숫자 1은 양이고 숫자 2는 짝이다. 숫자의 음양은 홀은 양이고 짝은 음이다.
그럼 열개의 육신은 짝이니 음이다. 그러나 일간을 포함하면 홀이니 陽이다.
육신은 일간을 중심으로 구분되어 10개이나 일간을 포함하면 11개가 된다.
11개를 다시 음양으로 나누면 10간12지지의 숫자인 22개의 숫자로 陰이다.
육신을 음양을 구분한다는 것이 무모한 것이나 쪼개는 만큼 희열도 크다.
쪼개고 부수기는 너무도 쉽지만 하나로 다시 묶어내는 것은 고통이 따른다.
22개의 육신을 11개로 줄이고 10개로 줄이고 다시 6개의 육친으로 줄이고,
다시 동물적 근성으로 官印比食財로 줄이며 다시 2개의 음양으로 완성한다.
오늘은 병술날이니 줄이는 작업을 하는 것이 현명하겠다.
官印比食財 다섯개의 육신을 음양으로 보면 다음과 같다.
官印이 陰이라면 食財가 陽이다.
印나食이 陰이라면 財官이 陽이다.
官이 陽이라면 印이 陰이고 財가 陽이라면 食이 陰이다.
印이 陰이라면 食이 陽이고 財가 陰이라면 官이 陽이다.
관인이나 식재가 순환적 음이라면
인나식이나 재관은 짝으로서의 양이다.
한글로만 표기하고 싶은데 한문으로 표기하는 것이 때로는 간편하긴 하다.
한문을 쓰면 깊이가 있는 유식한 술사이고 한글을 쓰면 무식한 술사인가 보다.
무자년 기축년이라는 것이 土의 변화의 기점에 있고 子丑이라는 것이
근본적이고도 궁극적인 기초지식에 충실하여 정의내려야 하는 시기이니 조심스럽다.
무엇이 옳고 무엇이 그른지 모르는 암흑에서는 빛을 찾는자 만이 순환에 편승할 것이다.
여튼 의사전달을 하는데는 문자는 유용하고 아는 만큼 표현도 가능해지는 것인가 보다.
신림동 황회장이 재관에 대해서 고민하고 있다는데 나는 음이니 인나식을 고민해야 한다고
숙제를 스스로 가지긴 했는데 퇴근시간은 다되어 가고 서론만 그럴싸하게 쓰다만다.
재관은 함께가는 것이다.
인나식은 홀로가는 것이다.
출처 : 육신의 음양 - blog.daum.net/0246146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