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게이츠
辛 壬 丙 乙
亥 戌 戌 未
(시를 추측해서 내가 맞춘것이 아니고 본인이 공개한 태어난 시간임)
월지가 술토에 일지에도 술토 년지에는 미토까지두어
지지에 한덩어리로 토가 완전히 세력을 이루어 술토를 그대로 격으로잡아 편관격이다.
게다가 일주가 임술 괴강일주.
게다가 월주 년주 모두 백호로
백호 괴강이 사주중에 삼주나 자리잡고있다.
일주가 특히 그렇고 백호나 괴강 혹은 삼형살등이 강한 사주는
극과 극의 삶을 보통 산다.
특히 괴강살은 별들의 우두머리 라는 뜻일만큼
보스기질이 강한 사람이다.
일주가 괴강이면 일단 그냥 밑도 끝도없이 본인이 보스인사람이다.
실제로 보스라는것이 아니고 보스의 기질을 가졌다는것이다.
담력이 세고 겁이 없고 용감하고 상대를 제압하려든다.
솔직히 나는 그래서 괴강일주나 괴강살 중중한 사람과
아주 가까운 사이가 되는것이 싫다.
아니 사실 불가능하다.
구속받고 명령듣는것을 채찍으로 몸을 맞는정도의 고통으로 인식하는 편재격이라
괴강일주와 친해지면 나를 제압하고 지배하려드니 어떻게 견딜수가 있겠나.
후퇴할수밖에..
담력은 또 어찌나 센지 겁도 없고 무서운것도 없고
이유도 논리도 근거도 없이 그냥 본인이 대장이다.
사주의 구성이 좋으면 실제로도 어디가서 누구를 거느려도 거느리는 정말 보스가 되니까
문제될것이 없다.
오히려 그때는 정말 카리스마있는 보스라는 장점이된다.
그런데 사주 구성이 따라주지못해 내가 누구 많은 사람들을 거느리고
다스리는 인생을 살지못하는경우는
생긴대로 살지못하니 인생이 비탄에 젖을수밖에..
사주 구성이 확실하게 사람들 거느리고 살수있을만큼 받쳐주지못하면서
괴강일주나 괴강중중한 사주인 경우는
삶에 억울함을 보통사람들보다 몇배크게 느낀다.
남들이 볼때는 이유는 모르겠지만 당사자 입장에선
자신은 그냥 평민 아니고 사자새낀데 고양이들굴에서 구르고 살려니
매사 분통이 터질수밖에..
그래서 비탄에 젖어살고 유난히 억울해하고 싸움도 많이한다.
빌 게이츠도 편관격에 괴강일주에 백호둘에 어마어마한 두령급 사주이다.
저위에 사진에 어렸을때 머그샷찍은 사진이 너무 인상적이어서 올려봤는데
저렇게 해맑게 목에 이름표 걸고 찍은 사진이
학교 졸업사진이 아니고
무슨 교통법규위반인가 과속이었나 뭐 그런걸로 걸려서 범죄자 머그샷을 찍은것이다.
죄수사진인거다.
근데 얼굴표정이 조금이라도 주눅든게 없고
오히려 재미있다는듯이 생글생글 저러는건 타고난거라고밖에..
온갖 센척하는 헐리웃 악동 셀렙들도 죄지어 감옥가면 정작
마지막 순간에 눈물을 보이던데
저런 표정이 나오려면 어지간해선 못하는것이다.
기부도 그렇다.
대다수의 부자들이 다들 이렇게 저렇게 기부를 하고살지만
빌게이츠처럼 천문학적인 재산을 거의 다 기부를 해버리는 경우는 전무후무하지않나.
돈 백만원만 어디 기부하려할때도 살짝 두근두근하기 마련인데
돈많다고 돈 안 아까운것도 아니고
아니 오히려 많으면 많을수록 돈의 노예가 되기 쉽상이어서
그렇게 뚝떼어서 내놓다는것은 역시 보통 강심장이 아닌것이다.
편관격에 지지에 관살이 쫙 깔린데다가 편재가 재생살까지 해서
관성의 힘이 엄청나다.
엄청나게 강한 편관은 어떻게든 제압을 해주어야한다.
제압을 못하면 칠살이되고 더심하면 아예 귀신할때 귀를 써서 귀살이라고 부를만큼
위험한것이다.
적당한 편관은 공명심이고 명예이고
내가 감당할수있을만큼의 권력에 대한 욕망이지만
일간이 감당못하는 수준이 되어버리면
그때부턴 일간을 괴롭히는 고통의 원인이 된다.
