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이운성의 원리
金水는 음이고 木火는 양입니다.
음은 양에 의해서 태어나고 존재합니다.
양이 없으면 태어날 수도 존재할 수도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양은 음에 의해서 태어나고 존재합니다.
음이 없으면 양은 태어날 수도 없고 존재할 수도 없습니다.
이것을 가장 구체화시킨 것이 십이운성입니다.
甲乙은 木이고 庚辛은 金입니다.
木은 양이고 金은 음인데, 양은 음에서 태어나고 음에서 자라나서 음에서 하나의 생명체가 완성되는 것입니다.
木은 金나라에서 태동하고 성장해서 하나의 태아로 완성됩니다.
木의 방위하고 나라는 寅卯辰이고 金의 방위와 나라는 申酉戌입니다.
木生金이고 金生木이므로 木은 金나라에서, 金은 木나라에서 태동하고 태아가 되고 성숙해서 완성이 됩니다.
甲木은 申에서 절, 酉에서 태, 戌에서 양입니다.
甲木은 申酉戌에서 태동하고 태아가 되고 성숙되는 것입니다.
바로 이것이 금생목(金生木) 목생금(木生金)입니다.
乙木도 酉에서 절, 申에서 태입니다.
역시 西方金에서 탄생하고 태아로 형성됩니다.
庚金은 寅에서 절, 卯에서 태, 辰에서 양이 됩니다.
태동하고 태아가 되고 완성됩니다.
辛金은 卯에서 절, 寅에서 태가 됩니다.
태동하고 태아가 됩니다.
생기와 생물이 절태인데 음이 발생하는 것은 양의 나라에서고 양이 발생하는 것은 음의 나라에서입니다.
이것이 木하고 金의 상생입니다.
글자풀이 사주에서는 金하고 木이 상극이고, 水하고 火가 상극입니다.
상극관계에서 어떻게 태아를 잉태하고 기를 수 있습니까?
죽이고 뺏는 불구대천의 원수관계에서 결혼하고 자식을 잉태할 수 있습니까?
丙火는 亥에서 절, 子에서 태, 丑에서 양입니다.
태동하고 태아가 되고 완성이 됩니다.
丁火는 子에서 절, 亥에서 태가 됩니다.
태동하고 태아가 됩니다.
壬水는 巳에서 절, 午에서 태, 未에서 양이 됩니다.
태동하고 태아가 되고 완성됩니다.
癸水는 午에서 절, 巳에서 태가 됩니다.
태동하고 태아가 됩니다.
태동하고 태아가 되는 것은 火는 북방水에서고, 水는 남방火에서 이루어집니다.
이것이 수생화(水生火) 화생수(火生水) 상생입니다.
글자풀이 사주에서는 글자대로 풀이하듯이 장생은 이제 출생한 것이고, 목욕은 목욕시키는 것이고, 관대는 장가가는 것이고, 건록은 벼슬하는 것이고, 제왕은 최고의 벼슬이고, 쇠는 쇠퇴하는 것이고, 병은 병드는 것이고, 사는 죽는 것이고, 묘는 무덤이고, 절은 절처봉생이고, 태는 잉태하는 것이고, 양은 뱃속에서 기르는 것이라고 합니다.
글자풀이이므로 맛이 없고 멋도 없습니다.
기껏해야 목욕이 도화살이다 이런 것이나 따집니다.
지금까지 십이운성의 이치를 하나하나 살펴보았습니다.
얼마나 기가 막힌 철학입니까!
인간의 천성이나 기질이나 성격이 또 여러 가지 변화과정이 십이운성에서 나옵니다.
이와 같이 풍부한 진리를 간직하고 있는 것이 십이운성입니다.
공부하시는 분이 자신의 사주를 보면 알게 될 것입니다.
내 사주에 월지가 장생이면 틀림없이 착하고 순합니다.
목욕이면 유시무종이고 풍류에는 기가 막힌대 어느 것 한가지를 시종일관하기는 어렵고 내 인생은 멋이 전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관대가 있으면 고집불통이고 안하무인이고 유아독존이고, 건록이 있으면 아주 차분하고 철저하고 주도 치밀합니다.
매사에 빈틈이 하나도 없습니다.
건록은 수완과 요령이 좀 부족하나 제왕은 능소능대하고 큰그릇을 타고났고, 쇠는 틀림없이 어려서부터 노인 티가 나고 무엇을 해도 순종이고 적극성이나 과단성은 없고 그저 원만하게 욕먹을 짓을 안 합니다.
병은 역시 다정다감하고, 사는 모든 것이 정신위주이므로 학술적이고 지능적이고 종교철학 쪽에 관심이 많고 그런 분야에서 출세를 합니다.
묘는 틀림없습니다.
철저한 경제적이고 검소하고 절약하는 구두쇠입니다.
절은 천진난만하고 때묻은 것이 없으나 세상일을 너무 몰라서 그저 저만 좋아하면 저 사람이 최고라고 생각하고 홀딱 빠집니다.
