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태솔로 원인과 공통점을 찾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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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태솔로] 모태솔로 원인과 공통점을 찾아보자!
요즘 '짝'이란 TV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전에 '모태솔로 특집'이라고 해서
'태어나서 한번도 이성과 연애를 해 보지 못한 사람'들만
모아 진행을 했던 방송을 했었는데요, 보면서 한번쯤
'저 사람들은 어떡하다가 저 나이가 되도록
한번도 연애를 해보지 못했을까?' 하는 생각이 드셨을 겁니다.
이유를 따지게 되면 여러가지를 들 수 있을 겁니다.
다른 이유들까지 따지게 되면 생각하기가 너무 복잡해져서
'마음'에 관련된 부분만 생각 해보기로 하겠습니다.
방송에서 보여지는 '모태솔로'들의 공통적인 모습들을 생각해 볼까요?
첫째, 상대의 마음을 잘 읽지 못한다.
사람은 태어나는 순간부터 부모 혹은 양육자의 도움이 없이는
살아나갈 수 없는 존재입니다. 자라나면서 상대방의 반응을 인식하고
그 반응에 맞춰 행동하게 되는 것 - 쉽게 요약하면 '눈치'라고 할 수 있겠다 - 은
사람이 생존하기 위해 당연히 생길 수 밖에 없는 요소인것입니다.
하지만, 이들은 성장 과정중에서 어떠한 이유로 인해 상대방의 반응을 인식하고
알아채는 능력이 발달하지 못하게 되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예를 들자면, 변덕스런 부모 밑에서 자란 아이의 경우,
부모의 변덕에 모두 반응을 하다가는 아이 자신이 심리적으로
너무 불안정해지기에 '반응'자체를 하지 않는 식으로
자신을 방어하게 되는 경우를 들 수 있겠습니다.
둘째, '나에게는 깊은 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 누군가가 필요하다' 는 생각을 하지 않는다.
아니, 누군가가 필요하지만 관계를 가지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큰지도 모릅니다.
사람은 누구나 본질적으로는 심리적 안정을 추구하는 것이 당연하고,
대부분의 경우에는 이것이 '애착'이라는 형태의 깊은 인간관계에서 얻어지게 됩니다.
아이때에는 '부모'와, 초,중,고등학교 때에는 '친구,선생님'과,
성인이 되면 '애인' 혹은 '가족'이라는 대상과 애착을 형성하게 됩니다.
하지만, 어떤 이유에서든 '안정적애착'을 가지지 못하게 되는 일이
생기게 된다면 관계를 피할 수 밖에 없게 됩니다.
셋째,'이전 대인관계에서의 큰 상처로 인한 새로운 대인관계의 어려움'을 가지고 있는 경우.
당연한 얘기이겠지만, 과거 대인관계에서 큰 상처를 받은 사람일수록
새로운 관계를 시작할 때, '이 사람에게도 똑 같은 상처를 받으면 어떡하나?'
라는 생각을 할 수밖에 없고, 큰 불안감으로 일정수준 이상의 관계는 맺지 않으려 합니다.
넷째,'보편적 대인관계의 기술' 부족.
우리는 호감가는 사람과 대인관계를 시작하거나,
혹은 관계를 진전시키는 데 있어 보편적으로 사용하는 말 혹은 행동 등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마음에 드는 이성에게 식사나 영화 약속을 한다던가,
자신의 호감을 상대방에 대한 배려의 행동이나 말로 나타내는 것등을 들 수 있겠습니다.
그런데 이들은 이러한 감정들을 자기만의 방식으로 표현하는 편이고,
결국 상대방이 이를 받아들이지 못하거나 오히려 이상하게 생각해
관계를 가지는데 상당한 어려움을 가지게 됩니다.
우리는 TV속에서 모태솔로들의 모습을 보고, '저런 점이 문제이기 때문에
저들은 이성관계를 가지는 것이 어렵구나'라는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정작 본인들은 자신의 문제를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그들은 자신이 제대로 이성관계를 가지지 못하는 것에
힘들어 합니다. 뭔가 모순된 것 같지 않은가요?
대인관계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사람들은 모태솔로가 아니더라도 매우 많습니다.
그들은 좀 더 나은 대인관계를 가지고 싶어합니다. 하지만,
'추가할 수 있는 나은 방법'을 원하지 '자신의 문제'가 무엇인지,
그것을 어떻게 개선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스스로의 문제점을 인식하고 이를 받아들이는 순간,
상당히 많은 대인관계에서의 갈등을 해결하는 것이 수월해진다.
지금 대인관계에서 힘들어하고 있다면, '상대방의 문제'를 찾는 것 보다
'자신의 문제'를 각자 생각해보고, 얘기해 보는 것은 어떨까?
출처 : [모태솔로] 모태솔로 원인과 공통점을 찾아보자! - blog.daum.net/call_pa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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