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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팅 | 2017-10-03 11:12:39

일주(日主)의 기세(氣勢)

합(合)의 응용

日主辛金에 대해 丙火는 정관(正官)이다.

日主와 月干丙火가 丙辛合을 이룬다.

이 경우는 日主와의 合으로서 제 역할을 하지 못하는 것이 아니다.

日主와의 合은 합거(合去)되지 않는다.

日主와의 合을 이루는 것은 사주 전체를 감안해야 된다.

日主丁火에 대해 月干壬水는 정관(正官)이다.

日主와 丁壬合을 이루어 합거(合去)되지

않는 것으로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이 경우는 년간(年干)의 丁火와 월간(月干)의 壬水가 丁壬合이 된다. 따라서 日主와는 연관이 없이 년간(年干)의 비견(比肩)과 월간(月干)의 정관(正官)이 제 역할을 못하게 된다.

이를 투합(妒合)이라 하기도 한다.

두 개의 음간(陰干)이 하나의 양간(陽干)을 가운데 놓고 합을 경쟁하고 있는 모습이다.

여자의 사주라면 정관(正官)은 남편으로서 日主와 丁壬合을 이루면 부부사이가 좋을 것이나 다른 여자가 남편을 뺏어가 合을 이루었으니, 분명 남편이 다른 여자에 눈을 돌리게 될 것이다.

日主甲木은 년간(年干)의 己土와 甲己合을 이룰 것으로 보이나 이 경우는 合이 되지 않는다.

月干의 庚金이 日主와 甲庚冲을 하여 방해를 하고 있다.

월간(月干)과 년간(年干)이 바뀌었다면 오히려 甲己合을 이루어 년간(年干)과 日主와의 甲庚冲을 탐합망충(貪合忘冲)으로 해결할 수 있다.

合이 탐이 나서 冲을 잊어 먹는다는 말이다.

日主는 丙火이다.

月干戊土와 시간(時干) 癸水가 戊癸合을 이루고 있다.

이 경우는 거리가 있어 合의 작용력이 반감된다.

만일 시지(時支)에 癸水의 살지(殺地)가 되어 癸水가 힘이 쇠약하거나, 월지(月支) 역시 戊土의 살지(殺地)가 되어 쇠약해진다면 合을 이루어 합거(合去)될 수도 있다.

日主는 辛金이다.

月干과 시간(時干)이 丙火 정관(正官)으로서 日主와 쟁합(爭合)을 벌이고 있다.

두 개의 양간(陽干)이 하나의 음간(陰干)을 가운데 놓고 경쟁을 하고 있는 것이다.

이 경우는 완전한 合이 되지 않고 日主가 혼란스러워 헤매고 있는 형태다.

특히 여자사주라면 남편을 의미하는 正官과의 쟁합(爭合)을 이루고 있는 형태로서, 한 사람과 백년해로를 하지 못하게 된다.

여자 사주에 가장 꺼리는 쟁합(爭合)으로서 다부지상(多夫之象)이라 하며 평생 이 남자 저 남자를 따라다니며 살아가는 팔자가 될 수 있다.

출처 : 일주(日主)의 기세(氣勢) - blog.daum.net/gbell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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