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개의 육신중 사흉신을 殺, 傷, 梟, 刃이라 하는 모양이다.
아마도 편관 / 상관 / 편인 / 겁재를 줄여 말하는 모양이다.
그럼 사길신은 정관 / 식신 / 정인 / 재성으로 분류하나 보다.
흉신이라서 불행해야만 하고 길신이라서 행복해야만 하는 것은 없다.
사주팔자에 흉신이 있으려면 확실하게 세글자로 트라이앵글이 있어야 한다.
사주팔자에 길신이 있으려면 확실하게 세글자로 트라이앵글이 있어야 한다.
어줍잖게 두글자만 있으니 길신이나 흉신의 剋制로 부터 자유로울 수가 없다.
아줍잖게 길신이 흉신을 制하고 흉신이 길신을 剋하는 것이 바로 인간사이다.
음양의 상대적인 개념으로 생각해 보면 흉신은 배고픈 어린양에 불과하다.
아무리 흉신이 사회속에 흉하다고 하나 배가 고파 빵을 훔쳐먹은 장발장과 같다.
시대적인 여론몰이로 역사를 자기 편리한 대로 만들어가고 진실이라는 명분으로
개인사를 무참히 짓뭉개 버리는 것이 바로 길신의 무지막지한 횡포가 아닌가 싶다.
시대가 존재하고 유지하며 지속시켜 가는 것이 길신이라면
시대가 동요하고 지체하며 낙오되고 발전하는 것이 흉신일 것이다.
흉신이 시대에 적응하며 사는 이는 소수에 불과하고 대부분 소모되고 낙오되어 간다.
길신이 시대에 적응하며 사는 이는 다수가 포함되고 낙오되는 이들은 많치가 않다.
사흉신이나 사길신을 흉신격이나 길신격 또는 용희신으로 확대해도 무방할 것이다.
길신이 용신이면 한 없이 안타깝고 불쌍하여 동정을 받고 지원을 받고 살아갈 수 있다.
흉신이 용신이면 실망을 안겨주게 되어 외면을 당하고 스스로 소외당한 이로 살아간다.
거시기한 것이 운명이고 오늘은 병자날이니 사길신의 횡포에 대해서 표현하는 날이다.
사길신중 일등공신을 찾자면 당연 정인일 것이다.
사길신중 일등공신의 역활을 해도 소외되어야 하는 것이 재성일 것이다.
정관은 일등공신으로 혁혁한 공을 세웠으나 역사는 정인이 만드는 것이다.
정인이 없으면 정관도 없는 것이기 때문에 역사의 꼭두각시나 허수아비정도이다.
식신은 적당히 나도 살고 너도 살고를 택했으니 제일 유유부단한 눈치꾼의 정도이다.
이도 공신록에 넣은 것은 그나마 재성보다는 말 잘 듣는 행동대원이니 끼워는 줄 모양이다.
여튼 길신의 횡포중 으뜸가는 것이 있다면 당연 정인이다.
정인의 횡포중 첫째는 상관으로 불법을 방조하고 죄를 묻는 것을 당연한 권리로 치부한다.
정인의 횡포중 둘째는 편관으로 불가능을 마치 가능하게 한것처럼 포장하여 미화시키고 있다.
정인의 횡포중 셋째는 겁재로 여론을 조장하며 결국 자기의 정당성을 주장하는 천재인 것이다.
조목조목 더 따지고 싶지만 자칫 확대하면 개그를 하는 수준일것 같아 이정도만 하겠다.
대부분이 여론과 국민이 三災라고 확신 하는데 혼자만 三才라고 하는 것이 미친짓일 것이다.
길신의 횡포라고 하는 엉뚱한 발상이 사회적 관점에서는 말이 되지 않는 누워 침뱉기이다.
스승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사이좋게 지내라 착하게 살아야지~! 네~ 그래야 지유~!
사길신의 횡포를 파헤칠것 마냥 하다가 마무리 짓지 못하는 것은 힘이 모자라기 때문이다.
진실이 가져다 주는 것이 결국 동량그릇이라는 것을 안다면 양심선언일런지 모르겠다.
출처 : 사길신의 횡포 - blog.daum.net/0246146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