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것도 못 버리는 사람의 저자 캐런 킹스턴은 풍수요법인 공간 정리(Space Clearing)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로 이 분의 일관된 주장은 “잡동사니가 쌓여가고 있다면 당신의 삶에 분명 문제가 있다”로 요약된다.
천번 만번 지당하신 말씀이다. 필요하다면 [아무것도 못 버리는 사람]이라는 책을 함 구입해서 읽어보시기를 권한다. 이 책에서는 주변을 어수선하게 만드는 잡동사니를 ‘쓰지 않거나 좋아하지 않는 물건들, 조잡하거나 정리되지 않은 물건들, 좁은 장소에 넘쳐흐르는 물건들, 끝내지 못한 것들’ 등 네 가지로 분류하고 있다. 또한 성공적인 인생이 되기를 원한다면 우리가 몸담고 있는 두 공간, 즉 집과 일터의 생명 에너지의 흐름을 유연하게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생명 에너지의 흐름이 곧 풍수를 말하는 것이다. 즉 잡동사니를 버리는 것은 에너지의 흐름을 개선시키는 방법이고, 그중에서도 공간 정리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인 것을 말하는 것이다. 잡동사니가 쌓이기 시작할 때는 뭔가 우리의 삶에 문제가 생겼음을 암시하는 것이며 그것이 쌓이면 쌓일수록 정체된 에너지를 불러오게 되는 것이다.
풍수인테리어는 채우는 것이 아니고 비우는 것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는 것을 꼭 기억해야 한다. 풍수인테리어 컨설팅을 해보면 너무 많은 살림살이(내가 보기엔 잡동사니들이 훨 많다)를 어떻게 배치할 수가 없는 지경에 이르러 머리가 아프니까 의뢰를 하는 경우가 많다. 즉, 너무 많은 살림살이를 한정된 공간에 배치하려고 하니까 골치가 아프게 되는 것이다.
도무지 살림살이가 왜 그렇게 많이 필요한지 모르겠다. 집 안에 필요 없는 물건들을 너무 많이 지니고 살고 있는 건 아닐까? 버리기는 아까워 지니고 사는 수많은 물건들을 지금 한번 점검해 보시기를 바란다.
다시 한 번 잡동사니를 정리해보면~~
①쓰지 않거나 좋아하지 않는 물건들
②조잡하거나 정리되지 않은 물건들
③좁은 장소에 넘쳐 흐르는 물건들
④끝내지 못한 모든 것들....
늘 우리 곁에 있기에, 얼핏 정답고 꼭 앞으로 꼭 필요할 것 같은 잡동사니가 끼치는 해악도 알아 두자.
그 중 몇 가지만 예를 들어 보면~~~
①피로와 무기력을 가져 온다
②과거에 집착하게 한다
③몸을 무겁게 한다
④혼란을 부른다
⑤건강에 해롭고 화재 위험을 부른다
⑥상대방이 나를 대하는 방식에 영향을 준다
⑦모든 것을 미루게 한다
⑧주변 사람과 불협화음을 이루게 한다
⑨수치심을 갖게 한다
⑩인생을 정지시킨다
⑪우울증을 동반한다
⑫감성을 둔하게 하고 인생을 따분하게 만든다
⑬허둥대게 만든다 (뭔가를 찾으려고 몇 시간이고 헤매 본 사람은 알 수 있다는~)
⑭불운의 상징이 된다
⑮돈을 낭비하게 된다... (이 많은 물건을 사려고 낭비한 돈, 아깝지 않은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잡동사니를 버리지 못 하는 이유 또한 만만찮다.
①'만일'을 대비해 보관한다 (하지만 그 '만일'은 좀처럼 일어나지 않는다)
②나의 일부분이라고 생각한다 (모든 물건에는 추억이 담겨 있다?)
③신분과시용으로 여긴다
④물건을 소유해야만 안심이 된다
⑤부모에게 물려받은 수집벽이 있다 ('가난 강박증'은 대를 물려 이어진다)
⑥많을수록 좋다는 생각 때문이다.
지금 모든 게 짜증스럽고, 되는 일이 없다면! 잡동사니를 치우는 일부터 빨리 시작해보시길~~
물건에서 자유로워지기는 마음속의 불만과 쓸데없는 생각으로부터 자유로워지기의 시작인 것이다.
출처 : 풍수인테리어愛 - blog.naver.com/ssh7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