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가이드#1

궁합(宮合)

을일생 | 2017-10-03 09:54:55

조회수 : 1,974

궁합(宮合)
 
 
일반적으로 사주를 미신으로 취급하면서도 일단 결혼 같은 중대사에 처하게 되면 궁합은 대개 보는데 궁합이 맞는다면 한평생 생사별도 없고 모두 부귀영화를 누리는 줄로만 아는데, 궁합이 맞는다고 출생시 타고난 숙명의 여정이 근본적으로 변할 리는 없다. 만일 그렇다면 결혼 전에는 숙명의 예지가 전혀 불가능하게 된다.
 
궁합은 결혼 당사자 간의 정의 화목 등 원만한 결합을 할 수 있는 여부에 대한 판단에 불과하다. 그리고 이 궁합의 합치 여부를 아는 방법은 결혼 당사자 간의 관계에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친구 및 교섭 당사자 간의 관계에도 적용된다.
 
종래 사용되어온 궁합보는 방법도 여러 가지다. 그 중 이론 상은 물론 실제 경험상 전혀 무가치한 것도 있는데, 여기서는 종내 대표적으로 사용되어 온 방법을 간단히 소개하고 오늘날 중국 및 일본에서도 널리 신봉되고 있으며 또 실제 체험상 적중률이 가장 높은 방법을 설명하고자 한다. 종내 가장 대표적으로 사용되어온 방법은 다음과 같다.
 
양자의 지지를 대조하여 육합, 삼합 및 형, 충, 파, 해의 유무에 의하여 궁합의 합치 여부를 판단하는 벙법이다. 이것은 생년의 지지와 생월의 지지를 대조하여 판단하는 것인데, 중점은 생년보다 생월에 있다. 육합 내지 삼합이 있으면 서로 화목하여 길연이고, 형 충 파 해가 있으면 흉연이고 어느 것에도 해당되지 아니하면 평연으로 본다.
 
흉연(凶緣)인 형충파해는 다음과 같이 세별(細別)하여 상호 관계를 판단한다.
 
① 형 - 생월 지지가 서로 寅巳申에 해당하면 서로 세력을 다투어 융화하기 힘들고, 丑戌未의 삼형에 해당하면 서로 애정이 결핍하여 화합하지 못하고, 자묘에 해당하면 불륜 때문에 상호관계가 파탄되기 쉽고, 辰午酉亥의 자형에 해당하면 서로 혐오의 정을 발하여 양자의 결합이 영속하지 못한다.  
 
② 충 - 서로의 월지가 상충되면 각자 자기 마음대로 할려다 풍파를 일으키기 쉽다.
 
③ 파 - 상호관계가 영속하기는 하나 항상 원만하지 못하고 서로 화합하지 못하면서도 이별하기도 힘든 관계에 빠지게 된다. 
 
④ 해 - 서로 상대방의 결점만 보고 장점을 알지 못하기 쉽다. 고로 쌍방이 신뢰와 경애심이 없게 된다.
 
⑤ 이 외에도 생년의 지지를 서로 대조하여 고신, 과숙, 원진 등을 참조하여 판단하는 방법도 있으나 너무나 원시적이고 실제 응험하지 아니한다.
 
앞의 방법 외에 다음과 같은 방법도 종내 널리 쓰여졌다. 특히 이 방법은 서로 나이만 아는 두 사람의 관계를 판단하는데 주로 쓰여진다.
 
즉 생년의 천간을 기준으로 하여 육신을 표시하고 그 성정에 의하여 궁합의 길흉을 판단하는 것이다. 육신을 궁합의 길흉이라는 면에서 고찰할 때는 사주 조직 내에 있을 때와 그 특성에 다소의 차이가 있다. 특히 궁합의 적부에 대한 육신의 암시는 남녀의 구별에 의하여 현저한 차가 있다.
 
 
죽전 명리에서 퍼온 글입니다.  le03.com.ne.kr/saju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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