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형별 성격에 집착하는 남녀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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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가 여자를 만날 때나 여자가 남자를 만날 때 혈액형 성격론에 집착하는 모습이 종종 보입니다. A형, B형, AB형, O형 등 혈액형 별로 각각 특징을 드러낸다며 특정 혈액형을 선호하거나 거부반응을 드러냅니다.
혈액형별 성격론에 집착하는 사람들 중 상당수가 "A형은 너무 소심하고, B형은 이기적이고 변덕스럽고, O형은 통이 크고, AB형은 이중적인 성격을 지녔다."라고 말합니다.
한편 혈액형별 성격론에 대해 "너무 터무니 없는 이론이다."라고 말하는 사람들은 ABO식 혈액형만으로 성격을 연결짓는 상황에 대해 너무 억지스럽다는 반응을 보입니다.
한편 혈액형별 성격론에 대해 "너무 터무니 없는 이론이다."라고 말하는 사람들은 ABO식 혈액형만으로 성격을 연결짓는 상황에 대해 너무 억지스럽다는 반응을 보입니다.
그렇지만 아이러니하게 혈액형별 성격론에 대해 거부감을 드러내는 사람들이 막상 혈액형 성격 풀이를 보면 적지 않은 사람들이 "꼭 내 얘기를 하는 것 같다."라고 말합니다.
왜 이런 현상이 벌어지는걸까요? 이는 다름아닌 바넘 효과효과(Barnum Effect) 때문으로 대부분의 사람들이 지닌 보편적인 특성을 자신에게만 적용되는 것으로 착각하는 상황을 말합니다.
바넘효과는 19세기 말 미국의 링링 서커스단에서 서커스 도중에 관객을 무대로 불러내어 직업이나 성격 등을 알아맞히는 것으로 유명한 바넘(P.T. Barnum)에서 유래한 말입니다.
바넘은 "당신은 활발한 성격이지만 때로는 혼자 있고 싶어 하는 내성적인 면도 가졌군요"라는 식으로 말합니다. 보편적으로 들어 맞는 말이다 보니 무대에 올라온 관객 중 상당수가 "어쩌면 그렇게 잘 맞힐까?"라고 감탄하게 됩니다.
혈액형별 성격론에 집착하게 되는 이유도 비슷한 이치로 자신이나 상대방에게서 혈액형별 특징과 일치하는 모습이 눈에 띄면 "그거봐. 역시 혈액형별 성격이 딱 맞아 떨어진다니까."라고 말합니다.
즉, 혈액형별 성격론 중 일부가 맞아 떨어진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딱 맞아 떨어진다고 말합니다. 심지어 열 가지 중 한 가지만 맞아도 혈액형별 성격과 일치한다는 반응을 보입니다.
아무튼 혈액형별 성격의 정확도 여부와 상관없이 혈액형별 성격에 너무 집착면 이성을 만나는데 제약이 따를 수
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혈액형별 성격에 너무 집착하는 모습은 연애를 하는데 별 도움이 못된다는 점을 인식하는 게 필요합니다.
출처 : 혈액형별 성격에 집착하는 남녀심리 - lifenstyle.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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