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가이드#1

일주(日主)의 기세(氣勢) 3

파이팅 | 2017-10-03 11: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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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日主)의 기세(氣勢)
 
앞에서 이미 설명은 했지만 남자의 사주는 건명(乾命)이라 하고 여자의 사주는 곤명(坤命)이라 한다.
이 사주는 丁巳生 坤命이다.
 
時柱
日柱
月柱
年柱
日柱
祿
各干
 
일주(日主)는 甲木이다.
월령(月令)은 巳火이며 巳月에 태어났으니 화왕지절(火旺之節)인 여름에 태어났다.
木日主가 득령(得令)을 하려면 목왕지절(木旺之節)인 寅卯月 봄이거나 木日主를 生하여 주는 인성(印星)인 亥子月이어야 한다.
월령이 화왕지절(火旺之節)이므로 木生火로 왕상휴수사(旺相休囚死)로 볼 때 休에 속한다.
따라서 실령(失令)하였으며 월령 巳의 지장간은 丙庚戊로 日主의 동기(同氣)도 없는바 통근(通根)하지 못하여 무근(無根)이다.
日主는 힘이 없는 상태이다.
생조자를 살펴보면 년지(年支)는 巳火로서 월령과 동일하여 日主의 기운을 설기(泄氣)하고 있고 처궁(妻宮)인 일지(日支), 말년의 운과 자손을 보는 시지(時支)가 둘 다 土로서 木剋土로 역시 日主의 기운을 설기(泄氣)하고 있다.
天干에 두 개의 乙木 동기(同氣)가 있으나 地支의 힘을 받고 있는 형상이 아니다.
따라서 힘이 없을 뿐만 아니라 월간(月干)의 乙木은 日主를 돕는 것이 아니라 년간(年干) 丁火를 돕고 있는 형상이다.
日主는 乙木의 도움을 받은 년간(年干)의 丁火에게도 기운을 빼앗기고 있다. 이 사주는 뿌리가 없는 무근(無根)사주로서 극 신약(身弱) 사주이다.
사주에 대한 풀이는 아직 좀 빠르기에 이해가 어려울 것이나 지루함을 달래기 위해 이 사주를 잠깐 추명하고 넘어가자.
이 사주는 무엇보다 인성(印星)인 水가 필요하다.
대운으로 북방(北方)의 水運을 맞이하게 되면 좋은 사주가 된다.
본명사주(本命四柱)로서만 간단히 추명한다면 火氣가 왕성한 식상(食傷)격의 사주이다.
년지(年支)와 월지(月支)에 식신(食神)이 왕성하다.
년간(年干)에 상관(傷官)이 투출(透出)하여 있다.
투출하여 있다는 의미는 나타나서 자리하고 있다는 의미다.
식상이 왕성하니 식신이 상관의 역할로 변화하여 작용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식상(食傷)은 항상 새로운 것을 추구하며 의식주의 복록으로 응용하고 있으니 남녀 간의 사랑으로도 같이 응용된다.
식신은 일주와 육신(六神)표출의 방법상 음양이 같고 상관(傷官)은 음양이 다르다.
그렇기 때문에 식신은 정신적인 사랑을 추구하나 상관은 육체적인 사랑을 추구하는 것으로 응용한다.
본 사주의 명주(命主)는 상관이 왕성하니 육체적인 사랑을 추구하는 사람이라고 할 수 있겠다.
또한 日主와 재성(財星)이 가까이 있으면 성욕이 왕성한 사람이 된다.
성욕이 왕성하기는 하나 문란하지는 않지만 만일 식상(食傷)이 같이 가까이 있는 경우는 바람둥이가 된다.
또 한 가지 일지(日支)는 처궁(妻宮) 혹은 부부궁(夫婦宮)으로서 성적인 욕구나 섹스궁으로 응용하는바 日支에 재성(財星)이 있는 사람은 성적인 욕구가 많은 사람이다.
여자 사주에서 남자에 대한 관심이 많은 경우는 관성(官星)이 있어야 된다. 이 사주를 볼 때 표면적으로는 관성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아니다.
관성은 日主가 甲木이니 金이 된다.
지장간을 살펴보자.
시지(時支)인 丑에는 辛金이 암장되어 있다.
일지(日支)인 戌에도 역시 辛金이 암장되어 있으며 년지(年支)와 월지(月支)인 巳에도 庚金이 암장되어 있어 암장된 관성(官星)이 왕성하다.
따라서 남자에 대한 관심도 많다.
이 사주의 명주(命主)는 한 남자에 만족하지 못하고 많은 사람과 만나게 되는 바람둥이며 특히 색에 강한 남자를 밝히는 사람이다.
 
