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가이드#1

식신제살에 대하여

Mr.대산 | 2017-10-03 08:07:53

조회수 : 1,566

식신제살이라는 것은 식신이라는 육신이 편관이라는 육신을 制하는 것을 두고 하는 말입니다. 이때 제(制)라는 것은 어렵고 험란한 편관을 식신으로 안락하고 편리하게 인도하고 유도한다는 의미입니다.
 
制라는 것은 대개 흉신을 길신이 제한다는 의미로 많이 쓰는데 이는 흉신을 바르게 길신으로 이롭게 한다는 의무가 되고 위험한 편관을 안전한 식신으로 길들여 가고 변화를 주도해 간다는 의미입니다.
 
보통 剋이라는 용어는 길신을 흉신이 극할때 쓰는 용어로 식신이라는 것을 다시금 편인으로 극(剋)한다해서 이는 도식이라는 용어로 활용되기도 정재가 정인을 극하는 것은 재극인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剋과 制의 용어가 길흉신뿐만 아니라 왕쇠에 있어서도 만약 식신왕편관약하여 제살태과하면 이는 制가 아니라 剋이 될 수 있으니 이때는 빈대를 잡자고 초가삼간을 모두 태워야 하는 것과 같습니다.
 
이러한 왕쇠로 인한 극제적인 현상은 대개 양심과 태만 결벽증으로 육신으로 표현되어지기도 합니다. 또한 양간이 制하면 너를 알아줄테니 나를 따르라는 것이라 지속적인 관심으로 존중을 이끌고자 합니다.
 
음간이 制하면 너의 사정은 그러하지만 내 사정이 이러하니 따라오라 리모컨 조정하듯 앉아서 탁상공론을 하니 대개 무엇 하나를 긍정화시키고자 나쁘게 만들기도 하니 우는자와 웃는자가 교차하기도 합니다.
 
편관이라는 것이 인간의 힘으로는 어찌할 수 없는 하늘의 뜻이라면 받아 들여 순천하려는 것이 양간이라면 음간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하늘의 뜻을 받아 들이지 않고 틈만나면 식신으로 역천하기도 합니다.
 
음은 여자 양을 남자라 해서 남자는 죽는데 이유가 없고 죽으라면 기꺼이 할복하면서도 명예롭게 죽으려하지만 여자는 말로만 죽는다 위협하고 살아남아서 잘 잘못을 따지려 하니 절대 죽는 법은 흔하지 않습니다.
 
남자는 그래서 기분나쁘게 해서 모욕해서 죽이는 방법이 최고인지라 모사하고, 음해하고, 루머를 퍼트려 곤혹스럽게 해서, 그 옆사람을 괴롭혀 스스로 참기 힘들게 만드는 인질법도 쓸만한 방법인가 봅니다.
 
양간 남자에게 너 이놈 나쁘다하면 그려 미안하다하지만 부모님을 흉하고, 마누라를 흉하고, 자식의 흉허물을 들추는 것을 참지 못하니 이런 공부하시는 분들은 인품이 이런 치사한 방법은 안쓸 것이라 믿습니다.
 
음간 여자에게 일단은 장하시다 인정하고, 띄어주고 그런 다음 못되었다 해야지 다짜고짜 나쁘다 하시면 발끈하시고 우째 저째 부모나 가까운 이의 흉허물을 들추고 흉허물을 말하는 것을 그럴수도 있다 합니다.
 
편관이 나쁘다고 하는 것은 한낱 인간인 음간이 그러하다고 수근대는 것이고, 식신은 좋은 것이라 하는 것도 한낱 인간인 음간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편하게 살려는 잔꾀에 불과하지 않나 싶습니다.
 
일간을 어떻게든 안락하고, 편이롭고, 안전하고, 편하게 하려는 식신이라는 것이 인간사의 편의를 위하는 발전을 꾀하려고 하니 개개인의 인권과 행복을 찾아주는 철학자적 연구심으로 그려지기도 합니다.
 
