛
    도 가장 많이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모든 땅이 모두 남쪽으로만 경사질 수는 없는 것이다. 북쪽으로 경사진 땅,
    혹은 동이나 서로 경사진 땅도 많기 때문이다. 이와 같이 남향 이외의 방위로 경사진
    땅에서는 경사진 방향에 따라서 건물을 배치하는 것이 남향보다는 생기를 더욱 많이
    받는 방법이다.. 그러므로 지세에 따라서는 남향집보다도 북향집이나 동‧서향집이
    명당인 경우도 많다. 그 대표적인 예로 인촌 김성수 선생의 생가를 이야기할 수 있다.
    전라북도 고창군의 인촌선생 생가는 바로 북향집의 북향대문이기 때문이다.
    인촌 선생의 생가가 있는 줄포는 북쪽을 면하여 멀리 바닷가가 있고 남쪽에는 산이
    있기 때문에 바다 쪽에서 불어오는 바람을 맞이하기 위하여 북향으로 했던 것이다.
    인촌 선생님네 집안은 해방 전부터 전라도의 만석꾼이었으며, 인촌 선생은 해방과
    더불어 부통령을 지내셨고, 그의 조카 역시 국무총리를 지냈다. 또한 그의 집안에서는
    동아일보사와 고려대학교와 삼양사 등 명예와 권력과 재벌을 모두 갖고 있어서 근세
    사에 가장 훌륭한 집안으로 이야기된다. 이러한 집안의 대표적인 주택이 북향집의
    북향대문으로 되어있다는 사실은 그 동안 남향집이 제일로 알았던 우리들에게 새로
    운 방향을 시사한다.
 
    배산 임수와 반대되는 개념은 배수임산(背水臨山)으로 말할 수 있다. 즉 물을 등지고
    산을 바라본다는 뜻이다. 물을 등진다는 말은 바로 군대에서 말하는 배수진이다. 
    그런데 배수진이란 가장 불리한 진지 곧, 가장 흉한 진법인 것이다. 이와 마찬가지로
    물을 등에다가 두고 집을 짓는 다는 것은 불행을 불러들이는 것과 같다. 따라서 남향
    배치보다는 항상 물을 바라보는 배치가 우선한다.
    서울의 경우를 보면, 청계천을 시내의 물로 보고, 청계천의 이북 즉 종로통에 사는
    사람은 청계천을 향하여 남향을 해야 좋다. 그러나 청계천 이남, 을지로 퇴계로에
    사는 사람들은 청계천을 향하여 북향으로 하는 것이 좋다.
    이와 같이 집터는 물이 흐르는 위치를 향하여 배치하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
    들이 이 이론을 무시하고 남향으로만 짓기 때문에 좋지 않은 집이 많이 발생한다.
    그 중에 대표적인 동네를 00동이라고 말하게 된다. 00동은 관악산이 남쪽에 자리잡고
    있어서, 집을 남향으로 배치하면 관악산을 마주하고 집 뒤에 축대를 쌓아서 짓게 되는
    데, 이는 배수임산의 배치이기 때문에 좋지 않은 것은 당연하다.
 
 
 

출처 : 풍수학 - blog.naver.com/ksks55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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