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은 단지 먹고 자는 곳이 아닌 휴식과 투자 등 여러 가지 가치를 지닌 공간이다. 어떤 집에 사느냐에 따라 잘 풀리고 안 풀리는 풍수적 영향을 받기도 하여 행복지수의 높낮이까지도 영향을 받는 공간이기도 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집에 대해 잘 모른다.
그저 전망 좋은 집, 투자가치가 있는 집, 넓거나 좁은 집 정도로 생각하는 경우정도가 다 이다. 아마도 삶에서의 첫 목표가 ‘내 집 마련’일 텐데 말이다.
오늘은 전망좋은 집이면 모든 것이 잘 풀리는지 함 알아보자. 일단 전망이 좋으면 이에 대한 프리미엄이 붙어 전망이 별로인 집보다는 비싼 것이 사실이다. 서울에서도 특히 한강변을 끼고 있는 아파트나 집들만 봐도 쉽게 이해가 가는 대목이다.
전망이 좋으면 여러 가지 이점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런데 실제로는 꼭 그렇지 만도 않다. 서울에서도 유독 한강을 끼고 있는 넓게 트이고 개방된 전망을 갖고 있는 집에 거주하는 사람들이나 외국의 경우도 프랑스의 세느강이나 허드슨강과 오른쪽의 이스트강에 둘러싸인 맨해튼에 사는 사람들 중에 여성들이 우울증에 잘 걸린다는 보고나 신문기사를 보면 말이다.
넓게 트이고 전망 좋으며 개방된 전망의 공간에 살게 되면 일시적으로는 세상의 모든 것을 다 가진 느낌을 받겠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역으로 황량함을 느끼게 되거나, 나홀로 동떨어진 느낌이 들게 하고, 무력감 또는 외로움이 스며들게 되어 있는데, 특히 여성들이 감수성이 예민하여 이러한 영향권에서는 더욱 맥을 못 춘다고 볼 수 있다.
그래서 풍수인테리어가 전망 좋은 집에 꼭 필요한 것이다. 아무리 전망이 좋은 집에 살더라도 항상 탁 트인 전망을 즐기거나 바라보지 말고, 커튼이나 화초류를 이용해 전망을 가려 일정시간 이상은 전망을 보지 말고 가려진 상태를 유지해주고 사는 것이 좋다. 이러한 방법은 일종의 수구막이(마을 숲)를 조성해 기를 보전하는 것과 같은 효과가 있다. 풍수인테리어는 거창한 제화법이 아니다. 이렇게 심리적인 동요도 막아 주는 것이 진정한 풍수인테리어인 것이다.
출처 : 풍수인테리어愛 - blog.naver.com/ssh7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