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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일생 | 2017-10-03 09:58:09

시부모(媤父母)와의 관계

봉건적 인습(因習)을 완전히 불식치 못한 우리 사회에서는 결혼생활에 있어 특히 여성은 시부모와의 관계를 중요시하지 아니할 수 없다. 이하 여성과 시부모와의 관계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① 사주에 재성이 약하고 비겁이 중첩된 사주를 가진 여성은 시부모와의 관계가 원만치 못하며, 재성이 비겁에 의해 완전히 파극되면 시부모 중의 어느 일방 또는 쌍방이 없는 가정에 시집간다.

② 재성과 일지가 형충되면 시부모와의 관계가 원만치 아니하다.

③ 재성이 기신(忌神)인 경우 시부모의 성질이 까다롭다.

④ 한편에 재성이 시어머니만을 의미하고 비겁이 시아비지만을 의미하므로, 사주에 관살이 태왕하면 시아버지와의 관계가 나쁘거나 편모(偏母)만 모시고 있는 배우자와 결혼한다. 단, 관살이 왕성하더라도 외격에 속할 때는 예외이다.

⑤ 사주에 인성이 태왕하면 시부모와의 사이가 원만치 아니하거나 시부모를 모실 수 없다.

⑥ 사주가 양호하여 시부모와의 관계가 원만하더라도 대운 또는 세운이 비겁에 해당하면 시부모와의 관계가 원만치 못해지거나 작고(作故)하는 수가 생긴다.

죽전 명리에서 퍼온 글입니다. le03.com.ne.kr/saju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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