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안 박용규 객원 칼럼니스트]1, 물질과 에너지의 변환
*** 음양의 변화에 대한 이해가 어렵다하여 주역으로 설명함 ***
동양철학에서 많은 사람들이 잘 못 알고 있는 것 중에 첫째는 음양(陰陽)이고, 둘째가 사상(四象; 內氣와 外氣의 기준을 알아야 된다.)이며, 셋째가 오행(사상의 90도 위상변환에 의해 생성)에 속한다. 오행이란 물질이며, 간지(干支)란 통상은 기(氣)라고 하여 천기(天氣; 天干)와 지기(地氣; 地支)의 진동하는 에너지를 말한다. 양자역학적으로는 간지(干支)가 오행 내에서 두 바퀴를 돌아야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오므로 spin½의 물질이 되나, 간지 내에서 오행은 음양으로 한 바퀴를 돌아서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오므로 spin1의 에너지가 되는 물질과 에너지의 변환과정을 보여주고 있다. 여기서 천간(天干)안에 오행이 합(合)이라는 것은 대응하는 요소끼리 하나가 양(陽)이면 다른 하나가 음(陰)이라서 남녀배합(陰↔陽)에서 나온 것이며, 지지(地支)안에서 오행이 충(冲)이라는 것은 대응하는 요소끼리 陽↔陽이나 陰↔陰이 되어 서로 충돌한다는 의미이다.
그러므로 오행(五行)안에 간지(干支)라는 것은 생명이 태어날 때 각자가 받은 천기(天氣)와 지기(地氣)가 무엇인가를 오행으로 가르쳐 주는 것이므로 생년월일을 이용하여 지구의 공전(公轉)에 의한 년주(年柱)와 월주(月柱)를 알고, 지구의 자전(自轉)에 의해서는 일주(日柱)와 시주(時柱)를 알 수 있게 된다.
특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것은 陽이란 그 성질이 태과(太過)이고, 음이란 그 성질이 불급(不及)이라는 것이다.
이를 병리(病理)과정에 적용하면 다음 표와 같이 태과(太過)는 결과(結果)를 치료하고, 불급(不及)은 원인(原因)을 치료한다. 는 한의학의 기본원리이다.
2, 육기(六氣)의 순환
육기(六氣)의 변환과정을 지구과학을 이용하여 상세히 설명했으나 이를 이해하는데 어려움을 호소하므로 여기서는 주역(周易)을 이용하여 음양(陰陽)의 순위(順位)와 순환을 설명하기로 한다.
여기서부터 걱정스러운 것은 지금까지 잘못 들어온(가르쳐 주는 곳이 아직은 없다고 한다.) 것을 인정하지 않으면 아무소용이 없다는 사실이다.즉, 수승하강(水昇火降)이라는 말이 잘못된 것이라는 것을 인정하는 일이다. 그렇지 않고는 음양에서 출발하여 아무것도 해결할 수 없다는 결론에 도달한다. 왜냐하면 거의 모든 사람들이 음양의 해석을 반대로 듣기(배운 것이 아니고)만 하여왔기 때문이다.앞 그림에서 목.화.토는 궐음 < 소음 < 태음의 陰의 순위이고, 상화.수.금은 소양 < 태양 < 양명이 陽의 순위라는 것을 이해하고 음양의 순환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어야한다.특히, 한의학이나 명리에서 황제내경 법문의 종시편을 참조하지 않고 황제내경의 오류인 67편을 인용하게 되어 陽의 순위가 소양 < 양명 < 태양이라는 오류를 재생산했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으면 안 된다.거듭 말하지만 이러한 일들이 일어나는 원인의 첫째로는 황제(黃帝)에게 천사(天師)들이 위의 六氣를 설명할 때 내경 60편 이후에서 (1)상화를 생략하거나, (2)상화=군화로 설명하거나, (3)위의 양경의 해설에서와 같이 상화(手)를 소양. 담(足)으로 바꿔서 설명하는 것과 이를 명리의 사천기와 재천기에 법문의 법야편을 인용하지 않고 내경67편을 인용하는 잘못을 범하기 때문이고, 둘째로는 음병(陰病)은 태음에서 시작하고, 양병(陽病)은 태양에서 시작한다는 것을 기(氣)의 방향에서 오행과 육기의 방향이 다른데도 오행의 방향으로 잘 못 이해하기 때문이다. 황제까지도 상화란 무엇이냐? 하고 물었으면 그들이 무엇이라고 대답했을까? 문제는 고서(古書)에 있는 수많은 비과학적인 의문 사항을 아무도 묻지 않거니와 어디에서도 설명해 주지 않고 이를 지키는 데만 급급하고 있기 때문이다. (건강을 지키는 의학서적인데도)
출처 : 周易/命理學 - blog.daum.net/thezoh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