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양오행의 인체 적용
오장 육부 통제법
선천(先天)의 우주는 “3양(陽)2음(陰)”의 속성을 지니고 있다.
다시 말하자면, “3생(生)2성(成)”의 속성을 지니고 있다.
양기(陽氣)가 음기(陰氣)보다 더 많아 모든 인간은 자연 환경의 영향을
받아서 투쟁과 모순을 본질로 하는 상극(相克)의 열(熱) 기운이
솟구치게 되어 있다.
강약다소(强弱多少)의 차이가 있다할지라도 누구나 다 시기와 질투,
투쟁의 살기(殺氣)가 터져 나오게 되어 있다.
목(木) 기운이 발동하여 “정욕(精慾)” 혹은 “분노(憤怒)”에 휩싸이기도 하고,
화(火) 기운이 발동하여 “색욕(色慾)” 혹은 “명예욕(名譽慾)”에 휩싸이기도 하고
“기쁨”의 만족을 느끼려고 한다.
그렇다면, “3양(陽)2음(陰)”의 세상을 사는 인간에게 쉽게 솟구치는
욕망과 분노를 삭여내고 해소해 내는 방법이란 무엇인가?
그 해답은 아주 간단하다.
즉 금(金).수(水)의 기운을 돋아 주면 된다.
가장 효율적인 방법은 수(水).토(土) 기운이 함축되어 있는 “훔(?)”과
금(金) 기운이 함축되어 있는 “치(?)”를 많이 읽으면 된다.
“훔(?)”을 많이 읽으면 수(水) 기운의 신장(腎臟, kidney)이 강화되고,
“치(?)”를 많이 읽으면 금(金)기운의 폐(肺, lung)가 강화된다.
특히, “훔(?)”은 수(水).토(土)의 기운이 함축되어 있기 때문에
많이 읽으면 신장(腎臟)도 좋아지지만
토(土) 기운의 비장(脾臟).위장(胃臟)도 좋아진다.
토(土) 기운은 조화(造化)하고 모든 것을 수용하고 소화해내는 능력을 말한다.
땅의 흙(土)이 세상의 모든 오폐물을 받아들이고 숙성시켜 내듯이
인간의 위장(胃臟)도 모든 음식물을 받아들이고 반죽하여 녹여내는 것이다.
훔(?)과 치(?)가 들어 있는 태을주(太乙呪) 주문 속에는
오장육부(五臟六腑)가 잘 돌아 가도록 오행(五行) 기운이
균형있게 잘 배합되어 있다.
태을주(太乙呪)를 많이 읽으면 신장(腎臟)에서 정(精)의 형성이 잘 되고,
심장(心臟)에서 신(神)의 형성이 잘 된다.
정(精)과 신(神)이 충만해야 신명(神明)이 응감하고 신인합일(神人合一)의
기운을 낼 수가 있는 것이다.
장차 신인합일(神人合一)의 후천(後天) 문명이 열리는데,
후천(後天)의 인간은 오장육부(五臟六腑)가 모두 균형 잡혀 있어서
정(精)과 신(神)의 작용이 원활하게 돌아간다.
후천(後天) 세상은 "정음(正陰) 정양(正陽)"의 세상이기 때문이다.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면 음양(陰陽)의 조화(造化)가 안 일어난다.
*“우리 공부는 오장육부(五臟六腑) 통제 공부니,
곧 선각(仙覺) 지각(智覺)이니라.
이 공부가 도도통(都道統)이니라.
제 몸에 있는 것도 못 찾고 무슨 천하사(天下事)란 말이냐!
소천지(小天地)가 대천지(大天地)니라. (증산도 道典 11:224)
<우주원리와 장기와 마음법>
마음을 잘 조절하려면, 마음이 발동하는 원리를 알아야 한다.
예를들면, 간장(肝臟, liver)의 목(木) 기운을 받아 생기는
“정욕(精慾)” 혹은 “분노(憤怒)” 등의 감정도
폐(肺)의 금(金) 기운의 대화(對化)작용을 받아 생겨난다.
간장(肝臟)이 약하면 이들 감정의 표현이 잘 안 되지만,
간장(肝臟)에게 대화 작용을 해 주는 폐(肺)가 약해도
이들 감정의 표현이 잘 안 된다.
일을 열심히 하고자 하는 정욕(精慾)의 경우 특히 그러하다.