편관은 일간을 어떻게든 괴롭히고 불편하게 하고, 곤란하게 하고, 두렵게하고, 공포스럽고, 아프게 하기도 하니 자칫 방심하고 방탕주의로 빠지는 인간사에게 경종을 울려 혜택을 주기도 재앙을 주기도 합니다.
 
인간사는 불편해봐야 편안한 것을 알게되고, 공포스러워야 환희도 알게되고, 아파야 건강도 알고, 재앙끝에는 구호물자의 혜택이 있듯이 결국 중화를 이루고 살아가는 지혜의 정도를 일러주기도 합니다.
 
적어도 편관은 흉신이라 나쁘고 식신은 길신이라 좋고라는 고정관념으로 육신을 해석하지 않았으면 하고 부디 식신과 편관이 어떠한 방식으로 중화를 이루려 노력하는 것인지를 보았으면 합니다.
 
여튼 하여튼 식신제살이라는 것은 월령이라는 것을 중심으로 해석되어져야 하는데 살격에 식신의 제함을 대개 식신제살이라 하는데 이는 어려움에서 벗어나 안락하고 편안하게 산다는 의미입니다.
 
반대로 식신월령이나 식신격이 편관을 대하는 것은 이는 각종 위험으로 부터 자신을 보호하려는 것으로 미래대비나 안전을 도모하려는 것으로 방역, 방비, 방짜로 시작되는 일을 도모한다는 말입니다.
 
그럼 편관월령이나 편관격이 식신을 대하는 식신제살은 위험한 상황이 먼저 도래하고 이를 해결하는 열쇠를 가진것을 말하니 전쟁터에서 부상병을 치료하는 의사나 도둑놈 소굴에 경찰 의사로 표현하기도 합니다.
 
우선순위가 결국 편관격은 일단 먼저 깨지고 다치고 사고가 나고 이를 극복하려 갱생하려 노력하는 것이고, 식신격은 도둑을 방어하려 담장치고, 세콤 설치하고, 전쟁을 대비하고 전염병을 방역하는 것입니다.
 
옆에서 식신제살하는데 일간은 멍청하게 넋놓고 앉아 있는 법은 없습니다. 대개 인간사를 중심으로 상생을 보는 것은 꾸준히 내가 준비하여 능력을 갖춘 것이 있는지를 보는 것이 일간이 식신을 생하는 것입니다.
 
일간이 식신을 생한다는 것은 살을 제살하는 대처능력을 가졌다는 말입니다. 일간이 식신을 생하라 했더니 일간이 탈진되서 설기되어지면 이것은 살을 대하는 대처능력이 절대 아니라는 것입니다.
 
일간이 근으로 왕하여 식신을 생해야 어떠한 고난과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는 람보가 되어 총알을 맞아도 살아나고 10층 빌딩에서 떨어져도 살아나는 철인28호처럼 튼실한 신체적인 준비상태가 된 것입니다.
 
만약 일간이 근이 무력하여 식신을 생하면 이것은 탈진되어 개그콘서트에 허약한 사람을 위한 강꽁치의 트레이닝을 받아야 할 사람으로 무거운 면봉으로 아령질을 하는 것도 버거울 수 있을 것입니다.
 
일간의 근이 무력한데 식신이 살을 식신제살하는 것은 자신이 준비한 능력과 자질로 어려움을 벗어나는 것이 아니라 주변사람의 도움이나 환경의 도움으로 복지센타에 혜택과 동사무소의 관리대상이기도 합니다.
 
최근에는 복지가 잘되어서 동사무소에서 영세민 보호혜택이 있고 매달 은행으로 기초 수급자 용돈도 주고 하니 참 좋은 세상에 살고 있는지 자존심이 상하는지는 음간과 양간의 차이일 것입니다.
 
양간은 치욕스러움에 한강다리에서 점뿌도 하실 것이고, 음간은 당연하매 10키로 쌀푸대가 이달에는 수급되지 않았다고 동사무소 직원을 탓하기도 하니 저마다 상식이라는 것에서 양심을 운운하기도 합니다.
 
일간이 근으로 왕하여 식신을 생해야 자신의 능력으로 편관에 맞서는 것입니다. 이는 편관에 대응력에 대한 경험치도 가지고 있어 이사람 옆에는 일간의 근이 무력한 사람을 대신하기도 합니다.
 
