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춘 우수 경칩 춘분을 거쳐 5번째 절기인 청명이다.
간지로는 무자년 병진월이다.
무토가 하는 일은 천간의 갑을 정으로 체변하고
정을 경으로 체용하고 경을 계로 변용하고
다시 계를 갑으로 용에서 체로 변화시킨다.
무토는 오행의 가장자리에서 오행을 변체변용한다.
팔자에 갑이 있고 정이 없는 사람은 시작하고 결과에 이르지 못한다.
갑이 없고 정이 있는 사람은 시작이 없으니 결과도 없다.
경이 있고 계가 있는 사람은 노련미가 최고조에 이르렀다는 의미다.
천간 오행이 오행을 만나 하는 일이 있고,
지지도 상생하고 상극한다.
인월생은 목생화를 준비할 것이고,
묘월생도 목생화를 준비할 것이다,
하여간 무자년 운세에 병진월 체감온도는
국민 모두가 공통적으로 공감하는 것을 무엇일까?
무자년 기운이 갑인 을묘월에 소강상태에서
서서히 기지개를 펴는 것이 병진월 부터 시작일 것이다.
무자년이 청명절기 이전까지는 인식하지 못했다가 이후부터
무자년을 구체적으로 인지하며 체변하고 체용하려 할 것이다.
결국 子년이라는 것은 수생목을 준비하며 일음에서 일양이
생성되는 시기이다. 새로운 지식의 계획, 로스쿨, 준비태세이다.
국가적으로도 새로운 국정변화나 미래 계획을 발표 할 시기다.
다음주가 선거가 있고 총선이 끝나며 한바탕 새로운 바람이 불 모양이다.
각자 주어진 위치에서 모두를 하나로 묶고 하나의 화두가 되어
뭉치게 하는 것이 무토가 하는 일이고 변화의 가장자리에서 역활이다.
이 변화의 핵은 병화로부터 시작이다. 병화는 삼라만상을 성장시킨다.
성장의 중심점에서 병화가 주축이 된다면 수축 응축 극한분열을 막는
것이 무토가 하는 것이다.
각기 두 축이 시작점이 병화라면 끝점이 무토이다.
그 중간에 병화쪽에 금수가 있고 무토쪽에 목화가 있는 것이다.
10년전 무인년에 국가적으로 금모으기 운동이 한참인 때가 있었다.
아이엠 에프로 인하여 국민모두가 하나가 되는 통일성을 보인 때다.
무토는 서방문화가 들어오고 외침을 받는 시기이다.
목화라는 양의 구역에서 금수라는 음의 구역으로 가며
고유한 전통성 보다는 다양화된 서구문화의 침탈과 썩임으로
이짝저짝 나라들과의 교류가 빈번해지는 일이 많을 것이다.
그 이전 무진년은 88올림픽으로 정식적인 초청에 의해 서구문화의
침략이 있었고 98년은 아이엠 에프로 반 강제적 합병으로 외국기업의
침략이 있었다. 올해 무자년도 예외는 아닐 것이다.
88년에 행사적 차원에서 서구문화를 받아 들였다면
98년은 경제불량사태로 외국기업체를 받아 들였다.
08년은 소리소문없이 비공식적으로 외국인을 받아 들일 것이다.
외국인이 내국인보다 우세적으로 주도권을 행사하지는 않겠지만
서서히 서구문화를 앞세운 다양화된 인종들을 보게 될 것이다.
이것을 명분으로는 교환학생, 산업근로자, 외국기업체, 지식인에서
이제 소상인도 외국인들이 많아질 것이다. 중국을 화교의 나라라고
한다면 화교가 잘살고 기회를 잡고 일본의 문화와 문물이 여과없이
한국을 공략하고 침략하게 될 것이다.
공식적이기 보다는 은밀하게 비공식적으로 서서히 물들어 갈 것이다.
점쟁이가 쟁이짓이나 할것이지 별것을 다 고민하고 있다.
병진월만 고민하자.
오늘 을해 일진이면 오늘의 일진만 고민하자.
원래 소인은 하루하루의 희기를 보며 사는 것이다.
소상인은 일주일 매출에 전전긍긍하여 평생을 불경기라 하고
사업가는 일년 매출이나 년봉에 계산하는 것이 인간사다.
대인은 10년대계를 계획하는 것은 당연할 것이다.
출처 : 청명절기 - blog.daum.net/0246146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