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가이드#1

12운성(運星)의 이해

파이팅 | 2017-10-03 11: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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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운성(運星)의 이해
 
12운성(運星)은 본격적인 사주 추명(推命)에 있어서 응용이 많이 되고 있기 때문에 자세히 설명하고자 한다.
12支를 만나서 각각의 支에 해당하는 月의 운성이 되는 이유를 알아보자.
12운성을 처음 설명할 때 甲木에 대한 것을 예를 들어서 설명했기 때문에 木에 대한 부분은 그 설명으로 대신한다.
아울러 陰干은 陽干과 동일하게 응용하는 바, 陽干을 기준으로 설명한다.
丙火는 절궁(絶宮)이 10월인 亥月이다.
亥月이 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亥는 겨울로서 여름인 丙火의 반대되는 계절이며 여름의 기운은 겨울이 시작되기 전 절멸(絶滅)되게 된다.
또한 亥의 정기(正氣)로서의 지장간은 壬水이다.
丙과 壬은 冲이 될 뿐만 아니라 오행상 水剋火하여 서로 剋이 된다.
그렇기 때문에 丙火의 기운은 亥月에서 완전히 끊어지는 절(絶)이 되는 것이다.
절(絶)이란 陰의 극이니 陽의 시작이 되고 절처봉생(絶處逢生) 다시 丙火는 生의 뜻을 품게 되는 운성이다.
11월인 子月에 丙火는 태(胎)가 된다.
子는 정기(正氣)로서의 지장간 癸水를 갖고 있다.
丙과 癸의 관계를 보면 丙의 입장에서 癸는 水剋火이니 나를 극하는 극아자(剋我者)이며 음양(陰陽)이 틀리니 육신(六神)으로 정관(正官)이고 癸의 입장에서 丙은 내가 극하는 아극자(我剋者)이며 음양(陰陽)이 틀리니 육신(六神)으로 정재(正財)가 된다.
정관과 정재는 정식 부부이므로 부부가 만나 잉태를 하기 때문에 태(胎)가 되는 것이다.
12월인 丑月에 양궁(養宮)으로 임해 무럭무럭 자라며 1월인 寅月에 장생지임궁(長生地臨宮)을 하게 된다.
寅月이 장생(長生)이 되는 것은 寅에 정기(正氣)로서의 지장간 甲木이 있는바 木生火로 生이 되기 때문이다.
1월에 生을 하여 2월인 卯月에 목욕(沐浴)을 하게 되는데 卯에는 지장간 乙木이 있다.
乙木은 습기가 많은 습목(濕木)으로 木生火로 生을 받기는 하나 조금 미진한 상태로 욕궁(浴宮)이 되는 것이며 3월인 辰月 乙木의 여기(餘氣)를 받아 의복을 갖추는 대궁(帶宮)에 임한다.
4월인 巳月에 丙火는 여름 화왕당절(火旺當節)을 맞아 벼슬을 하여 녹(祿)을 받아 의식이 풍족해지는 관궁(冠宮)에 임한다.
벼슬을 하면 갓을 쓰게 되니 관(冠)이라 하며 건록(建祿) 혹은 정록(正祿)이라 한다.
5월인 午月에는 丙火의 가장 왕성하고 최고의 전성기인 제왕(帝旺), 즉 왕궁(旺宮)에 임한다.
왕(旺)이 극에 달하면 陽이 극에 달하는 것이 되며 陽이 극에 달했다는 의미는 陰이 시작된다는 의미이다.
6월인 未月이 되면서 화기(火氣)가 약해지니 쇠(衰)하여지고 7월인 申月이 되면 여름이 지나가고 가을이 시작되는바 금왕지절(金旺之節)의 시작이다. 申의 정기(正氣)로서의 지장간인 庚金을 맞아 火剋金으로 火의 기운을 뺏기게 되니 병(病)이 들고 金의 기운이 가장 왕성한 8월인 酉月에 사(死)하게 된다.
9월인 戌月에 묘(墓)에 장(葬)하게 되는데 해가 질 때 잠깐 밝아지는 것과 같은 회광반조(回光返照)의 기운을 저장하게 된다.
하루 중 戌時가 되면 해가 완전히 지고 난 후가 되는 것도 이와 같은 이치이다.
庚金은 1월인 寅月이 절궁(絶宮)이 된다.
庚金은 가을이고 寅月은 가을의 정반대 계절인 봄이 되어 가을의 기운이 절멸(絶滅)되는 월이며 寅의 지장간 甲과는 甲庚冲이 된다.
또한 寅의 지장간인 丙火는 火剋金으로 사면초가를 이루게 되니 절(絶)이 될 수밖에 없다.
절처봉생(絶處逢生)하여 生을 꿈꾸게 된다.
2월인 卯月에 태궁(胎宮)에 임하게 되는데 卯의 지장간인 乙木과는 육신(六神)으로 정관(正官) 정재(正財)로서 부부를 이루지만 부부지합(夫婦之合)인 乙庚合도 되고 있다
3월인 辰月에 양궁(養宮)에 임하여 土生金으로 生하여 주니 무럭무럭 자라게 되고 4월인 巳月에 장생지임궁(長生地臨宮)하여 生하게 된다.
巳火에 生하게 되는 이유는 巳火는 용광로의 불과 같은 노치지화(爐治之火)로서 庚金을 완전히 녹여 아름다운 철기(鐵器)를 만들어 주기 때문이다.
5월인 午月에 목욕(沐浴)을 하게 되는 욕궁(浴宮)에 임하게 되는데 이는 午의 지장간인 丁火는 등촉지화(燈燭之火)로서 철기(鐵器) 만들기에는 작은 불이 되기 때문이며 그런 이유로 패지(敗地)라 한다.
6월인 未月에 土生金하여 의복을 갖추어 입는 대궁(帶宮)에 임한다.
7월인 申月에 庚金은 금왕지절(金旺之節)을 맞아 갓을 쓰고 벼슬을 하는 건록(建祿), 즉 관궁(冠宮)에 임하고 8월인 酉月에 최고의 전성기인 제왕(帝旺)인 왕궁(旺宮)에 임한 뒤 陽의 극을 맞고 陰의 시작으로 접어든다.
陰이 시작되면서 가을이 점점 지나 金氣가 약해지는 9월 戌月에 쇠궁(衰宮)에 임한다.
10월인 亥月은 겨울이 시작되는 수왕지절(水旺之節)로 金生水하여 기운을 뺏기니 병이 드는 병궁(丙宮)에 임한 뒤 수기(水氣)가 가장 왕성한 11월 子月에 사(死)하게 된다.
12월 丑月에 묘(墓)에 장(葬)하고 회광반조(回光返照)의 금기(金氣)를 장(藏)하게 된다.
 