태는 참말로 순박한데 동성간에는 다 좋은데 이성관계는 아주 겁을 먹고 거리를 두고 동시에 절하고 태는 변화를 좋아하고 신진대사를 좋아합니다.
양은 팔방미인이고 마음이 착 가라앉아서 벼락이 쳐도 눈 하나 까딱하지 않습니다.
이와 같이 사람의 천성과 기질과 인생관이 다 나오는 것이 사주입니다.
사주를 보니까 장생이 있으면 '아주머니 성격이 참 좋소. 그렇게 착하니까 친구도 많습니다. 당신이 귀엽게 노니까 남한테 귀염을 받는 것입니다.
남편한테도 귀염받지 부모한테도 귀염받지 형제들한테도 귀염받지 그러니 당신은 이 세상에 어디를 가도 인덕이 많습니다.
하지만 당신은 책임자는 안돼요.
윗사람을 섬기고 공경하는 데는 으뜸이지만 아랫사람을 다스리고 지배하는 능력은 부족합니다. 이와 같이 타고났습니다.
또 어떤 사람은 관대가 있으니까 '아이고 거 아주머니 뭔 고집이 그렇게 셉니까. 그 고집불통 때문에 아주머니는 사서 고생이여. 자기 위주로 사니까 적이 많습니다. 더군다나 여자가 유아독존이지 안하무인이여. 그러니 남편하고도 매일 쌈이지' 이렇게 얘기를 쭉 해주면 사람들이 일어섭니다.
'왜 일어섭니까?' 물으면 '아니 다 본 거 아닙니까? 아 그렇게 정확하게 맞추는데 뭐 또 볼게 있어요. 아주 정확하고 틀림없어요.' 이 정도입니다.
십이운성만 얘기해도 어떻게 같이 산 사람보다 더 잘 아느냐 이겁니다.
성격에서 운명이 결정됩니다.
성격이 둥글둥글하고 원만한 사람은 운명도 둥글둥글하고 원만합니다.
모가 안 나니까 만인이 유정합니다.
그러나 성격이 괴팍하고 모가 난 사나운 사람은 운명도 파란만장합니다.
그러므로 내 운명은 성격에서 형성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 성격을 가장 정확하게 맞추는 것이 십이운성입니다.
자기 성격이 형성되는 것이 십이운성이고 착하고 고집이 쎄고 또 모가나고 순하고 이런 것이 십이운성에 다 나옵니다.
이런 점에서 이 십이운성이 가장 기본적입니다.
十二運星은 일생을 十二단계로 나눈 것입니다.
태기인 절에서 시작해서 태아가 형성되는 태와 양은 어머니 뱃속의 인생으로서 십이운성 가운데 가장 허약한 운기입니다.
인간이 출생하는 장생에서 천방지축으로 자라나는 목욕과 육신은 성년이나 정신은 미성년인 반숙의 인생인 관대까지는 부모슬하에서 자라나는 과정으로서 날로 자라나고 강해지는 운기입니다.
육신과 정신이 완전하게 성숙한 건록과 산전수전을 다 겪어서 능소능대한 제왕은 일생일대를 통해서 가장 왕성하고 성숙된 전성기의 운기입니다.
인생이 늙기 시작해서 몸이 쇠퇴하는 쇠는 그런 대로 의식주를 지급자족하고 독립할 수 있지만 왕성한 운기는 될 수 없습니다.
노쇠가 심해서 병이 들기 시작하는 병과 죽음에 임박한 사 그리고 고려장에 묻히는 묘는 체력이 날로 쇠약해서 자식에게 의지하는 과정입니다.
부모슬하에서 의지하고 날로 자라나고 강해지는 과정인 장생과 목욕과 관대와는 대조적이지만 의지하는 그 자체는 똑 같습니다.
부모에 의지하는 것과 자식에게 의지하는 것은 의지하는 상대가 다를 뿐 독립할 수 없이 의지하는 과정은 같은 것입니다.
십이운성 가운데 가장 왕성하고 독립적인 운기와 인생은 건록과 제왕이고 가장 허약하고 무기력한 운기와 인생은 절과 태입니다.
양은 태아지만 완성된 성숙한 태아로서 허약한 것은 아닙니다.
인간의 성격과 운명은 하나같이 운기의 왕쇠강약에 의해서 형성되는 운기의 조화로서 운기의 기본인 십이운성은 인생의 운명을 형성하는 뿌리요 열쇠인 것입니다.
타고난 십이운성을 알면 그 인생의 운기와 성격과 운명을 거울처럼 헤아리고 분간하며 판단할 수 있습니다.
성격이 급하냐 느리냐, 모나냐 원만하냐, 그릇이 크냐 작으냐, 무엇을 할 수 있느냐 없느냐, 어느 직업이 적성이냐를 한눈으로 관찰할 수 있습니다.
인간의 운명은 선천적이고 숙명적이라는 사실을 십이운성은 논리적이고 철학적으로 생생하고 구체적으로 실증하고 웅변하고 있습니다.
십이운성은 인간의 운명을 형성하고 관찰하는데 결정적이고 기본적입니다.
출처 : 음양오행(陰陽五行) - blog.naver.com/zingongs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