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국회의장 이기붕 (서기 1896년 음력 12월 20일 辰時 남자)
76 66 56 46 36 26 16 06
癸 甲 乙 丙 丁 戊 己 庚 --- 庚 庚 辛 丁 : 乾命 (동지 세수설 적용 명조)
巳 午 未 申 酉 戌 亥 子 --- 辰 辰 丑 酉
74 64 54 44 34 24 14 04
己 戊 丁 丙 乙 甲 癸 壬 --- 庚 庚 辛 丙 : 乾命
酉 申 未 午 巳 辰 卯 寅 --- 辰 辰 丑 申
- 사주 전체가 庚, 辛, 申, 丑, 辰 등 한습지기(寒濕之氣)로만 되어 있어 조후에 의하여 용신을 정해야 할 것이다. 연간의 丙火는 간합되어 水로 화(化)하였다. 따라서 청국의 중흥 명신 팽옥린의 사주와 마찬가지로 남방 화지(火地)를 만나야 부귀할 사주다. 삼십사 세 乙巳대운 이래 火氣를 만났으나 巳丑 삼합하여 金으로 화(化)하였고 사십사 세부터 오 년간 丙運은 사주의 월간의 辛과 간합되었다. 고로 관운(官運)은 午 丁 未 십오 년간이다.
육십사 세 이후 戊申대운이므로 괘관(掛冠)할 것이나, 이기붕씨 일가의 비극이 일어난 1960년 사월의 행운은 戊申대운 庚子年 庚辰月이다. 대운, 연운, 월운이 전부 한습(寒濕)하고 水局 삼합이 사주팔자의 행운 간에 서로 겹쳐있어 북극의 빙원처럼 되어있어 일점의 난조한 기운을 찾기 힘들다. 씨의 사주가 괴강일, 괴강시 생이므로 극단에서 극단으로 흐르기 쉬으나 가권(家眷)의 참사는 씨의 사주만으로 언급할 바 못 된다.
끝으로 첨언하고 싶은 것은 세상에서는 씨의 성격을 혹은 나약하다고 보고 혹은 국민방위군 사건 등을 들어 강단(剛斷)하다고 하나, 사주 추명학에 비추어 판단하면 후자가 옳으며 또 사주가 과습(過濕)하여 난세에 처신할 권모도 쓸 줄 알았을 것이다.
죽전 명리에서 퍼온 글입니다. le03.com.ne.kr/saju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