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가이드#1

일주(日主)의 기세(氣勢) 2

파이팅 | 2017-10-03 11: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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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日主)의 기세(氣勢)
 
오늘은 예제 사주를 들어 일주(日主)의 강약을 살펴보자
사주(四柱)의 위치는 우측에서부터 년주(年柱), 월주(月柱), 일주(日柱), 시주(時柱)의 순서로 놓고 추명하는 것이 원칙이다.
 
時柱
日柱
月柱
年柱
 
일주(日主)는 乙木이며 陰木이다.
먼저 오행을 기준으로 하여 육신을 표출한다.
년주(年柱)는 癸未로서 년간(年干)은 癸水이며 陰水이다.
육신(六神)으로 일주(日主)를 水生木하여 生하므로, 생아자(生我者)이며, 陰陽이 같은바 편인(偏印)이다.
년지(年支)는 일주의 아극자(我剋者)로 木剋土로 剋하며 陰陽이 같은바 편재(偏財)이다.
위와 같은 방법으로 표출을 하면 월간(月干)과 월지(月支)는 겁재(劫財), 일지(日支)는 정인(正印), 시간(時干)은 편재(偏財), 시지(時支)는 비견(比肩)이 된다.
우선 일주(日主)인 乙木이 태어난 월령(月令)을 확인한다.
월령은 寅木으로서 목왕지절(木旺之節)인 1월이다.
따라서 월령으로 볼 때는 일주(日主)의 기세는 강하다.
또한 같은 오행의 월령을 만났으니 통근(通根)이라 한다.
통근(通根)이라는 말은 일주가 뿌리를 내렸다 하는 의미이며 유근(有根)이라 표현하기도 한다.
다음으로 일주(日主)를 생조하는가 혹은 극해(剋害) 또는 설기(泄氣)하는가를 확인한다.
일지(日支)의 亥水는 정인(正印)으로서 水生木하여 日主를 生하고 있고 년간(年干) 癸水도 편인(偏印)으로서 日主를 生 하고 있다.
월간(月干) 甲木, 월지(月支) 寅木(寅의 지장간도 甲木), 시지(時支) 卯木은 日主와 동기(同氣)로서 日主가 힘을 받고 있으며, 月支의 寅과 日支의 亥는 寅亥 合, 日支으 亥와 時支 卯 역시 亥卯未 三合의 亥卯 合으로 日主와 같은 오행인 木이 되어 힘을 받고 있다.
설기(泄氣)하는 것은 日主가 년지(年支) 未土와 시간(時干)인 己土를 木剋土로 剋하고 있는 재성(財星) 둘 뿐이다.
설기(泄氣)한다 하는 것은 기운을 빼앗긴다는 의미로 누설(漏泄) 혹은 유설(流泄) 등의 단어로 표현한다.
剋하는 것은 일반적으로 泄氣한다는 표현을 하지 않고, 剋한다고 표현하지만, 기초단계이니 편의상 표현을 그렇게 한다.
위 사주는 日主의 생조자가 많고 극해하는 자는 없으며 설기(泄氣)하는 자는 2개 뿐이니 日主의 기세는 태왕한 신강사주(身强四柱)이다.
日主를 생조하는 힘은 干과 支가 다르다.
干과 支의 힘을 판단할 때 상황에 따라 여러 가지로 바뀔 수 있으나 상황이 같은 상태에서의 기본적인 힘을 판단한다면 干의 힘이 1이라면 支의 힘은 3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즉 干 3개의 힘과 支 1개의 힘이 같다고 생각하면 된다.
 
時柱
日柱
月柱
年柱
 
일주(日主)는 庚金이다.
먼저 월령(月令)을 본다.
월령은 午火이다.
午火는 庚金을 火剋金으로 剋하는 최악의 상태로 일주를 도와주기는 커녕 오히려 극을 하고 있다.
따라서 통근(通根)을 하지 못하고 뿌리를 내리지 못한 무근(無根) 상태다.
생조자를 판단해보자.
먼저 처궁(妻宮)인 일지(日支)도 午火로서 나를 극하고 있다.
지지(地支)의 지장간에 대한 활용 방법은 나중에 별도로 설명하게 된다.
시지(時支) 또한 巳火이며 년지(年支) 卯木도 日主를 도와주지 못하고 오히려 지지(地支)의 巳午火를 木生火로 도와서 日主 공격에 가담하고 있는 입장이다.
일점 시간(時干)의 辛金이 같은 오행 동기(同氣)로서 日主를 도와주기 위해 年支 卯木을 극제(剋制)하여야 하나 거리가 멀 뿐만 아니라 辛金 자신도 살지(殺地)에 앉아 巳火의 공격을 받아 힘이 없는 상태이다.
년간(年干)의 丁火와 월간(月干)의 丙火 역시 日主를 공격하고 있으니 사면초가 상태인바 극 신약(身弱)한 사주이다.
위의 사주처럼 日主가 월령의 도움을 받지 못하는 상태를 실령(失令)하였다 한다.
반대로 日主가 월령의 도움을 받게 되면 득령(得令)하였다 한다.
즉 월령을 얻었거나 잃었다는 의미이다.
일주를 담당하게 되는 천간은 10개이다.
각 천간별 득령과 실령에 대한 것을 알고 넘어가자.
각 천간별 월령의 최고 강한 도움을 받는 것을 왕(旺)이라 하고 두 번째 강한 것을 상(相)이라 하여 이 두 가지 월령을 만나면 득령하였다 한다.
세 번째는 도움이 약한 것으로서 휴(休), 네 번째 조금 더 약한 것을 수(囚), 제일 약한 것을 사(死)라 하여 이러한 월령을 만나면 실령(失令) 하였다 한다.
 
왕상휴수사(旺相休囚死)
 
 
위의 표에서 보면 알겠지만 득령(得令)이 되는 것은 日主의 오행이 당령(當令)을 만나거나 인성(印星), 즉 日主를 오행상 生하여주는 월령을 만났을 때이다.
日主가 生하거나 日主가 剋하는 월령은 설기(泄氣)하는 상황이니 실령(失令)이며 日主를 剋하는 월령 역시 당연히 실령(失令)이 되는 것이다.
왕상휴수사는 월령과의 관계를 보기 때문에 日主와 월령인 월지(月支)에 대한 것을 판단하는 것이 최우선적이지만 日主와 다른 支와의 관계가 어떤 상태에 있는가를 판단하는 데도 활용하며 각 주(柱)의 천간(天干)의 상태를 판단하는 데도 활용된다.
 
 
출처 : 일주(日主)의 기세(氣勢) - blog.daum.net/gbell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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