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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수인테리어] 비우고 정리해야 할 것들- 물건

벚꽃 | 2017-09-30 06:23:46

비우고 정리해야 할 것들- 물건

풍수에서 진짜 비우고 정리해야 할 것들 목록 일순위는 물건을 정리하라는 것인데, 먼저 마음을 비우고 정리하라고 한 것은 물건(잡동사니)을 정리할 사람이 당신이기 때문이다. 당신이 진정으로 마음을 일으키지 않는 한, 이 일은 변화되지도 않고 변화되었다 해도 어느 순간 다시 원 위치 되어 있는 나를 발견하기 때문이다.

진짜 인생은 진정한 정리 후에 시작되는 것이다. 아마도 이런 경험들은 충분히 갖고 있을 것이다. 어지럽던 집안 구석구석을 깨끗이 정리한 후, 어지러웠던 이전과는 다른 상쾌함이 물밀듯이 밀려오고 일 또한 술술 잘 풀렸던 경험 말이다. 그런 좋은 경험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어느 순간에 다시 어질러진 공간 속에서 잡동사니들과 함께 지내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는 것 말이다.

왜 좋은 경험을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깨끗하게 정리된 상태를 지속하지 못하고 원위치로 돌아올까?

모든 사물에는 에너지(氣運)가 발생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으면서도, 그 기운(Energy)이 나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다라는 사실은 망각하고 살기 때문이라고 본다. 풍수에서 공간정리 및 청결유지를 중요하게 보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는 것이다.

풍수라는 학술을 너무 어렵게 보거나 또는 믿을 수 있는가라는 의구심을 갖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것은 어떤 관점으로 보는가에 대한 문제인데, 풍수의 진정한 의미를 모르고 수박 겉 핥기 식의 관점으로 바라보면 그럴 수 있다고 본다.

그런 마음으로 풍수를 보게되면 그져 내 집이 좋은가 나쁜가만 초첨을 맞추게 되고 정작 중요한 것을 간과하는 우를 범하고 말 것은 자명한 사실이다.

풍수는 자연에서 발생되는 에너지(氣運)와 사람과의 조화를 위해 균형을 찾는 학술로, 삶의 전반에 걸쳐 긍정적인 효과를 얻거나 지속하기 위해서는 그 공간을 차지하고 있는 사람 또한 그에 상응하는 노력을 해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이것을 이해하고 실천하지 못하면, 좋다고 하더라고 그 효과는 반감될 것이고, 또는 더욱 더 나쁜 환경쪽으로 스스로가 만들어 가는 일도 발생할 수 있는 것이다.

이 세상에 공짜는 없는 법이다. 기운(Energy)을 좋은 쪽으로 유도하고 유지하기 위해서는 그것을 방해하는 것들이 없어야 한다. 풍수에서 보는 방해물이란 집안에 가득히 쌓여있는 잡동사니로 보고 있다. 공간활용에 있어 꼭 필요한 것 외의 것들 즉 관심권 밖에 있으면서도 버리지 못하는 물건들 말이다. 이제 내가 잡동사니를 치우라고 하는 의도를 조금은 이해가 갈 것이다.

지구는 눈에 보이는 물리적 세상과 보이지 않은 에너지로 가득 찬 곳이다. 어느 하나만이라도 균형이 깨어지는 날에는 나쁜 결과를 가져올 수 있는 곳이다. 땅의 신성한 기운과 나와의 화합을 위해 그 방해물들을 제거하고 실천하는 방안을 마련해 주는 것이 진정한 풍수인 것이다.

출처 : 풍수인테리어愛 - blog.naver.com/ssh7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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