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유형 : 쌍성회좌(雙星會坐)
쌍성회좌(雙星會坐)국은, 배후에 물이 있고 물뒤에 산이 보호하고 있는곳, 또는 뒤쪽이 낮다가 높아지는 지형을 말합니다.
앞은 평탄하고 뒤에 물이 있고, 물 뒤에 산이 있으면 적합하다고 봅니다.
쌍성회좌(雙星會坐)국도 가급적 음택은 피하는 것이 좋고, 양택에서는 무관합니다.
결국,
잘황하게 "기운을 느끼다"와 "보이지 않는 기" "공간을 읽다"로 이어져온 이야기의 주된 관점은 산(山)과 수(水)을 어떻게 볼 것인가
이었습니다. 산과수의 동태를 읽는 핵심방법인 현공풍수 4국을 이해하게 되면, 역으로 5대 조건(용(龍) 혈(穴) 사(砂) 수(水) 향(向)을
더욱 쉽게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이 되는 것입니다.
산(山)과 수(水)의 경계를 가르는 방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풍수고서에 보면 『고일촌위산 저일촌위수(高一寸爲水 低一寸爲水)』이라는 말이 있는데, 이말은 "한 치만 높아도 산이고, 한 치만 낮아도
물이다"로 풍수에서는 아주 핵심이 되는 말입니다. 즉 묘가 되었든 집이 되었든 기준으로 놓고 볼 때, 지대(地帶)가 조금 이라도 높으면,
비록 산이 아니라도 "山"으로 판단하여 보고, 조금이라도 낮으면 비록 물이 없더라도 "水"로 판단하여 본다는 것입니다.
현대화된 도시에서의 공간을 읽는 법은 이외에도 특별히 동적(動的)인 물체가 집주변에 있다면, 그 작용력의 정도를 높게 판단해야 합니다.
예컨대, 밤에 네온사인 불빛이 번쩍이는 건물이나, 인파가 붐비는 시장, 백화점 같은 장소, 그리고 차량통행이 많은 도로 또한
그 작용력에 있어 차이가 있다는 것을 알아야 형기론(形氣論)을 잘 이해한 것이 됩니다.
시간을 측정하다에서 "공간을 읽다'편에 해당되는 사안인 것 같은 이야기를 자꾸 하는 이유는 현대화된 도시는 멈추어 있는 것이 아닌,
시간의 흐름에 따라 지속적인 개발이 이루어져 지형도 변하고, 새로운 길이 생기기도 하기 때문에 입니다.
즉 멈추어져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시간을 측정하다"에 이 또한 해당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더욱 중요한 것은 이 세상에 고정불변한 것, 영원한 것은 없다는 사실입니다.
시간이 변하듯이 공간도 마찬가지로 고정불변이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한 번 명당은 영원한 명당이라고 떠들던 사람들, 많은 시간이 지나면서 그게 아니라는 것이 밝혀지자 다 어디로 도망 갔습니까?
정말 이것은 무식의 소치입니다. 현공풍수가 이 부분을 바로잡아 그나마 다행입니다.
현공풍수는 운(運)에 따라서 좌향(坐向)마다 4국(四局)이 다르다라고 정리했습니다. 지당한 이론입니다. 그리고 이것이 맞구요
풍수이론 또한 멈추어 있는 이론은 죽은 이론일 뿐입니다.
시대에 맞게 해석하고 적용하여 그 결과를 확인하고, 검증된 이론만이 생명력을 유지할 테니까요.
형기론(形氣論)도 시간을 측정하다에서 해답을 찾을 수 있습니다.^^
출처 : 풍수인테리어愛 - blog.naver.com/ssh7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