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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가이드#1

시주(時柱) 세우기

파이팅 | 2017-10-03 10:44:54

시주(時柱) 세우기

시주(時柱)는 일주(日柱)를 기준으로 세운다.

앞에서 일주(日柱) 세우는 법을 배웠다.

일주(日柱)는 태어난 날짜에 해당하는 간지(干支)를 만세력을 참조하여 적으면 된다고 했다.

앞에서 12지(支)의 시간 배속(配屬)도 배웠다.

태어난 시간에 따라 12지(支)상 무엇에 해당되는 가는 알 수 있을 것이다.

새벽 12시 30분에 태어났다고 가정하면 자시(子時)에 해당한다.

그렇다면 시주의 간지(干支) 중 지(支)는 자(子)이다.

간(干)은 무엇일까? 간(干)을 정하는 방법이 있다.

갑기(甲己)일주는 갑자(甲子)시

을경(乙庚)일주는 병자(丙子)시

병신(丙辛)일주는 무자(戊子)시

정임(丁壬)일주는 경자(庚子)시

무계(戊癸)일주는 임자(壬子)시

위의 방식을 사용하면 된다.

즉 일주(日柱)의 간(干)이 갑(甲)이거나 기(己)일 경우에는 갑자(甲子)시(時)부터 시작하여 육십갑자 순으로 순차적으로 시주(時柱)를 세우면 된다.

일주(日柱)의 간(干)이 을(乙)이거나 경(庚)일 경우에는 병자(丙子)시(時)부터 육십갑자 순으로 순차적으로 적용하면 되며

일주(日柱)의 간(干)이 병(丙)이거나 신(辛)일 경우에는 무자(戊子)시(時)부터 육십갑자 순으로 순차적으로 적용하고

일주(日柱)의 간(干)이 정(丁)이거나 임(壬)일 경우에는 경자(庚子)시(時)부터 육십갑자 순으로 순차적으로 적용하고

일주(日柱)의 간(干)이 무(戊)이거나 계(癸)일 경우에는 임자(壬子)시(時)부터 육십갑자 순으로 순차적으로 적용하여 시주(時柱)를 세우면 된다.

다음의 표를 보면 쉽게 이해가 될 것이다.

구分		日柱의 干
時間	時	甲己	乙庚	丙辛	丁壬	戊癸
23 ~ 01時 직전	子	甲子	丙子	戊子	庚子	壬子
01 ~ 03時 직전	丑	乙丑	丁丑	己丑	辛丑	癸丑
03 ~ 05時 직전	寅	丙寅	戊寅	庚寅	壬寅	甲寅
05 ~ 07時 직전	卯	丁卯	己卯	辛卯	癸卯	乙卯
07 ~ 09時 직전	辰	戊辰	庚辰	壬辰	甲辰	丙辰
09 ~ 11時 직전	巳	己巳	辛巳	癸巳	乙巳	丁巳
11 ~ 13時 직전	午	庚午	壬午	甲午	丙午	戊午
13 ~ 15時 직전	未	辛未	癸未	乙未	丁未	己未
15 ~ 17時 직전	申	壬申	甲申	丙申	戊申	庚申
17 ~ 19時 직전	酉	癸酉	乙酉	丁酉	己酉	辛酉
19 ~ 21時 직전	戌	甲戌	丙戌	戊戌	庚戌	壬戌
21 ~ 23時 직전	亥	乙亥	丁亥	己亥	辛亥	癸亥

* 1961년 8월 10일 낮 12시 이후 출생부터는 우리나라 시간 변경에 따라 전체적으로 30분씩 늦어진다. 예)子時 : 23시 30분 ~ 01시 30분 직전

시주(時柱)를 세우는데 있어 주의해야 할 사항이 있다.

다른 時는 상관없는 일이지만 자시(子時)에 태어난 사람의 경우 11시부터 24시(0시) 직전 사이에 태어난 사람의 경우이다.

자시에 태어난 경우라도 밤 24시(0시) 이후에 태어난 사람은 해당일의 일주(日柱)와 시주(時柱)를 산출하면 된다.

하지만 11시부터 24시 직전 사이에 태어난 사람은 시주 세우는데 주의가 필요하다.

예를 들면서 설명하는 것이 이해가 빠를 것이다.

3월 7일 밤 11시 30분에 태어난 사람의 경우

3월 7일 일주(日柱)는 경자(庚子)일이다.

3월 8일은 신축(辛丑)일이 된다.

이 경우 일주는 경자(庚子)가 세워진다.

시주는 일주의 간(干)이 경(庚)이니

을경(乙庚)일주는 병자(丙子)시(時) 원칙에 따라 병자(丙子)로 하기 쉽지만 자(子)시는 3월 8일 신축(辛丑)일의 첫 번째 시(時)이다.

따라서 일주는 그대로 3월 7일 경자(庚子)를 사용하더라도 자(子)시가 속하는 3월 8일 신축(辛丑)일의 간(干)을 기준으로 병신(丙辛 )일주 무자(戊子)시(時) 법칙에 따라 무자(戊子)시(時)가 된다.

이 방법이 야자시(夜子時) 산출법이라고 하며 우리가 배워갈 방법이다.

하지만 정자시(正子時) 산출법을 고집하는 사람들이 있다.

위에서 설명한 내용을 기준으로 3월 7일에 태어났다 하더라도 3월 8일의 첫 번 째 시(時)인 자(子)시에 태어났으므로 일주(日柱)도 경자(庚子)를 세우는 것이 아니라 3월 8일 신축(辛丑)으로 일주를 세워야 한다는 주장이다.

어느 방법이 맞는지는 누구도 알 수 없다.

많은 경험과 연구만이 이를 증명할 수 있을 것이다.

입춘(立春) 절입(節入)에 따른 환군법(換君法)과 불환군법(不換君法)도 주장이 서로 틀리다고 했다.

우리는 환군법을 사용한다고 했다.

정확히 말하면 환군법을 사용하면 정자시 산출법을 사용해야 이치에 맞는다.

불환군법을 사용해야 야자시 산출법을 사용하는 것이 이치에 맞는 것처럼.

하지만 일반적으로 많은 역학자들이 환군법에 야자시 산출법을 사용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따라서 우리도 이 방법을 따를 뿐이다.

다툼이 있는 시각에 태어난 사람들은 두 가지 방법 모두를 사용해서 사주를 세우고 맞는 방법을 따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일 것 같다.

출처 : 시주(時柱) 세우기 - blog.daum.net/gbell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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