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집에 쌓여있는 모든 물건은 그냥 그 자리만 차지하고 있는 것일 뿐 무슨 영향이 있는가라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모든 사물은 각자의 의미(파장)를 갖고 있으므로 이미 당신 집안에 들어와 장식된 것이나 또는 새롭게 집안에 들이고자 할 때는 신중해야 한다.
예컨대 내가 원하고 희망하는 사항이 합격 또는 승진이라고 할 경우, 집안의 분위기나 물건들이 내 뿜는 파장도 상승에너지가 되어야 하는데 진열해 논 사진이나 그림 또는 사물들이 축처지는 느낌이 든다든지 고독을 연상시킨다든지 한다면, 그 사물들이 당신에게 상승의 파장을 주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어 당장 버리고 싶은 마음이 생길 것 이다.
대체적으로 물건을 구입하는 패턴도 구입하는 당시의 자신의 기분에 좌우되어 기분과 잘 어울리는(?) 물건들을 구입하는 경향이 높다고 한다. 예를 들어 기분이 우울한 시기에 구입한 물건들의 디자인이나 색상들을 보면 디자인은 왠지 복잡하고 색상은 우중충한 쪽에 손이 많이 가고, 기분이 상쾌하고 밝은 시기에 구입한 물건들은 심플한 디자인이 많고 색상 또한 밝은 쪽의 물건들을 많이 구입하는 경향이 높다는 것이다.
어떤 사유와 경로가 되었든 당신의 집안에 들어온 사물들이 한 자리를 차지하여 당신과 함께 지내기 시작한 순간 그 사물이 갖고 있는 독특한 에너지를 당신과 당신의 가족에게 지속적으로 보내게 된다. 어떤 사물은 건강에 해를 끼치는 에너지를 내 보내거나 하고 어떤 사물은 화재위험을 줄 수도 있고, 기분 나쁜 냄새를 풍길 수도 있으며, 어떤 사물은 바라보고 있노라면 좋지 않은 추억이 떠올라 우울해 진다든가 말이다.
지금까지는 당신이 사물을 대하는 태도가 무덤덤하여 그러한 느낌을 느꼈다해도 무심하게 흘러보냈다면 이제부터라도 사물을 대하는 태도를 바꾸어 곰곰 생각해 보기 바란다. 어떤 사물이 되었든 당신과 처음 만나는 순간 이미 잡동사니가 될 개연성이 높았던 것은 아닌지, 시간의 흐름에 따라 사물이 잡동사니가 되어 불운의 에너지를 당신과 당신의 가족들에게 보내고 있는 것은 아닌지 말이다.
출처 : 풍수인테리어愛 - blog.naver.com/ssh7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