식상으로 제살하면 식상제살 사주로
어려운 환경 이기고 영웅이 되는
클린턴대통령 오바마대통령 베컴같은 인물이 되는것이고,,
인성으로 화살을 하면 문무를 겸비한 귀격이 되는것이다.
문무를 겸비했다는것은
머리도 든것도 많고 인격도 되고 힘도세어 싸움까지 잘한다는의미이다.
빌게이츠는 인성을 쓰는 사주이다.
일단 제살이든 화살이든
관살이 저정도 강하면 일단 일간이 뿌리가 좀 강해야 견딜수가 있고
기본 역량이 된다.
내가 종종 부럽다고하는 시지 비겁하나 딱 그경우이다.
임수가 시지에 해수 비견을 하나 확실하게 보았고
시간에는 정인이 투간하여 일간을 생해주고 술토속에 신금뿌리까지 가지고있다.
현대사회에서 제일 성공하는 사주는
약간 신약한듯하면서 사주내 과다한 병이나 문제를
해결할 용신을 깨끗하고 확실하게 가지고있는 경우이다.
아예 사주에 병이 없으면 대단히 성취할것도 성공할것도 없다.
특히 인생의 전반을 의미하는 앞쪽(년월일시 순으로 흐름)에 병이있고
후반에 해당하는 시주에 약에 해당하는 용신이 그것도
충도없고 뿌리도있고 천간에 투간하여
그것도 일간 바로옆에 있으니
그야말로 깨끗하게 용신 딱 서있는 경우가 아닌가.
인성으로 강한 편관을 화살하는 사주는
인상도 뭔가 지적이고 부드럽고 선하게 그러나 약하지는 않은
인상을 풍긴다.
비유하자면 리차드 기어 같은 얼굴이라고할까.
싸울일도 없다.
편관의 극이 심해 신약한 사주가 인성을 용신하거나
인성용신이 없더라도 대운에서 초년에 인성운을 만나면
누가 시키지않아도 책벌레소리를 듣는다.
빌게이츠도 늘 자신을 있게한건 도서관이었다고
엄청난 독서광이었다고
책으로부터 거의 모든것을 배웠다고 종종 말한다.
하루라도 책을 가까이 하지않으면 입안에 가시가 돋히는 체질이다.
책만 보는게 아니고
그만큼 세상에서 좋은것들 옳은얘기 바른소리 이런것들을
쑥쑥 잘 받아들인다.
그렇게 잘 받아들일수가 없다.
마치 아기새가 부리 벌리고 어미새가 주는 먹이 받아먹는것처럼 잘 받아들인다.
인성은 수용성이다.
인성이 고장(혼잡과다 무인성 재극인 등)나면
독살될걸 두려워하는 사극에 종종 나오는 어린 왕손처럼
밥상도 의심하고 옆에있는 사람도 의심하고
누가 콩으로 메주를 쑨다고해도 그대로 믿질않는다.
혼잡과다면 너무 여러가지 생각의 미로속에 빠져서 헤어나질 못하고
무인성이면 일단 먼저 거절부터하고
뒤에가서 몇번 몰래 다시 검토하고 생각해본뒤 일리가 있는것같으면
그때서야 받아들이며
재극인당하면 오해를 잘한다고하나
마음에 상처도 많고 피해의식도있어서 받아들이는데 좀 길이 복잡하다.
그런데 이런 인성용신자는 (그것도 재격말고 편관격이라 더구나 최상)
잘 서있는 정인 하나가 천금 만금보다도 더 귀한것이다.
공부도 당연히 잘하고
인격 인성도 공자 맹자가 울고갈 수준.
도덕성과 인격이 매우 뛰어나다.
인성이 제대로 역할을 못하는 사주는
다른모든것떠나서 마음이 늘 불안 초조 답답 예민한것이
가장 큰 문제이다.
인성 잘있는 사주는 그냥 대책없이 눈 껌뻑껌뻑하는 순딩이 강아지처럼
태평하고 행복해한다.
반대로 인성이 역할못하는 사주는
별 이유도 없는데 불안하고 초조하다.
조금만 자극이 와도 신경질 팍팍 나고 짜증나고
우울해지고
또 상황이 잘풀리고 누가 잘해주면
또 대체 뭔일이야 뭔 일이 있으려고 이러는거야 하고
불안해한다.
여성의 경우 주변에 남자들이 좋아서 고백할 기회만 엿보고있어도
영 눈치를 못챈다.
누가 본인에게 칭찬하고 애정을 주고
선물주고 하는 자체를 .. 왜 그런일이? 라고 생각을 하는것..
특히나 무인성쪽은 거의 그런면에서 거지병이 있다.
