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을 기준으로 상관을 보면 상대의 부족한 것이 보인다.
빈틈이 보이고, 약점이 보이고, 헛점이 보이고, 잘못이 보인다,
그래서 정인은 훈육을 하기 시작한다, 강연하고 컨설팅도 한다.
정인은 선생님이고 상관은 어리석은 제자나 어리석은 중생이다.
중생 상관의 잘못을 꾸짓기 위해서 정인은 법리를 수정해서라도
카멜레온처럼 자신을 정당화하고 상관의 모지람을 가르치려 할 것이다.
상관을 기준으로 정인을 보면 나의 부족한 것이 보이기 시작한다.
빈틈이 많아 도저히 경쟁력을 갖출수 없다 여겨 업그래이드를 한다.
자신의 분수를 인정하고 이마에 착하게 살자고 각인하고 살아간다.
상관은 팔방미인처럼 다재다능하기만 한데 정인만 보면 주늑이 든다.
상관격이 정인을 차면 패인한다고 하는데 이는 스트레스이다.
자격된 인물이 되고자 노력은 하나 자신의 못남을 보게 될 것이다.
정인격이 상관을 보면 자신의 권리를 정당화 시키고자 할 것이다.
상대의 희생은 당연하고 나의 희생은 세상에 이럴수는 없다 여길 것이다.
상관이 정인을 보면 못난 자신을 발견하고 업그래이드를 하게 된다.
정인이 상관을 보면 잘난 자신을 발견하고 우월감에 도취될 것이다.
정인은 정관이라는 명분을 등에 업고 자신을 정당화하는데는 선수이다.
정관이 정인을 생하면 관에 적합한자가 될 것이고 결제권을 가질것이다.
정관이 정인을 불생하면 상관을 제하여 관에게 자신의 권리를 어필할 것이다.
만약 부당한 대우에 열이라도 받으면 법에 맞서 항소라도 해서 찾으려 할 것이다.
상관은 세상에서 제일가는 순정가이고,
정인은 세상에서 제일가는 사기?이다.
상관은 네 죄를 네가 알렸다 하면 스스로 반성하고,
정인은 네 죄를 네가 알렸다 하면 부당하다 억울함에 호소할 것이다.
자신이 무엇을 잘못했는지조차 자각하지 않는 것이 정인이다.
내가 잘못된 것이 아니라 나는 정당한데 세상이 잘못된 것이다.
나는 옳고 너가 그른데 정당한 법을 교정하고 수정해서라도 자신을 정당화 할 것이다.
사주팔자에 상관이 있지 말고 정인이 있어야 인간사에서 잘 살수 있다.
상관은 내모든 것 다주어 결국 자유를 얻고자 세상과 부적응하고 사는 것 처럼 보이고,
정인은 나에게 적법한 권리를 주지 않을거면 살지도 말게 해야지 신께 항변할 것이다.
정인은 세상에 귀감이 되고 모범이 되고 교훈이 되는 자로 거듭나며 살아간다.
이런 표면화된 모습에 내적심리는 자신의 권리를 빼앗기지 않으려 할 것이다.
빼앗기지 않으려하기 때문에 경우에 따라서는 편법도 자신에 맞춰 정당화할 것이다.
그래서 완전범죄는 정인이 하는 것이다. 상관은 불법을 하면 반듯이 걸리게 되어 있다.
상관이 불법을 하면 관운에 댓가를 치루어야 하니 철창신세가 되는 것이고,
정인이 완전범죄를 하면 재운에 상인의 눈총을 받으나 까불면 공급로를 막을 것이다.
무전유죄~! 유전무죄~!가 인간사의 논리이다.
인간사~!
상관은 정인처럼 착하게 살아야 한다 점쟁이조차 강조하고,
정인은 거시기처럼 살아도 혜택과 보상받으로 살아간다 좋다하니 참으로 안타깝다.
사회적 관점에서는 정인처럼 살고,
개인적 관점에서는 상관처럼 살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