람보영화를 보니 다른 사람은 총알을 빚맞아도 죽는데 아마도 일간이 근으로 허약한 중에 편관이라는 총알을 맞은것 같고, 람보는 아마도 근태왕 식신인지 포탄을 맞아도 다시 일어서 근약자를 구하기도 합니다.
 
일간과 식신과의 관계설정이 방어능력, 저항력, 준비능력이라면 편관이라는 것도 혼자 와서 호들갑을 떨지는 않습니다. 재생살이 되어서 오는 것은 사회적 명분이 있는 대세이고 천재지변에 가까운 것입니다.
 
그러나 재생살이 되지 않고 살만 삐리하게 있으면 이는 독침과 같아서 황당하게 못에 찔리고, 부주의로 인하여 실수하기도 하니 음주운전도 하게되고 갑자기 칼에 린치도 당해보기도 하니 이럴수가라는 말입니다.
 
영화를 보니 대개 앗~! 이럴수가라는 말을 하며 저세상 가시는 분도 계시던데 편관이 재생살을 받지 못하고 허약하면 허약할 수록 가까운 이들에게 가장 황당하고 참혹하게 독살도 당하기도 합니다.
 
옛날 중국 무협영화를 보면 편관도 근으로 스스로 왕하면 그나마 겨루기라도 하다가 다치던지 잘리던지 죽던지도 하던데 편관이 지지에 삐리하게 천간에 삐리하게 홀로 있다는 것은 나와의 싸움입니다.
 
편관도 재생살을 받아야 명분이 있고 이것을 제살해야 큰 공적도 세우는 것인데 삐리한 살을 제했다고 해서 그 공이 큰 것은 아니고 편관이 근으로 스스로 왕한 것을 제한 것은 혼자만의 영웅심리에 불과합니다.
 
식신제살이라는 하나의 주제로 글을 쓰다보니 어찌보면 소설같고, 그림 동화책 같기도 합니다. 반론의 여지도 군데 군데 보여지는데 삼가 헤아려 접근하는 방법론을 그려본 것이니 이해를 부탁드립니다.
 
양간의 식신제살은 속전속결하고, 음간의 식신제살은 더디고 난외하여 이긴자도 그렇고 진자도 그렇다 언제 상황이 역전 될 것인지는 아침나절 저녁나절 다르고 삼팔선 휴전선 그려놓은 남북관계와 같습니다.
 
육신이 그러하고 오행을 기준으로 육신을 덪씌워 통변하는 것이 순리인데 대개는 육신에 오행을 첨하려는 역순의 공부를 하는 분들이 대부분인지라 무엇이 옳고 그른지도 저마다의 기준이 옳은 것입니다.
 
만약 술월에 임수일간이 무토를 투간시켜 갑목으로 식신제살한다는 것은 갑목과 무토의 식신제살이기는 하나 이전에 월령에서 주는 상생이 금생수로 하여금 일간의 경험치와 맵집을 만드는 근본이 우선합니다.
 
만약 경금의 금생수는 수생목으로 이어져 갑목에 이르니 이때 갑목은 자신의 능력이고 자질이고, 오랜시간 준비상태를 유지하고 것이고, 다시 토극수라는 것은 전문화되고 창작되어져 대응력을 가져야 하는 공간입니다.
 
이때 목극토로 다시금 제살이라는 것은 노후되고 낙후되어져 방치되어 있는 것을 시대에 맞게 사람에게 이롭게 개발하고, 발굴하고, 연구하려는 것이 제살적인 의미로 해석이 되면 적당한가 모르겠습니다.
 
급변하는 시대에 개개인의 인권과 편이로움에 걸맞게 과거의 것을 새롭게 재구성, 재편성하는 것도 이시대속에 한분야이고 반듯이 해야할 역활이 아닌가 싶습니다. 모두가 식신제살로 중화를 이루어 가기를 바랍니다.
 
출처 : 식신제살에 대하여 - blog.daum.net/0246146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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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제역학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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