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관은 풍수에서 제일 중요한 공간이라고 늘 말한다. 그러한 연유는 한 집안으로의 통로이자 얼굴이며 기(氣)의 통로이기 때문이다. 이렇게 중요한 공간을 소홀하게 지나칠 수는 없는 문제이다.
풍수인테리어는 이렇게 중요한 공간을 보전해주는 장치로 사용되는데, 사실은 풍수인테리어로 보전해주기 위해서는 이 집의 현관이 좋은지 나쁜지를 우선 구분할 수 있어야 하는데 이 문제는 좌향측정과 구궁분할을 통해서 알 수 있는 문제로 풍수전문가가 아니면 사실상 어려운 작업이기도 하다.
그렇다고 무시할 수는 없고 어떤 조치를 취하긴 해야하겠는데 라는 생각이 들면, 해볼 수 있는 풍수인테리어愛의 보편적인 상식 과 풍수언저리 이야기에 대한 것들만 논하고자 한다.
현관의 거울은 없는 것이 더 좋다.
어떤 집은 현관에 커다란 거울로 좌우를 마감하기도 하는데 거울은 현관에 어울리는 품목은 아니다. 풍수를 떠나서 거울이란 또다른 허상을 만들기 때문에 좋지 않다고도 보아 서양에서는 인테리어로 사용하지 않는 품목이기도 하고, 풍수에서는 좋은 기운을 반사시키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 좋지 않다고 보기 때문에 현관에 거울을 설치하는 것을 꺼리는 것이다.
어떤 이론들을 보면 거울은 출세운과 교제운에 대한 효과를 보려면 우측에, 금전운을 상승하려면 좌측에 걸라고 하는데 ㅠ
이러한 이론이 어디서 나왔는지 뭔 소리인지는 나도 모르겠다. 다시 말하지만 풍수인테리어는 우선 내집이 좋은지 나쁜지를 알고 그에 따른 적절한 제화로 사용되는 방법이지, 꼴랑(원칙을 무시한 방법은 걍 인테리어일 뿐~) 풍수인테리어만 해서 어떤 효과가 생긴다고 하는 말은 되면 좋고 아니면 말고식의 정보일 뿐으로 넘 기대하지 않는게 좋다.
현관에 꼭 거울을 설치하고 싶다면 방법은 많다. 신발장의 문 안쪽에 설치를 하면 이러한 방법은 풍수적으로 아무런 영향도 없을 터이니 말이다. 풍수적인 측면도 좋지만 생활의 편리함도 함께 고려하는 것이 진정한 풍수인테리어인 것이다.
또 어떤 분들은 이사를 와보니(전세) 이미 거울이 설치되어 있다. 이러한 것이 풍수적으로 나쁘다고 하는데 어찌하면 좋을까를 질문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거울을 없애는 것이 문제가 된다면 시트지로 가리거나 하면 된다. 요사이 나오는 시트지는 색상도 다양하고 디자인도 풍부해 예쁘게 현관을 꾸밀 수 있는 아이템이 된다.
현관은 항상 청결해야 하고, 밝은 것이 좋다.
밝아야 할 곳은 밝아야 한다. 현관이 이러한 범주에 속하는 공간이다. 현관이 어두컴컴하면 우선 기분좋을리 없고, 풍수적으로도 좋지 않은 것은 당연하다. 그래서 풍수인테리어에서는 현관의 가구종류도 대체적으로 밝은 것을 권하는 쪽이다. 만약 어두운 가구종류가 설치되었다면 하루종일 불 밝힐것을 권장한다.
가장이 오랬동안 외국출장중임이라는 것을 알고 있는 집을 방문한 경우가 있는데, 가장의 신발이 가지런히 한쪽에 놓여 있고, 현관을 밝게 불 밝혀 놓은 것을 보고 참 현명한 분이라는 생각을 갖은 적이 있는데, 이러한 것이 곳 웰빙이며 풍수인테리어를 올바르게 실천하고 있는 삶이 된다. 혹시 도둑님(?)이 이 집을 방문했다고 해도 잉?? 주인남자가 있고! 현관이 밝고 깔끔하여 에구~ 이 집에서는 재미(?)없겠다 싶어 걍 발길을 돌릴 판이다.
출처 : 풍수인테리어愛 - blog.naver.com/ssh7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