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리기초강의

통근(通根)

임대건 | 2012-03-11 22:17:22

조회수 : 4,422

*통근론(通根論)

*천간이 지지의 암장(暗藏)에 뿌리를 내리는 것을 통근(通根)이라고 하는데,
寅亥의 암장에는 甲木이 있고 卯辰未의 암장에는 乙木이 있으니 甲乙木이 지지에서 寅亥卯辰未를 만나면 뿌리를 내린다.
寅巳의 암장에는 丙火가 있고 午未戌의 암장에는 丁火가 있으니 丙丁火寅巳午未戌을 만나면 뿌리를 내리고,
辰巳戌의 암장에는 戊土가 있고 午未丑의 암장에는 己土가 있으니 戊己土辰巳戌午未丑을 만나면 뿌리를 내리고,
巳申의 암장에는 庚金이 있고 酉戌丑의 암장에는 辛金이 있으니 庚辛金巳申酉戌丑을 만나면 뿌리를 내리고,
申亥의 암장에는 壬水가 있고 辰子丑의 암장에는 癸水가 있으니 壬癸水申亥辰子丑을 만나면 뿌리를 내린다.

甲乙: 寅卯辰亥未
丙丁: 巳午未寅戌
戊己: 辰戌丑未巳午
庚辛: 申酉戌巳丑
壬癸: 亥子丑申辰
*다만 壬癸는 통근(通根)이라고 말하지 않고 통원(通源)이라고 말한다.

甲乙를 만나면 암장에 비록 통근하지는 못하였다고 할지라도 子中癸水의 생은 받을 수 있고,
丙丁를 만나면 암장에 비록 통근하지는 못하였다고 할지라도 묘중을木의 생은 받을 수 있으며,
庚辛를 만나면 비록 통근하지는 못하였다고 할지라도 辰中戊土와 未中己土의 생은 받을 수 있고,
壬癸를 만나면 비록 통근하지는 못하였다고 할지라도 酉中辛金의 생은 받을 수 있다.

甲乙木이 본기월(本氣月)인 寅卯月에 태어나거나 인수월(印綬月)인 亥子月에 태어나면 득령(得令)하였다고 말하고,
丙丁火가 본기월(本氣月)인 巳午月에 태어나거나 인수월(印綬月)인 寅卯月에 태어나면 득령(得令)하였다고 말하며,
庚辛金이 본기월(本氣月)인 申酉月에 태어나거나 인수월(印綬月)인 辰戌丑未月에 태어나면 득령(得令)하였다고 말하고,
壬癸水가 본기월(本氣月)인 亥子月에 태어나거나 인수월(印綬月)인 申酉月에 태어나면 득령(得令)하였다고 말하고,
戊己土가 본기월(本氣月)인 辰戌丑未月에 태어나거나 인수월(印綬月)에 巳午月에 태어나면 득령(得令)하였다고 말한다.

*일주가 월령 이외의 지지에 통근(通根)하거나 지지에서 생(生)을 받으면 득지(得地)하였다고 말하고, 일주가 천간에서 비겁을 만나거나 인수를 만나면 득세(得勢)하였다고 말한다.

*득령(得令)과 득지(得地)와 득세(得勢)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득령이고 그 다음은 득지이며 그 다음은 득세인데, 득령과 득지와 득세를 살펴보고 신강(身强)과 신약(身弱)을 구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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