 
12운성(運星)의 이해 2
 
壬水는 절궁(絶宮)이 4월인 巳月이다.
巳月이 절궁(絶宮)이 되는 이유를 살펴보자.
壬水는 수왕지절(水旺之節)로서 계절이 겨울이다.
巳는 화왕지절(火旺之節)인 여름으로서 겨울의 정반대 계절이며 겨울의 기운은 여름이 시작되기 전 절멸(絶滅)되게 된다.
또한 巳의 정기(正氣)로서의 지장간은 丙火이다.
壬과 丙은 冲이 되어 壬水의 수기(水氣)가 증발되어 말라버리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壬水의 기운은 巳月에서 완전히 끊어지는 절(絶)이 되는 것이다.
절(絶)이란 陰의 극이 되고 陰의 극은 陽의 시작이 되므로 절처봉생(絶處逢生) 다시 壬水는 生의 뜻을 품게 되어 시작이 되는 운성이다.
壬水는 5월인 午月에 태(胎)가 된다.
午는 정기(正氣)로서의 지장간 丁火를 갖고 있다.
壬과 丁의 관계를 보면 壬의 입장에서 丁은 水剋火이니 내가 극하는 아극자(我剋者)이며 음양(陰陽)이 틀리니 육신(六神)으로 정재(正財)이고 丁의 입장에서 壬은 나를 극하는 극아자(剋我者)이며 음양(陰陽)이 틀리니 육신(六神)으로 정관(正官)가 된다.
정관과 정재는 정식 부부이일 뿐만 아니라 壬과 丁은 丁壬 合이 되어 역시 부부가 된다.
부부가 만나 잉태를 하기 때문에 태(胎)가 되는 것이다.
6월인 未月에 양궁(養宮)으로 임해 어머니의 뱃속에서 자라게 되며 7월인 申月에 장생지임궁(長生地臨宮)을 하게 된다.
申月이 장생(長生)이 되는 것은 申에 정기(正氣)로서의 지장간 庚金이 있는바 金生水로 生이 되기 때문이다.
7월에 生을 하여 8월인 酉月에 목욕(沐浴)을 하게 되는데 酉에는 지장간 辛金이 있는바 辛金은 제련된 金으로서 너무 아름답고 깨끗하다.
너무 깨끗하고 맑아도 병이 되는 것이니 金生水로 生을 받기는 하나 조금 미진한 상태로 욕궁(浴宮)이 되고 있다.
9월인 戌月 辛金의 여기(餘氣)를 받아 의복을 갖추는 대궁(帶宮)에 임하게 된다.
10월인 亥月에 壬水는 겨울 본기(本氣)인 수왕지절(水旺之節)을 맞아 벼슬을 하여 녹(祿)을 받아 의식이 풍족해지는 관궁(冠宮)에 임한다.
벼슬을 하면 갓을 쓰게 되니 관(冠)이라 하며 건록(建祿) 혹은 정록(正祿)이라 한다.
亥가 자지고 있는 지장간이 壬水이므로 자기 자리를 찾아간 것이다.
11월인 子月에는 壬水의 가장 왕성하고 최고의 전성기인 제왕(帝旺), 즉 왕궁(旺宮)에 임한다.
왕(旺)이 극에 달하면 陽이 극에 달하는 것이 되며 陽이 극에 달했다는 의미는 陰이 시작된다는 의미이다.
12월인 丑月이 되면서 수기(水氣)가 약해지니 쇠(衰)하여지고 1월인 寅月이 되면 겨울이 지나
가고 봄이 시작되는바 목왕지절(木旺之節)의 시작이다.
寅의 정기(正氣)로서의 지장간인 甲木을 맞아 水生木으로 木을 生하여 기운을 뺏기게 되니 병(病)이 들고 木의 기운이 가장 왕성한 2월인 卯月에 사(死)하게 된다.
壬水는 3월인 辰月에 묘(墓)에 장(葬)하게 되는데 해가 질 때 잠깐 밝아지는 것과 같은 회광반조(回光返照)의 기운을 저장하게 된다.
