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남자의 병 : 강직성 척추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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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대의 젊은 남성들이 많이 걸린다는 강직성 척추염은
개그맨 김시덕씨가 4년간 투병한 질병이라고 해서 많은 관심을 받은 질병인데요
강직성 척추염은 어떤 증상이 나타나며 원인은 무엇일까요?

강직성 척추염이란?
척추 관절병증의 한 종류로 척추에 염증이 발생해 점차 척추 마디가 굳어지는
만성적인 척추 관절병증 중의 한종류 입니다.
강직성 척추염은 엉치 엉덩관절에서 염증이 생기면서 병이 시작되는 질환입니다.
대개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의 젊은 남성에게 많이 발병하며 최근에는 발병 연령이 더 어려지고
발병 환자중 여성의 비율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강직성 척추염의 원인
대다수의 강직성척추염 환자는 유전적인 요인으로 인해 이 질환에 걸리게 되는데요
척추염 환자의 혈액을 채취해 검사해 보면 다른 사람에게서는 잘 나타나지 않는 유전자가 나타납니다.
이 유전자를 갖고 있다고 해서 반드시 강직성 척추염에 걸리는 것은 아닌데요
이 유전자를 보유하고 있는 사람들 중에서 약 1~2%만이 여러 환경적인 자극(감염,외상)으로 인해
강직성 척추염이 발생하게 됩니다.

강직성 척추염의 증상
1. 척추
허리의 통증은 거의 모든 환자에게 나타나는 증상으로
일반적으로 오랜 기간에 걸쳐 조금씩 아프기 시작하는데 주로 자고난 후
아침에 허리가 뻣뻣해지며 통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심하면 잠을 자다가 허리가 아파서 깨어나는 경우도 있으나 일어나서 활동을 하게 되면
자기도 모르게 통증이 없어지거나 약해지는 것이 특징이기도 합니다.


2. 팔/다리
척추만 아픈 것이 아니라 팔과 다리도 아플 수 있는데요
양쪽 관절보다는 한 쪽에만 오는 경우가 흔하며 척추보다도 팔/다리 관절에 증상이
먼저 나타날 수도 있어 류마티스 관절염으로 오진 되기도 합니다.

3. 눈
강직성 척추염이 발병하게 되면 꼭 허리나 팔다리 쪽의 통증 뿐만아니라
척추쪽 외에도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 그 중 하나가 바로 눈 입니다.
가끔 눈이 충혈 되거나, 통증이 있거나 눈물이 많이 난다거나, 햇빛을 보기 힘든 증상이 발생할 수 있는데
이 증상은, 홍채염으로 인한 증상이기도 합니다. 한쪽 눈에만 생기기 쉽고
강직성 척추염과 연관되어 생기는 증상 입니다.

4. 장
복통이나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일부는 만성으로 지속되어
후에 작은창자 끝부분이나 큰창자 점막에 염증이 발생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간혹 증상 없이 장에 염증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어 정기적인 장 검사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이 밖에도 폐나 심장, 콩팥 등에서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출처 : 생활 속 건강정보 / 건강한 몸 이야기 (건강정보) - blog.naver.com/kahp_b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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