陽은 生을 잘하고, 陰은 剋을 잘하고, 吉神은 生을 잘하고, 凶神은 剋을 잘한다고 배웠습니다,
그렇다면, 陽인 凶神은 剋을 우선하는지 生을 우선하는지가 궁금합니다,
=>陽干은 生을 우선하고 陰干은 剋을 우선하고 吉神은 生을 우선하고 凶神은 剋을 우선하긴 합니다.
그러나 陽干도 剋할수도 있고 陰干도 生으로 있고 吉神도 剋할수도 있고 凶神도 生할수도 있습니다.
음양 오행의 상생상극은 근본적이고도 태생적인 바탕이라 이성적으로 자각할 수 없는 본능적인 감각을
살피는 것이라면 육신의 길신과 흉신은 기득권자와 피기득권자의 관게이고, 소유와 비소유의 관계에서
인간사가 경험하고 체험하며 살아가는 방편을 찾아가려는 의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쉽게 표현하여 사람이 의지로는 안되는 것이 음양 오행이라 여기고 육신의 길흉신은 인간사의 의지로
개입할 수 있는 이성적인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生이라는 것은 성장하고 진화하고 발전하려는
것으로 꾸준히 열심히 세월을 더해간다는 말입니다.
剋이라는 것은 生이라는 것에서 출발하면 가다가 멈추어 도태되는 가운데 도약하려는 의지이고 剋에서
生이라는 것은 땅속에 묻힌 자연석인 광물이나 우라늄을 용도에 맞게 활용하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다시 음양 오행의 상생상극과 육신의 생화극제는 분별해서 통변하되 生과 剋의 전제를 하셔야 합니다.
예를들면, 戊土 日干에 丙火와 庚金이 있다면, 偏印인 丙火는 戊土에 대한 生을 우선하는지, 아니면 庚金의 剋을 우선하는지 궁금합니다,
=>위와 같은 경우 음양오행적으로는 生을 우선하고 육신으로는 剋하는 것을 통변하면 될 것으로 봅니다.
음양 오행을 근본으로 하여 육신으로 포장하여 통변하는 것이 순서이나 육신을 먼저 하게 되면 도식입니다.
음양오행으로는 토가 화를 수렴하여 금을 본다는 것은 시대에 부흥하는 다양성을 창출한다는 의미입니다.
화생토 토생금으로 생을 하지 않고 화극금을 한다는 것은 일정한 변이과정을 거치지 않은 것이니 손쉽게
화를 금으로 수렴하려는 것이니 대상이 불분명한 것을 무형적인 것을 유형화한다는 의미입니다.
五行을 기준으로 하면 陽인 丙火는 日干 戊土를 生할 것이고,
六神을 기준으로 하면 偏印인 丙火는 食神인 庚金을 극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를 육신으로 덧씌워 표현하면 장인적인 것으로 반복적인 행위로 완성도를 높여보려는 의지입니다.
타인이 보기에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거는 것이고 자신의 입장에서는 완성도를 높여 보려는 것입니다.
이처럼 육신은 인간사의 상호관계가 설정되는 가운데서 살펴야 하니 도식을 운운하면 꼭 맞는듯이
보이나 타인의 입장에서 볼 때 그러하고 자신의 입장을 고려한다면 완벽을 기하려는 장인이 됩니다.
아니면, 이러한 경우라면, 비록 六神으로는 偏印이지만 火生土 土生金의 生化로 봐야 하는지요 ?
=>음양/ 오행/ 육신/ 생/ 극/ 각각의 이치를 이와 같이 살펴 生化한다는 의미는 결과론으로 귀결되어야
하는 관점이니 다만 결과를 중시하고자 하면 과정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이 명리가 아닌가 사료됩니다.
감사합니다,
=>현문에 우문으로 답을 드린것 같아 죄송하고 저도 감사합니다.
건대 김병우 올림.
출처 : 상생상극&생화극제 - blog.daum.net/0246146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