時柱
日柱
月柱
年柱
祿
祿
日柱
各干
 
日主는 甲木이다.
월령(月令)은 寅木으로서 日主는 목왕지절(木旺之節)의 당령(當令)을 만나 득령(得令)하였다.
寅의 지장간은 甲丙戊이다.
日主가 甲이고 동기(同氣)의 지장간을 월령이 갖고 있으니 뿌리까지 튼튼하게 내려 통근(通根)하였다.
일주(日柱)를 살펴보자.
日主 甲木은 좌하(坐下)에 子水를 깔고 앉아 있다.
12운성으로 볼 때 목욕(沐浴)으로서 쇠(衰)하는 기운이 아니며 子水로부터 水生木하여 生을 받고 있으므로 배우자의 관계로 보는 支에 터전을 닦고 강건하게 앉아 있는 것이다.
이러한 상황을 득지(得地)하였다 말한다.
득지(得地)하였다는 의미는 땅을 얻었다는 의미 그대로이다.
득지하였다는 경우는 천간(天干)이 支로부터 生을 받거나 같은 오행의 동기(同氣), 즉 비겁(比劫)을 얻었을 때를 말하며 힘이 강해짐을 의미한다.
같은 오행의 동기(同氣)를 판단할 때는 支가 가지고 있는 지장간을 모두 감안한다.
월주(月柱)를 살펴보자.
월간(月干)이 丙火이다.
丙火의 좌하(坐下)는 월령이지만 월주(月柱)의 뿌리이기도 하다.
월주(月柱) 자체로만 본다면 丙火는 寅木을 깔고 앉았으니 木生火하여 生을 받고 있을 뿐만 아니라 丙火의 본기(本氣)를 寅木이 지장간으로 갖고 있다. 튼튼한 뿌리를 내리고 있는 것이다.
12운성으로 볼 때 長生地이기도 하니 丙火의 기세(氣勢)는 흠잡을 데가 없이 튼튼하다.
년주(年柱)는 일주(日柱)와 같고 시주(時柱)도 월주(月主)와 같으니 설명은 같다.
덧붙여 년주(年柱)와 일주(日柱)의 甲木은 오행의 동기인 뿌리를 월지(月支)와 시지(時支)가 지장간으로 갖고 있어 역시 뿌리를 내렸다고 할 수 있다. 자신의 기둥이 아니라 해도 동일한 오행의 동기(同氣를) 사주의 다른 支에서 갖고 있어도 뿌리를 내릴 수 있다.
생조자를 살펴보자.
년간(年干) 갑목은 日主의 동기(同氣)로서 월간(月干) 丙火를 生하고 있으며 日主는 시간(時干)의 丙火를 生하고 있는 형상이다.
지지(地支)는 두 개의 오행 동기(同氣)인 寅木이 있고 日主를 生하여 주는 두 개의 子水를 갖고 있다.
모두 日主를 생조하고 있는 형상이다.
이를 득세(得勢)하였다고 말한다.
즉 세력을 얻었다는 의미이다.
득세하지 못하였을 경우는 실세(失勢)하였다 라는 표현도 사용한다.
득세와 실세를 판단하는 것은 생조자의 상황을 판단하여 결정하기 때문에 초보자의 경우는 조금 어려워 시간이 필요할 것이다.
사주 전체의 생극과 합, 형충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또 각 세력의 강약과 생사를 판단하여 결정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에 대한 것은 앞으로 반복적으로 계속 설명할 것이다.
다만 가능한 초보자 위주로 쉽게 설명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나 앞으로 계속 사용해야 되는 단어나 논리 등은 한계가 있음을 양해하여 주시기 바란다.
위의 사주는 득령(得令)은 물론 득지(得地), 득세(得勢)까지 하였으므로 신강사주(身强四柱)이다.
 
 
출처 : 일주(日主)의 기세(氣勢) - blog.daum.net/gbell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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