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도로변의 건물 높이
도로변 가까이에 높은 건물이 있는 경우 그 앞을 지나다니는 사람들은 불안감을 갖게 되기 쉽다.
무의식 속에서 건물 위에서 무엇인가 떨어질지 모른다는 불안감이 작용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높은 건물은 도로에서 멀리 떨어져 있어야 한다.
도심지 내에서 건물이 높이 솟을 경우 주변에는 건물의 온도에 의해 바람이 불기 마련이다.
이것은 바람을 끌어올리는 대류 현상이고, 건물이 크고 높을수록 상승하는 바람은 더욱 커진다.
그러므로 큰 건물 옆에 있는 사람들은 바람에 의하여 불안하게 된다. 불안한 사람은 자신에게는
물론 이웃 사람에게도 불쾌한 인상을 남기게 마련이다. 그러므로 큰 건물들 주변에 있는 사람들
은 마음이 여유롭지 못하고 긴장하며 살기 마련이다. 도심지 내의 건물들도 작을수록 좋다.
건물이 작아야 도로를 다니는 사람들이 평화롭게 생활하게 된다. 큰 건물들이 있을 경우 도로
로부터 충분히 떨어져 있어야 다른 사람들의 피해를 줄일 수 있게 된다.
두 개의 도로가 만나는 곳에 위치한 건물은 그 높이가 다른 건물에 비하여 낮아야 좋다. 도로의
입구에 위치하는 건물이 높으면 불안감을 주게 되고, 하늘이 막혀서 보이지 않기 때문에 좋지
못하다. 그러나 입구의 건물이 낮게 되면 도로 안쪽 먼 곳까지 하늘이 보이게 되어 평화로운 분위
기가 조성된다. 도로 안쪽으로 들어갈수록 높은 건물이 있고, 반대편 도로로 갈 때 건물의 높이
가 낮아지면 건물의 스카이라인이 아름다워진다. 그러나 도로의 양끝부분이 높아지면 흉하게
된다. 여러 건물들이 피라미드 형태에 가깝게 도로 양쪽으로 낮아지는 형태는 아름다운 산을
연상시켜 도시 공간이 더욱 아름다워진다.
8. 도로보다 낮은 지역은 불리
도로변에 위치한 건물들은 도로로부터 기운을 받아들여야 집안에 생기가 발생하게 된다.
그러기 위해서는 도로보다 약간 높은 집이 바람직하다. 도로보다 낮은 주택에는 기운이 들어
가기 어렵다. 그러므로 생기도 부족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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