財多身弱이라는 말은
일간이 재로 인하여 신약하다는 의미이다.
일명 부자집에 가난한 사람이라는 부옥빈인이라 표현하기도 한다.
사주가 재다신약하면 일단 부옥빈인에서 출발점을 두는 것이다.
재는 돈이 될 수도 있고 여자가 될 수도 있고 부친이 될 수도 있다.
이런 두루 뭉숭한 통변을 하고 싶지 않거든 재의 역활을 살펴야 한다.
일단 육친적 의미로 여자가 되려면
비겁+재가 있어야 여자이다.
왠지 비겁과 동주동좌된 재성은 쟁재나 합되기 쉬워 껄쩍지근 할 것이다.
신왕재성은 여자가 사회활동을 하여 생계에 보탬이 되는 아내의 역활이다.
신약재성은 여자가 남의 남자를 주인으로 모시는 경우가 된다.
암합하여 바람을 피우냐고 한다면 일단 그것은 다른 것을 더 참작해야 한다.
여자의 경우와 아내와는 다른 것이다.
아내는 재생관해야 내 자식을 출산한 자녀의 엄마인 것이다.
식상생재하는 아내는 처가댁 딸내미이고 식정관합은 남편과 상부상조하는 아내이다.
재극인하는 아내는 며느리 역활을 하는 아내이고 비겁재는 사회생활을 하는 아내이다.
또한 부친도 육친으로는 부친도 재성이라고 하는데 어떨때 부친인가.
우리나라는 모계사회이다. 부모가 나를 낳으시고 부친과 함께 사신다.
그러니 인성이 일간을 생하고 재인하는 재성이 육친으로는 남편이다.
모계 혈통을 따르니 일단 재라는 육친이 인성과 극을 해야 부친인 것이다.
생은 1차적이고 극은 2차적인 것인 것이다.
극으로 만나 생이 되니 2차가 1차가 된다 할 수도 있다.
생이 극을 만나는 1차가 2차가 되는 과정도 있을 것이다.
육친에 대한 구분은 이런 식으로 구분하다 보면 부친인지
아내인지 여자인지를 구분하는 눈이 생겨질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돈을 구분하는 방법은.
식상생재하는 재성은 유통되는 돈이다. 쓰는 돈이다.
재생관하는 재성은 쓰고 남은 돈이라 해서 은행에 잔고이다.
쟁재하는 재성은 돈놓고 돈먹기 게임과 같아 이권적인 돈이다.
털어먹어도 좋은 돈은 없겠으나 일단 쓸돈이다. 폼잡고 싶은 돈이다.
재인하는 재성은 남의 돈이다. 신용을 기반으로 대출된 돈이다.
부업적으로 투자되는 돈이라 해도 크게 지나치지는 않겠다.
재성을 돈인지 여자인지 부친인지 구분하기 껄쩍지근하거든
월을 참작하기 바란다.
하여간 재다신약하면 일단은 물질이라는 것에 패한자다.
비겁은 재다한 것을 한방으로 해결할 수 있는 글자다.
팔자에서 힘없이 있을 경우는 나와 비슷한 신불자 신세일수도 있다.
운로에서 오면 재다한 것을 해결하는 의탁자와 같은 것이다.
재다신약을 비겁으로 해결하면 적극적인 해결방안이다.
그러나 인성으로 재다한 것을 해결한다는 것은 의미가 다르다.
일간이 재성을 잘 다루기 위해서는 인내로서 공부하고 실력을 갖추어야
하는데 재극인하니 현실은 물질에 노예가 되어 살라는 주문을 받게 된다.
인성으로 해결한다는 것은 쉽지 않은 선택이다.
출처 : 재다신약 - blog.daum.net/0246146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