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택의 개요 및 원리

방위의 오행(五行)과 수(數)

천지인 | 2017-09-30 07: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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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의 오행(五行)과 수(數)
 
방위에 의한 동기와 서기는 오행으로도 구분된다. 즉 수(水)·화(火)·목(木) 방위는 동기이며, 금(金)·토(土) 방위는 서기로 구분된다. 오행에 있어서 수(水)는 물과 같이 수직 하강하는 기운을 말하고, 화(火)는 태양과 같이 폭발하며 확산하는 기운, 목(木)은 나무와 같이 수직 상승하는 기운, 금(金)은 쇠의 단단함과 같이 중심점으로 수축하는 기운, 토(土)는 흙과 같이 모든 기운을 포용하여 균형을 이루는 기운을 말한다.
오행을 8방위로 구분할 때는 정북(正北)이 수(水), 북동(北東)·남서(南西)는 토(土), 정동(正東)·남동(南東)은 목(木), 정남은 화(火), 정서(正西)·북서(北西)는 금(金)이 된다. 이 오행은 각각 고유한 성질을 갖고 있어 서로 잘 어울리는 성질 즉 상생(相生)이 있는가 하면, 반대로 서로 잘 어울리지 않는 성질 즉 상극(相剋), 그리고 서로 비슷한 성질 즉 상비(相比)의 관계가 있다.
오행의 상생은 수생목(水生木), 목생화(木生火), 화생토(火生土), 토생금(土生金), 금생수(金生水)를 말한다. ‘수생목’은 물에 의해 나무가 살게 된다는 의미이며, ‘목생화’는 나무에 의해 불이 만들어진다는 의미, ‘화생토’는 불이 타고 난 후에 재 또는 흙이 만들어진다는 의미, ‘토생금’은 흙에서 금이 만들어진다는 의미, ‘금생수’는 금속과 같이 찬 곳에서 물이 만들어진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상극은 수극화(水剋火), 화극금(火剋金), 금극목(金剋木), 목극토(木剋土), 토극수(土剋水)이다. ‘화극금’은 불의 기운이 금속의 기운을 억제한다는 의미이며, ‘금극목’은 금속의 기운이 나무의 기운을 억제한다는 의미, ‘목극토’는 나무의 기운이 흙의 기운을 억제한다는 의미, ‘토극수’는 흙의 기운이 물의 기운을 억제, ‘수극화’는 물의 기운이 불의 기운을 억제한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주택과 대문의 방위는 서로 상생 관계를 이루는 것이 좋다. 즉 주택이 정북에 있고 대문이 정동에 있으면 건물은 오행상 수(水)의 기운을 받기 때문에, 대문은 오행상 목(木)의 기운을 받고 있는 것이 좋다. 그러나 같은 주택이라도 대문이 남서쪽에 있게 되면 토(土)에 해당되므로 상극 관계를 이루어 좋지 못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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