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절기는 24절기에 끝자락으로 아침부터 비가 부슬부슬내린다.
소한에서 대한 절기사이에 많은 눈이 내린 것을 이제 녹이려나 보다.
이제 입춘을 맞이하면서는 추위는 있어도 한냉으로 가슴속까지 얼지는 않을 것이다.
동절기에 금왕하면 금한 수냉으로 세상과 타협하기 힘든 자연인으로 살아야 함이다.
동절기 금한수냉이 목을 보는 것은 걸음마를 하면서도 초심을 잃지 않으려는 희망과 도전과 같다.
동절기 금한수냉이 화를 보는 것은 쉬운 것을 어렵게 만들어서라도 명분을 가지고 싶은 향수와 같다.
삶은 그림 동화처럼 구색과 모양이 필요하다.
그림도 필요하고 진의도 필요하겠지만 그림속에 우화가 더 사실이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금목은 어리석고 수화는 지혜롭다.
금목은 시간의 연속선상에 있으니 어리석음을 모르고 사는 것이다.
수화는 공간에서 타이밍을 연출하니 지혜로운 것이다.
時空의 실수를 만드는 것이 土이니 오행의 이지러짐이 곧 삼라만상이다.
출처 : 대한절기에 넋두리 - blog.daum.net/0246146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