다시 4월인 巳月에 절궁(絶宮)에 임해 生의 뜻을 품게 되는 순환이 이어진다.
필자는 위에서 설명한 것과 같이 천간을 오행으로 분류하여 동일하게 운성을 표출하고 동일하게 응용하는 것이 가장 합리적이라고 생각하고 있으나 시중의 책이나 일부 학자들 사이에서는 12운성의 표출은 陰陽을 구분하여 하고 실제 사주추명의 응용은 오행으로 묶어서 응용 하는 등 다른 의견들이 많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이론이 이론을 낳게 되는 불필요한 논쟁보다는 사주추명에 있어 어떻게 하면 가장 정확하게 추명을 할 수 있는 것인가가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이론이 정립되기 위해서는 많은 사람들이 보다 열심히 공부하여 깊은 연구가 필요할 것이라 여겨진다.
시중에서 양순음역(陽順陰逆)의 방법으로 12운성을 표출하고 있는 사례가 많이 있어 그에 대해 여러분들이 알아두는 것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되어 어떻게 표출하는지를 간단히 설명하도록 하겠다.
陰干인 乙木, 丁火己土, 辛金, 癸水에 대해서는 12운성을 표출할 때 12支의 순행(順行)이 아니라 역행(逆行)으로 표출한다.
즉 陽干인 甲木은 申月을 절궁(絶宮)으로 하여 순행(順行)하고 乙木은 酉月을 절궁(絶宮)으로 하여 역행(逆行)하여 표출하는 바 申月이 胎, 未月이 養, 午月이 生, 巳月이 浴, 辰月이 帶, 卯月이 冠, 寅月이 旺, 丑月이 衰, 子月이 病, 亥月이 死, 戌月이 墓가 되는 것이다.
丁火己土는 子月을 절궁으로 하여 역행하고, 辛金은 卯月을 절궁으로 역행, 癸水는 午月을 절궁으로 하여 역행으로 표출한다. 방법은 위와 같다.
이렇게 陰干은 역행(逆行)하여 표출하는 것에 대한 이론에도 필자로서는 공감을 하고 있다.
즉 陽干인 甲木의 경우 순행으로 표출하면 생궁(生宮)이 亥月이 되고 사궁(死宮)이 午月이 된다.
陰干인 乙木의 경우 역행으로 표출하면 생궁이 午月이 되고 사궁이 亥月이 되고 있다.
즉 陽干이 生 하면 陰干은 死하고 陽干이 死하면 陰干이 그 뒤를 이어받아 生한다는 이론이다.
즉 양생음사(陽生陰死), 음생양사(陰生陽死) 인 것이다.
하지만 표출을 그렇게 하면 응용도 음간과 양간으로 구분해서 해야 하는데 이응용에 대한 부분은 대부분의 고서에도 음간 양간 구별 없이 동일하게 묶어서 오행을 위주로 하고 있다.
표출하는 부분에만 이론이 있고 응용은 동일하기에 필자는 표출과 응용을 동일하게 하는 것이 합리적이라 생각한다.
 
 
출처 : 12운성(運星) - blog.daum.net/gbell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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