간장(肝臟)에서 체내의 신진 대사에 필요한 당분(glucose)과 지방산(fatty acid) 및
아미노산(amino acid)을 생산하여 각 세포로 보내는 것과
폐(肺)에서 산소(O2)를 각 세포에 공급하여 ATPadenosine triphosphate)라는
고귀한 에너지원을 열매 맺게 하는 작용은 서로 협력 관계에 있고
보완 관계에 있다.
인간 감정의 표출에서도 서로 대화(對化)관계에 놓여 있고,
부부(夫婦) 관계에 놓여 있다.
심장(心臟, heart)의 화(火) 기운을 받아 생기는 “색욕(色慾)” 혹은
“명예욕(名譽慾)” 혹은 “기쁨(喜)” 등은
신장(腎臟, kidney)의 수(水) 기운의 대화(對化)작용을 받아 생겨난다.
심장(心臟)과 신장(腎臟)은 서로 대화(對化)관계에 놓여 있고,
부부(夫婦) 관계에 놓여 있기 때문이다.
반대로 심장을 강화시켜 주면 신장도 강화되고
신장을 강화해 주면 심장도 강해진다.
비아그라(viagra)가 그 좋은 예이다.
비아그라(viagra)의 성분인 실데나필(Sildenafil)은
화이자 제약회사에서 원래 협심증(狹心症, angina pectoris) 치료제로
개발되던 성분이다.
그러나, 임상 실험을 하던 중 이 성분이 심장으로 통하는 혈관을 확장시켜
심장 기능을 강화시켜 줄뿐만 아니라,
성기(性器)의 혈관을 확장시켜 발기를 지속시켜 준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그래서, 발기부전 치료제로 개발되게 된 것이다.
심부전(心不全, heart failure) 환자의 경우도 심장(心臟) 기능에
문제가 있는 질환이지만, 나중에는 신장(腎臟)의 기능도 함께 나빠진다.
심부전(心不全) 환자의 치료에 신장(腎臟) 기능 촉진을 위한
이뇨제(利尿劑, diuretics)를 쓰는 경우는 이와 같은 원리 때문이다.
이처럼, 심장과 신장은 서로 연관되어 있는 것이다.
폐(肺. lung)의 금(金) 기운을 받아 생기는 “탐욕(貪慾)” 혹은
“재물욕(財物慾)” 혹은 “애처로움(悲)” 등은
간장(肝臟, liver)의 목(木) 기운의 대화(對化)작용을 받아 생겨난다.
금(金)의 기운은 뭔가를 이루어 내어 매듭짓고 딱닥한(金) 열매처럼
열매 맺게 하는 기운이다.
정욕(精慾)이나 명예욕(名譽慾)은 그 실체가 나타나지 않지만
탐욕(貪慾) 혹은 재물욕(財物慾)은 그 실체가 뚜렷하게 눈에 보이게 드러난다.
신장(腎臟. kidney)의 수(水) 기운을 받아 생기는 “수면욕(睡眠慾)” 혹은
“노욕(老慾. 고집)” 혹은 “경외로움(恐)”등의 감정은
심장(心臟, heart)의 화(火) 기운의 대화(對化)작용을 받아 생겨난다
밤에 잠을 잘 때, 심기(心氣)가 불편하면 잠을 잘 수가 없는 이유는
이와 같은 원리 때문에 그렇게 된다.
수(水)의 기운은 응축되어 있는 진액이며 맑고 고요한 청순(靜順)함과 같다.
비장(脾臟. spleen)과 위장(胃臟, stomach)의 토(土)기운을 받아 생기는
“의욕(意慾)” 혹은 “식욕(食慾)” 혹은 “사색(思)” 등의 마음은
심장(心臟, heart)의 화(火) 기운의 영향을 받아 생겨난다.
“개벽실제상황(대원출판)” 책 121 페이지의 오행(五行) 상생도(相生圖)를 보면,
목(木) → 화(火) → 토(土) → 금(金) → 수(水)의 흐름으로
순환하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래서, 토(土)는 화(火)의 영향을 받게 되어 있다.
밥을 먹을 때, 심기(心氣)가 불편하면 밥 먹은 것이 체하게 되는 것은
이와 같은 원리 때문에 그렇게 된다.
위장(胃臟, stomach)이 더부룩하고 통증이 있어도 마찬가지로
사색(思索)을 깊게 할 수도 없고 의욕(意慾)을 낼 수도 없다.
우주변화원리와 장부(臟腑)는 서로 연관되어 있고, 서로 영향을 받는 것이다.
출처 : ==음양오행=오행건강= - blog.daum.net/g66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