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행의 계절
오행(五行) 즉, 목(木), 화(火), 토(土), 금(金), 수(水)로 계절을 표현한다.
먼저 사계절을 살펴보자.
봄은 1년의 시작이 되며 따뜻하다. 여름은 덥고, 가을은 서늘하며 겨울을 준비한다.
겨울은 모든 것이 얼어붙는 차가운 계절이다.
봄에 초목이 움을 트면서 따뜻해졌다가 점점 더워져서 뜨겁게 태양이 이글거린다.
그리고 그 뜨거움도 점점 서늘해지면서 가을로 향한다,
차가운 겨울을 대비해 모든 초목들은 잎사귀를 떨어뜨리고 겨울을 맞이한다. 겨울로 접어들면 차가운 공기가 대지를 건조하게 만들고 모든 것을 꽁꽁 얼게 만든다.
한껏 추위를 자랑하다가 다시 따뜻한 기운이 들어오면서 봄을 맞이한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매년 겪는 일상이지만 이를 잘 생각해보면 자연의 의미있는 그리고 반복되는 조화이다.
바로 오행(五行)의 진행이기 때문이다.
* 초목이 움트면서 따뜻해지는 봄을 목(木)이라 한다.
* 불볕 더위가 기승을 부리며 뜨거운 여름을 화(火)라 한다.
* 서늘하면서 금빛 낙엽을 떨어뜨리는 가을을 금(金)이라 한다.
* 모든 것을 꽁꽁 얼게 만드는 추운 겨울을 수(水)라 한다.
이러한 사계절 즉 난서한냉(暖暑寒冷)을 중화시키고 조절하는 것을 토(土)라 한다.
앞에서 오행(五行)의 상생(相生)을 배웠다.
여기에 적용해보자.
금생수(金生水) - 금(金)은 가을로서 생(生)하여 수(水) 즉 겨울로 진행한다.
수생목(水生木) - 수(水)는 겨울로서 생(生)하여 목(木) 즉 봄으로 진행한다.
목생화(木生火) - 목(木)은 봄으로서 생(生)하여 화(火) 즉 여름으로 진행한다.
화생토(火生土) 토생금(土生金) - 화(火)는 여름으로서 토(土)의 조절을 거쳐
생(生)하여 금(金) 즉 가을로 진행한다.
출처 : 오행의 계절 - blog.daum.net/gbell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