그게 꼭 자존감의 결핍은 아닌데
그 자존감이 반쪽짜리 자존감이라고하나
본인이 못난 사람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뭔가 받을 사람이라는 부분에선 자존감이 없다.
꼭 남에게 한개받으면 두개줘야하고
물건값고 깎아서 사면 절대 안될것같고
남자친구가 고가의 선물하면 마치 공무원이 뇌물이라도 받은듯이
불안해한다.
아무튼 빌게이츠처럼 인성이 확실하게 용신이 되는 사주는
참 부럽고 부럽다.
인성이 사주에 꼭 필요한데 없거나 약한 사람은
그러니까 빌게이츠처럼 살면된다.
인성부분을 강화시키는 삶을 사는것이다.
일단 겸손하고 사랑과 자비를 마음에 품고 살아야한다.
그게 좋은 인성의 역할이다.
왜 넉넉한 집에서 사랑 지원 잘 받고 자란 사람들이
모가 난데가 없이 둥글둥글하고 만고에 급할것없고
매사 긍정적이고 그런부분이 인성이 하는 역할이다.
책을 많이 읽고 책속에서 먼저 깨달은 훌륭한 분들의 조언이나
가르침도 쑥쑥 받아들이면 그게다
사는데 피가되고 살이된다.
마음수양 인격수양 종교 신앙생활도 인성의 영역이다.
인성이 간절히 필요한 사주인데도 없거나 깨지거나 약한 사주인경우는
(혹은 과다한경우 혹은 비겁이 강해서 설된경우)
또 본인 잘났다고 신도 없다하고 종교도 나약한 사람들이 만든거라고
믿지도않는 경향이 있다.
한번 살면서 고통을 뼈저리게 느껴보고
실패도 두루해보고하면 인간이란 나약한 존재구나하고
뒤늦게 종교 신앙을 가지기도하는데
아주 성격 강한경우는 고통을 겪다겪다 못견딜정도가 되어도
그게 도저히 안되서 그런쪽은 생각도 안하고
차라리 죽어버리겠다고 자살을 택하기도한다..
세상에 제일 쓸모없는것이
쓸데없는 자존심이나 자만감이 아닐까.
인성은 베푸는것이기도하다.
인성이 필요한 사주는 그래서 내가 버는돈이
혹은 쓸수있는 돈이 한달에 십만원밖에 없는경우라도
그중 만원은 떼어서 기부하고 사는것이 좋다.
한알의 밀알이 땅에 떨어져 그 작은것도 싹이트고 자라면
커지듯이
기부하는것은 액수의 문제만은 아니다.
보면 꽤 많은 사람들이 기부는 돈많이 번 재벌과 연예인들이 하는 일이고
'나'의 경우는 혹시 이담에 대박나거나 로또 맞으면
그때 하는것이라고 생각하기도하는데..
그러니까 삶이 더 안풀리는것이다.
먼저 기부하고 나머지가지고 쓰면된다.
내 밥그릇 한그릇 다 내놓기는 그렇지만 그중에 한숟가락은 다른누군가에게
줄수있지않나.
그게 점점 커지고 기부액수가 커져갈수록
내 삶의 밥상도 풍요로워질것이다.
나는 십일조라는 개념이 참 좋다고 생각한다.
내가 쓰는 것의 십분의 일정도만 좋은일에 쓰고살면
한달 한달 사람 사는것이 얼마나 유익한지,,
그때부턴 나는 더이상 이행성에 사는 밥벌레가 아니다.
물론 십일조라는 말이 나에게는. 보통 쓰이듯이
교회다니면서 교회에 소득의 십분의일을 헌금하는 그런 의미는 아니다.
이래서 내가 싸가지없다고 미움을 많이 받는데
솔직히 거의 사유재산이나 마찬가지 구조인 현대의
각종 종교단체에나 종교인에게 그런 기부를 하는것은
얼마전 기사에 대서특필한것처럼 특정 종교인 재벌만들어주는것밖에 더되나.
그걸 어떻게 믿나 어디다 쓰는지.
확실하게 검증된 믿을만한 기관 단체 재단에 해야 진정한 십일조가 아닐까싶다.
빌 게이츠보면 지난 삼십년 대운도 재성운이어서
이런 대운에 그냥 내돈벌어 내배만 채우고살았으면
재생살되어 건강잃고 고생하고 단명까지도 할수있는 경우인데
잘 살아온것보면
역시 인성의 힘은 위대하고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덕목은 자비와 관용이 아닌가싶다.
천사의 말을 하는 사람도 사랑이 없으면
꽹과리 울리는 소리나 같다고 하지않던가..
없거나 부족한 인성은 후천적으로라도 키우고 살아야한다.
그래야 몸고생 마음고생 덜하고
속편하게 살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